여러분 더위가 한창이지만 이 더위도 가고 가을이 오겠지요. 조금만 참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좋은 계절이 올겁니다.
어제를 마지막으로 입주자협의회에서는 포스코와의 공식적인 대화를 마무리 짖기로 이야기 하였습니다. 그리고 입대회를 형성하여 진정한 입주민의 힘을 보여주기로 결의하였습니다.
지난 1년간 수많은 회의와 투쟁과 시위속에서 성취한것도 있지만 우리가 원하는 많은 목적을 달성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조급할것은 없습니다. 입주후 본격적인 입주민의 힘을 보여주면 됩니다. 몇가지 사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번째 입주연장관련하여
시행사 시공사 경자청 인천시청 가릴것없이 공문을 보내고 우리의 뜻을 전했지만 결국은 포스코는 나몰라라입니다.
전국 수많은 건설사들과 지역에서 각 건설사들이 입주지원책을 가지고 입주를 유도하는 반면 송도내에서 우물안개구리 포스코는 변할줄을 모릅니다. 고작 입주기간 한달연장도 못해준다 포스코는 망해야 정신차릴 기업입니다.
두번째 우리의 요구사항관련하여
우리는 사전점검 이후 여러가지 문제에 대해서 요구사항을 정리하고 그 내용중 합리적으로 분석되는 사안을 가지고 논의를 했습니다.
한마디로 돈들어가는거는 못해준다입니다. 우리가 낼 잔금이 이천억원 가까인데 단지내 몇천만원들어가는것도 절대 불가라고 합니다. 기껏 안을 낸다는것이 이기능 저기능빼서 차액으로 딴걸 해주겠다.
그리고 하버뷰2에도 없는데 왜 해줘야되냐. 형평성차원에서 안된다. 그럼 니들 엑스포에는 왜 있냐. 사원복지차원에서 있으니 비교하지 말라. 요번에 분양전환할때 얼마에 분양전환했냐. 분양가를 생각해봐라. 우리 아파트엔 금칠을 해도 될 가격이다. 여러분 지들 불리한건 하버뷰에 비교하고 엑스포는 사원아파트라 비교하지 말랍니다.
일본이였으면 팔아먹은 아파트엔 없고 지들 아파트에 있다고 발각이 되면 도덕성을 생명으로 하는 그네들은 회장부터 자결했을것입니다.
그런데 포스코 현장소장이라는 작자는 눈을 부라리며 왜 사원아파트에 비교하냐고 되레 큰소리입니다. 이런 개같은 기업이 있습니까.
이런 인간들은 본떼를 보여줘야 합니다. 포스코도 망할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어차피 입주를 시작했고 이제 안정이 되면 입대회를 구성해서 더욱 강력하게 밀어부쳐야합니다.
그런데 그전에 아파트를 건설했던 현장소장이라는 작자가 9월까지는 현장에 남아있습니다. 아파트에 조금이라도 하자가 발견되면 사무실로 달려가 바로 시정하라하고 우리의 요구사항을 쉬지 않고 이야기 해야 합니다. 아주 아파트 현장이 이가 갈리도록 고객이 얼마나 소중하고 무서운지를 몸소 체험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그간 송도내에서 포스코는 독점하다 시피 했고 경기가 좋을때 대충 대충 지어도 아파트값이 비싸니 뭐라 하는데 없어 머리에서 발끝까지 썩어 있습니다. 이부분 아파트에 주민으로써 무서움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포스코는 우리가 낼돈에 목을 걸고 있습니다. 고분양가에 고이자에 지금까지 해준건 없고 아파트 빌트인라고는 분양가대비 어디가서 말도 못할정도인 포스코에게 잔금마저 미리 준다면 얼마나 분통터지는 일인가요. 물론 일정상 입주를 일찍 하셔야 할분들은 당연히 하셔야 겠지만 여유가 있다면 초기 입주율을 최대한 억제하여 포스코에 자금압박을 주는것이 가장 큰 수단입니다. 저또한 연장이 안된다면 마지막날 입주할것입니다.
포스코는 아직까지도 우리를 우습게 보고 있습니다. 아무리 해봐야 대충 대충 다 입주할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잔금을 가지고 우리한테는 일원일전한푼 쓰지 않고 다른 곳에 쓸 계획까지 다 서있는 그런 넘들입니다.
입주후 최우선적으로 엑스포 아파트에서 아주 잘보이게 현수막 설치를 시도할것입니다. 센팍에서 걸었던 현수막보다 더 하얗고 더 빨간글씨로 포스코에 도덕성을 가지고 대형으로 설치할것입니다.
센팍이나 하버뷰보다 우리는 엑스코가 옆에 있습니다. 그들이 사는 곳에 그들의 아이들에게 부끄러운 자신들의 자화상을 볼수있게 현수막을 설치할것입니다. 그 넘들은 말로는 변하지 않습니다.
센팍에서 현수막을 거니 여러가지 사안들이 해결되었습니다. 하버뷰2도 현수막으로 도배를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끝까지 대화를 시도하였고 모든 책임은 포스코에게 있는것입니다. 그 현수막이 펄럭일때 그네들의 마음은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 이 분노와 허탈감보다 수백 수천배의 감흥으로 다가올것입니다.
