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보랏빛으로 리폼했던
안방문에 맞춰서
이번에는 화장실문도 보랏빛으로 리폼을 해주었답니다.
과감하게 방문을 뚫고
고방 유리를 끼워서 리폼했던
안방문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던지라..
이번 화장실문 리폼에도 고방유리를 사용해 주었어요.
지난번 안방 방문 리폼이야기가 궁금하시면 ..
http://blog.daum.net/hamami10/8746828
여기를 클릭하세요!!
[DIY/리폼/방문리폼/문리폼/화장실문리폼/고방유리/유리문/예쁜문]
안방 방문을 보랏빛으로 리폼을 해준 후,
그 전에 한차례 리폼의 과정을 겪었던..
오렌지빛 화장실문..
오렌지도 나름 상큼하기는하지만..
자꾸 거슬리더라구요..제 눈에..
이럴땐..어쩔 수 없어요~~~ㅎㅎㅎㅎ
그..래...서...
오렌지빛 화장실 문도
안방문처럼 같은 보랏빛으로 통일 시켜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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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문에 설치 되었던 패널을
일자 드라이버를 이용해서
제거해주었어요.
전에 혹시나..하는 마음에
목공본드를 바르지 않고 패널을 박았는데
다행이었어요.
리폼을 할때는 나중에 제거해야 할 경우도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어렵지 않게 패널을 모두 제거해주었구요,
타카 자국들은 메꾸미로 메워 주었답니다.
프라이머를 2회 발라준 사진이랍니다.
윗부분 오렌지빛 있는 곳은
나중에 구멍을 뚫을 자리라서 칠하지 않았어요.
사용할 페인트는
벤자민무어의 어드반스라는 제품이예요.
이 제품은 사용 후에
물걸레질 막하셔도 좋을 만큼 내구성이 좋은 제품이예요.
단, 마르는 속도는 조금 느린편인데
이 단점을 보완한 리갈이라는 제품도 있답니다.
(개인적으로 리갈 이라는 제품..너무 좋아요^^ㅎㅎ)
AF -600 이라는 색상이랍니다.
연한 보랏빛인데..팥죽색의 느낌도 드는 고급스러운 색상이예요.
붓으로 먼저 굴곡이 있는 부분을 칠해 준 뒤,
롤러로 전체적으로 칠해줍니다.
프라이머 작업을 잘 해두었기 때문에
2회만 칠해주면 된답니다.
한 번 바른 후
완벽히 마른 상태에서 다시 칠하셔야해요.
페인트가 완전히 마르고 며칠 후..
화장실문을 떼어 주었어요.
경첩에서 나사를 제거하는 작업은 쉬운데,
문이 무겁기 때문에
문을 잡아줄 한 사람의 도움을 받으셔야 한답니다.
유리가 들어갈 위치에
구멍을 뚫어 주었어요.
(먼저 드릴로 네 귀퉁이에 구멍을 뚫어놓고 직소를 이용해서
잘라내면 된답니다.)
그리고 창틀을 만들어 주었어요.
창틀 만들기 과정은
http://blog.daum.net/hamami10/8746828
지난번 포스팅 참고하세요^^
바깥부분에서 창틀을 한 번 만들어주고,
안쪽에서 다시 한 번 창틀을 만들어 주면 된답니다.
그리고
문을 달아 주었어요.
창 틀에 페인팅을 해 주었어요.
그리고 파텍스 실리콘을 이용해서
유리를 고정!!
유리의 앞쪽에도 사진처럼 틀을 하나 더 만들어서
붙여 줍니다.
튼튼하게 타카를 이용해서도 고정해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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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이 상태로 리폼 해두길...
오래 되었답니다.
단지 포인트로 사용할 몰딩을 찾지 못해서
한참을 미루다가...
드디어 마음에 쏙~~드는 문자 몰딩을 발견했어요!!
접착식 홈도어 사인인데..
뒷부분에 스티커가 있어서
쉽게 붙일 수 있답니다.
"BATHROOM"
그대로 사용해도 이쁜 제품인데
전 화이트로 칠해 주었어요.
너무 정신없지도 않으면서
포인트는 제대로인....
오래 기다리면서 찾아 본 보람이 있네요...ㅎㅎㅎㅎ
아참!!
그리고...
유리의 높이는 눈높이보다 높게...
안에 있는 사람이 불안(ㅋㅋㅋ)하지 않도록 배려해 주었구요~~ㅋㅋ
유리를 끼우니
이뿌기도 하지만 ..
안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 할때도 너무 좋더라구요~~^^
너무 튀지 않는 보랏빛이라서
저희집 전체적인 인테리어와도 매치가 잘 되는 듯해요..^^
저 옆에 현재 열심히 리폼 진행중인
수납장도 보이네요...ㅎㅎㅎ
조만간 멋지게 공개 할께요~~^^
안방 문과 서로 붙어 있는 문이라서
같은 색으로 맞춰주니
훨씬 깔끔하고 좋은 것 같아요.
여기서 잠시 우리집 방문의 리폼 과정들을 보여드릴께요..
제가 리폼을 할때마다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울 딸들...
2년쯤 전이었던것 같은데...
벌 서는 것처럼 엄마 도와 주고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한 컷 보여드립니다...ㅎㅎㅎ
큰 딸은 지금 저보다 훌쩍 커버렸답니다.
카메라가 보랏빛을
제대로 잘 표현 해내지 못한 듯..한데...
너무나 마음에 들게 리폼이 된 안방문과 화장실문!!
보기에는
페인팅-> 문 뚫기-> 유리 끼우기 로
간단해 보이지만
며칠의 작업으로 완성 된 저만의 노하우와 정성이 들어간
리폼 결과물이랍니다.
셀프 인테리어는 하면 할수록
즐겁고 행복한 일인것 같아요.
오늘도 저는 행복한 집꾸미기를 계속하고 있답니다.
이상 하마미의 화장실 문 보랏빛으로 리폼하기였답니다!!
첫댓글 멋지다...
너무너무 멋져요 눈이 호강하고 갑니다~^^
통일감이 있어서 안정적인 느낌 ...넘 부럽사와요...
멋스럽고 고급스럽고 최고내요
색감도 넘 잘 어울려요
너무 멋나요..
색상 넘 이뻐요.아침방송도 잘 보았답니다.^^
문을 자유자재로 만지시는군요. 전 문 만졌다간 신랑한테 혼나는데 ㅎㅎ
정말 수고많으셨겠어요, 보라색이 아주 멋스럽네요^^
와우 바이올렛 색상이 넘 이쁘네요
ㅎㅎ 공부잘한다던 두딸이군요...딸없는 아들맘이라 그게 젤 부럽네요.
색상도 너무 이쁘고 분위기가 달라보여요~
색상 넘이뽀여~ 딸들도 사랑스럽구요~ 입가에 미소가...^^*
ㅎㅎㅎㅎㅎ 정말 수고 많으셧겠어요. 파트텔톤이 넘 예뻐요. 부러워만 하고 가네요.
우아 ㅎㅎㅎ 이뻐영 ㅎㅎ 아웅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