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고양이에 관한 궁금중 Q&A
<1>고양이가 왜 손으로 얼굴을 씻음??
고양이 수염을 레이더 역할을 하므로 수염에 묻은 먼지나 물을 없애기 위해서이다.또한 얼굴에 묻은 지저분한 것을 없애기 위해서이지.
그래서 고양이가 세수함녀 비가온다는 말이 설득력 있는게,비가 오면 습도가 높아져서 수염 주변에 수분이 늘어서 그걸 제거하기 위해서 자주 손으로 얼굴을 만지기 때문에,고양이가 세수를 자주하면 습도가 높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2>고양이가 화장실에만 볼일을 보고 뒷정리도 잘 해서 좋긴 한데,왜 똥오줌을 화장실 모래속에 묻는 건가여??
고양이가 깨끗해서 똥오줌을 모래에 묻기보다는,자신의 냄새를 없애기 위해서이다.
적에게 자신의 냄새를 제거하여 자신의 행동반경을 숨기는 의도로 이 짓을 하는데,주로 약하고 지위가 낮은 고양이가 똥오줌을 묻고 힘센년들은 잘 안 묻음.
그래서 힘센 고양이가 자신의 똥오줌을 묻을 때는 자신보다 강한 고양이 영역안에 들어갔을 때 뿐이다.
<가끔은 발톱을 다른용도로 사용하기도 한다>
<3>왜 발톱을 날카롭게 다듬는 겅미?
발톱이 지를 보호하는 무기잖아
<4>이 놈들은 왜 좁은 곳에 왜 들어가려고 함?
남에게 방해받는 걸 싫어하는 고양이 특성상 자기만의 공간으로 들어가려고 하는거. 벽장이나 작은 상자에서 낮잠 쳐잘려고 들어가는거임.
<5>몸을 자꾸 비벼대는 이유는?
지 냄새를 이곳저곳에 뿌리는 거임.
고양이가 냄새를 풍기는 부위는 관자놀이,입,꼬리등이 있는데 여기서 나는 냄새를 여기저기에 뿌려놓으면 그 장소가 자신에게 안전한 장소라고 믿는거다.
자신에게 안전한 장소가 늘면 마음이 편해지니까 냄새를 뿌리는거이다.
고양이끼리 만나서 몸을 비비는 것도 마찬가지로 서로에게 적이 아니라는 안도감을 부여하는 것이다.
<6>꼬리를 흔들면 무슨뜻임?
꼬리를 천천히 크게 흔들면 -기분좋음ㅎ
크고 빠르게 흔들면 - 씨발
꼬리를 위로 바짝 세우면 -존경을 나타냄
꼬리를 세운 채 끝만 움직이면 - 뭥미?
꼬리를 몸밑으로 감춤 - 무서웡
<7>고양이가 위를 향해서 누웠어여.뭔뜻임?
너한테 마음을 열었다는 증거임.
왜냐하면 고양이는 약점이 배라서 배를 잘 안보이는데,배를 까 뒤집었다는 것은 좋은 거임.
고양이는 모르는 사람이나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절대 배를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배를 보이더라도 졸라게 배를 세게 만지면 발길질을 할 지도 모른다.
<8>왜 털을 곤두세움?
이 역시 화난건데,근육이 긴장되고 온몸에 힘이 들어가서 털이 서는것이다.
이 때는 고양이가 매우 흥분한 상태라서 손을 내밀면 물거나 할퀼 수 있으니까 주의해야한다.
<9>암수를 어케 구분함?
어른고양이가 되면(1년후) 구분 가능한데, 똥구멍 1cm 밑에 구멍이 있으면 여자고 똥구멍 밑에 음낭이 있고 그 밑에 구멍이 있으면 남자이다.
<일명 꾹꾹이>
<10>담요를 깔아 줬떠니 자꾸 앞발로 만지작거리고 물어서 침을 질질 흘리는데 뭐하는 짓임?
모포나 담요를 엄마고양이라고 생각해서 젖을 빠는 행동을 하며 응석을 부리는거임.
실제로 고양이는 나이를 아무리 쳐먹어도 자신을 새끼고양이라 생각하고 주인을 엄마고양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이를 이해하고 새끼고양이마냥 잘 귀여워 해줘야 스트레스도 안받고 오래산다.
<11>고양이는 대략 어케 길들이는 거임?
고양이를 길들일 땐 일관되게 행동해야함.예를들어 괜찮다고 하다가 안돼!!이렇게 자주 말을 바꾸면 안된다는 뜻이다.
그냥 잘못하면 소리쳐 주고,잘하면 소리를 내는 것 보단 쓰다듬어 주면 됨.
그리고 잘못된 행동을 하면 "이녀석!"이라고 꼭 외쳐줘야 하는데,고양이는 귀가 민감해서 지가 야단맞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
채찍은 강렬하게,당근은 은은하게 주는 스킬이 필요
<12>고양이랑 뭘로 놀아주면 좋음?
움직이는 걸 좋아하는 고양이에게 끈이나 줄 같은 걸 흔들흔들 하거나 잡아당기면 달려들면서 놀아주면 된다.
가끔 무표정하여 이러한 것들이 약올리는 행위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지들도 즐기는 거임.
<Danger -저거 나 아님>
<13>고양이를 어떻게 안아야 될까요?
무턱대고 들어올리면 고양이는 별로 좋아하지 않음.
그러니까 한팔로는 겨드랑이 쪽을 잡고 한 팔로는 엉덩이를 받치는게 정석임.