여러분 지난 시간동안 회장님과 더불어 많은 분들이 최선을 다해 여기까지 왔습니다. 우리가 원하는것이 달성되지 못하더라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입주전에 안된다면 입주후에라도 우리의 목적을 달성할수 있을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여러분 지난 두번에 시위와 사전점검때 보여주었던 우리의 단합된 힘으로 포스코의 잘못된 행태를 바로잡고 내가 사는 아파트를 송도에서 가장 살기좋은 아파트로 우리가 만들어 나갑시다.
첫댓글 저번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세대 방문하고 왔습니다. 처리된것 아무것도 없고 계속 입주 예정일이 언제냐고 묻더군요.
이런상태로는 도저히 못한다고 했어요. 그리고 하자부분 2장 빼곡히 작성해서 접수했어요, 최대한 빨리 처리해 주겠다고
하더군요. 매 주 방문해서 하자부분 체크 하고 와야겠어요. 나쁜 넘들~~~
정말한숨만나오는실정이네요...최대한늦게입주하고싶었는데..전세를살고있어서...제마음대로늦게입주못하는마음이한탄이됩니다..ㅠ 노력해주시는운영진여러분께감사의말씀드립니다.
공감합니다. 분노하는 마음 똑같습니다. 입주민을 우습게 보는 인간들을 끝까지 괴롭혀서 본때를 보여주도록 함께노력하겠습니다.
최대한 늦추도록 동참하겠습니다. 날더운데....열 팍팍받습니다.
입주 최대한 늦추도록 저도 동참하겠습니다....
매번 하는 이야기지만 회장님,코치님외 운영진여러분 고생하십니다..
감사드려요!!!!
최대한 협의회 뜻에 따르겠습니다.
운영진 여러분께 항시 고맙게 생각합니다.
이 무더위에....
저도 최대한 늦게 입주하겠습니다. 시간 날때마다 들리는데 방문도 뒤틀려 있더군요. 하자 접수한건 고쳐지지도 않았습니다. 시간끌어서 입주하려구요.
저도공감합니다. 분노하는 마음이야 누구나 똑같습니다..
입주자협의회의견에 협조하겠습니다.
공감합니다/저도 동참하겠습니다
입주일자 최대한 늦추겠습니다.
그동안 포스코 애비뉴 분양 받고, 일종의 한 배를 탄 심정으로 대외적으로 나쁜 이미지 심어질까봐, 최대한 비난을 자제해 왔지만 더이상은 기대할 게 없는 기업입니다. 분양당시부터 이미 이런 상황까지 다 각본에 있다고 보여집니다. 제가 순진하게 대화와 협상으로 입주민에게 도움이 되려 했으나 포스코에서는 요리조리 빠지면서 시간끌고, 수분양자의 요구를 마치 거지 동냥하듯이 취급했습니다. 이런 기업은 망해야 합니다, 망합니다. 근조 포스코 !!!
최대한 입주 늦출예정입니다...
최대한 입주연기하겠습니다 그리고 대형 현수막 최대한 많이 걸어야합니다 우는 아이 떡줍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속에 운영진분들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글을 볼때마다 한숨밖에 나오지 않는군요..아주 막무가내군요..
저희는 9월 중순입주예정인데...포스코와 확실히 협의된 사항(예, 전동빨래건조대, 베란다 창고....등)이 어찌 되는지 궁금하네요
비용을 들여 개인적으로 설치를 해야하는 건지...아님...운영진 여러분의 노고로 포스코에서 설치를 해주는건지...?
남편앞 명의변경건으로 마케팅센터 들렸다 그린워크 모델하우스 보고 있네요... 분양가는 저보다 훨싼데 이중창에다. 음식물 탈수기까지...;;
이게 퍼스코에서 말하던 형평성이군요... 먼저 분양받는 사람들이 훨 손해라는...
저희도 입주 최대한 늦추고, 포스코에 맞서 나갈 것입니다... 모든 분들 힘내세요~~~!!!
저도...마케팅센타갔다가 그린워크 보고서........... 좌절했어요. 갈아타고 싶더군요.....부부공동명의 하고 나오면서.. 괜히 한건 아닐까..... 싶었습니다. ㅠ.ㅠ
헉.... 속상하네요.... ㅠㅠ
최대한 늦게 입주하겠습니다. 시간날때마다 방문해서 하자신청하구 하자처리 안되면 입주 못한다고 큰소리도 빵빵치고 있습니다...!!
더운 날씨 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이미 입주를 했습니다만 여러가지 전에 살던 집과 비교과 됩니다. 씽크대도 불편한데다 배수구 가장자리에 녹이 섭니다 정말 포스코 실망스럽습니다. 하자처리를 해도 대충 떼우거나 칠하는 정도... ㅜㅜ
죄대한 동참합니다. 수고 많으셔요.
고생이 많으시네요..구구절절히 공감합니다. 포스코 진짜나쁜놈들이네. 근데 현수막은 누가왜붙인거지.... 집은안팔려 이사도못오고 전세주려니 답도없고. 연체료포함얼마의 이자를 쳐발라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