<14>다른 고양이랑 같이 길러도 되나요??
되긴 하는데,고양이는 섬세한 동물이기 때문에 새로 들어온 신참 고양이만 이뻐하면 식욕을 잃거나 집을 나가 버리기도 한다.
편애하지말고 골고루 챙겨라
<15>행동으로 알아보는 고양이의 기분
수염이 밑으로 축 쳐져 있음 -심심해염
수염이 코보다 앞에 나와있음 - 저게 뭥미??
귀를 내려뜨리고 꼬리를 몸쪽으로 만다 - 헐 ㅈㅅ
가르릉가르릉 소리를 낸다 - 쏘 굿!
눈을 동그랗게 뜬다 - 놀아줘
배를보이며 누워서 뒹굼 - 아 오늘따라 주인새끼한테 응석부리고 싶네
<16>고양이가 계속 잠만 쳐자는데 이상있는건가여?
원래 잠이 많은 동물이니 안심해라.고양이는 평균 14시간 잠을잔다.평생의 2/3을 잠을 자며 집고양이는 특히 적의 침입을 받을 염려가 없어서 더 자는 거다.
근데 고양이는 깊은 잠을 자진 않고 대부분 선잠을 자므로 작은 소리만 나도 금방 일어난다.
<17>수염이 너무 긴데 잘라도 됨?
절대 자르면 안된다.길면 긴 대로 생겨먹은대로 놔둬라.
고양이는 수염으로 모든것을 판단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수염 뿌리에는 많은 신경이 연결되어 있으므로 수염을 잘라버리면 고양이는 살아가기 힘들어진다.
<18>고양이의 나이는 인간과 비교하면 어떤가요?
1년이 되면 사람의 18세 해당하며,그 이후로는 고양이나이가 사람의 4배만큼 성장한다.
즉 2년차는 인간으로 치면 23살이고 3년차는 28살이고 4년차는 32살이고 6년차에는 40살이다.
10년차는 56세 15년 차는 76살 20년차는 96세에 달한다.
<19>발톱은 어떻게 자르면 되요?
간단히 말하면 1/3정도 자르면 된다.
고양이 발톱은 투명해서 중간 이후로 내려가면 빨간색 신경이 보이므로,신경에서 조금 떨어지게 잘라 주면 도니다.
<20>왜 고양이는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잘 사는것임?
귀 안쪽에 반고리관이 매우 발달해서 균형을 잘 잡기 때문에 잘 사는 것이다.
거기다가 유연한 등뼈와 다리 골격,쿠션역할을 하는 발부분도 한 몫하는것이다.
그러나 너무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속도가 붙어서 살아남기 힘들다.
<이 양파는 아니지만..여튼 고양이한테 양파 먹이면 클남>
4.고양이 한테 먹여선 안되는 음식 리스트
대파,양파 - 혈액속 적혈구를 녹여버린다고 함.빈혈로 죽을 수 있음.
고양이가 알아서 먹진 않지만,다른음식이랑 섞여 있는 경우는 먹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라
생선이나 닭고기 뼈 - 목에 걸리면 큰일남
전복,소라 - 내장안에서 독을 만든다고 함.
오징어,문어 - 고양이가 소화를 잘 못시켜서 설사를 할 수 있음
고양이용 비스킷 - 적당히 주면 괸춘.근데 자주 먹이면 당뇨병에 걸릴 수 있고 충치의 원인이 됨.
근데 고양이는 과자 자체를 줘도 잘 안먹는다
5.개다래나무를 먹는다는데..
고양이의 운동신경을 마비시키는 개다래나무를 고양이가 좋아하는 원인이 아직 밝혀지진 않았지만,마치 술을 먹은 것처럼 취해 버리는 각성작용때문에 좋아하는듯.
그래서 굳이 줄 필요는 없지만,고양이가 기운이 없고 병약하면 이 것을 주어 일시적으로 흥분시켜서 건강해 진 것처럼 되어 약간 호전시킬 수 있으며,스트레스가 많이 쌓여있는 고양이에게도 짜증을 달래주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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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요약 - 고양이 잘 키워라!!
"해파리와 함께하는"시리즈는 오직 훌리건 천국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첫댓글 굿
어이쿠 강훌님이 댓글을 달아주셨군여
고양이는 충성심이 없어 배신을 때린다던데 트루? 주인 물고 할퀴기도 함?
충성심이 없는 건 사실인데 딱히 배신을 때리는 것 같지도 않음.그냥 관심이 없음
개새끼네 아니 고양이새끼지 싸대기 때리면 나 할퀴려나 강아지는 발로차도 안까불던데
고양이 키우고 싶어졌다
울집 고양인 오징어 잘 먹는데
멸치먹으면 토하더라
훌천에 고양이키우는 새키들 많네 나도 한때 키웠었는데 ㅋㅋㅋㅋㅋ
히히 내 새끼들
베자요 ㅇㅇ
감샤합니다
오. 좋은 정보다.
고양이 키우면서도 모르는게 잇었네
새 잡아오는경우는 주인을 새끼고양이로인식해서 사냥법을알려주는거다
주인을 엄마고양이로 생각해서 응석을 부린다
두개가 상충되는데 뭐가맞는거냐?
처음엔 새끼고양이로 인식하다가 돌봐주고 먹이를주다보면 엄마로 인식하거나 예전습성이 남아있어서 그런행동을 본능적으로 하는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