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월) Daily Golf News
1.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코스는 평양골프장’ - 아주경제
미국 골프닷컴, 톱10 선정…판문점인근 미군기지내 코스도 꼽혀

평양골프장을 찾은 한 외국인이 캐디의 도움을 받아 볼을 칠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골프닷컴]
미국 골프전문 매체 골프닷컴이 11일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코스 10곳’ 가운데 두 곳이 한반도에 있다.
골프닷컴은 북한 평양에 있는 평양골프장을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골프코스 중 첫 손가락으로 꼽았다.
골프닷컴은 평양골프장을 “억압적인 정권이 통치하는 나라에서 엄청난 코스 레코드가 세워진 곳”이라고 설명했다. 골프닷컴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생전에 34언더파 38타라는 믿어지지 않는 스코어를 작성한 곳”이라며 “이 때 김 위원장은 홀인원을 11개나 기록했다”고 전했다.또 “OB가 많아 코스가 매우 좁고 측면이 바위로 돼있어 이를 벗어나면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묘사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스 미린스카이골프장이 평양골프장의 뒤를 이어 이 부문 둘째 순위에 올랐다. 남아공 북동부의 크루거 국립공원안에 있는 이 골프장에는 악어 하마 표범 등 야생 동물들이 수시로 출몰하기 때문에 위험성이 높은 곳으로 평가됐다. 이 골프장에서는 1998년 16번홀 그린에서 코끼리가 사람을 죽인 사례가 있었다고 한다.
그린란드의 우마나크골프장이 3위에 올랐다. 이곳은 영하 30도에 이르는 기온 때문에 경기 도중 저체온증이 우려되는 골프장이다.
인도네시아의 메라피 골프장은 인근에 아직도 왕성한 활동을 하는 메라피 화산이 있어 무서운 코스 넷째로 꼽혔다.
한편 한국에 있는 골프장도 이 부문 톱10에 포함됐다. 판문점 인근 미군 기지인 캠프 보니파스내 골프장으로, 길이 192야드인 파3홀 하나로 구성된 연습장 수준의 코스다. 이 골프장에는 ‘러프에 빠진 볼을 회수하지 마라’는 경고문이 붙어 있다. 지뢰가 어디 묻혀 있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김경수 기자
2. -GS매경골프- 박준원, 프로 데뷔 7년 6개월 만에 첫 우승 - 연합뉴스

우승 축하를 받는 박준원
박준원(28·코웰)이 제33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0억원) 우승을 차지했다.
박준원은 11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CC(파72·6천94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추가해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했다.
12언더파 276타인 2위 박상현(31·메리츠금융그룹)을 3타 차로 따돌렸다.
우승 상금 2억원의 주인공이 된 박준원은 2006년 11월 프로 데뷔 이후 7년 6개월 만에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번 대회까지 국내 대회에 49차례 출전한 그는 2012년 9월 KPGA 선수권 공동 준우승이 개인 최고 성적이었다.
지난달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도 공동 3위로 선전한 그는 시즌 상금 2억2천160만원으로 상금 랭킹 선두에 올랐다.
3라운드까지 박상현과 함께 나란히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선두를 달린 박준원은 이날 박상현과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다 14, 15번 홀 연속 버디로 승기를 잡았다.
박상현이 13번 홀(파4) 버디로 1타 차로 추격해오자 박준원은 14번과 15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3타 차로 달아났다.
승부처는 15번 홀(파4)이었다. 2타를 뒤진 박상현은 이 홀에서 약 3m 버디 기회를 잡아 추격하는 듯했으나 오히려 타수 차이가 벌어졌다.
박상현보다 좀 더 먼 거리였던 박준원이 버디 퍼트에 성공한 반면 박상현은 파에 그치면서 둘의 간격은 3타 차이가 됐다.
박상현은 16번 홀(파5)에서도 2m 남짓 거리에서 버디 퍼트를 놓치면서 끝내 박준원을 따라잡지 못했다.
박준원은 1라운드에서 이븐파로 공동 35위에 머물렀으나 2라운드에서만 8타를 줄여 순식간에 단독 2위로 도약했고 3라운드 공동 선두에 이어 마지막 날 우승컵을 품에 안게 됐다.
2009년 2승을 거둔 이후 4년 만에 우승을 노린 박상현은 15번 홀부터 세 홀 연속 버디 기회를 잡고도 모두 파에 그치면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기상(28·플레이보이골프)과 황중곤(22·혼마)이 나란히 9언더파 279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국가대표 김남훈(20·성균관대)은 7언더파 281타를 쳐 공동 5위에 올라 아마추어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이로써 김남훈은 인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에 선발될 가능성을 높였다.
김동찬 기자
3. 유럽골프대회 도중 캐디가 심장마비로 사망 - 아주경제
유럽프로골프투어 마데이라 아일랜즈 오픈 대회 도중 캐디가 심장마비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알라스테어 포사이스(스코틀랜드)의 캐디인 이언 맥그리거(52)는 11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마데이라의 산투 다 세라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9번홀에서 쓰러졌다. 맥그리거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
유럽프로골프투어 사무국은 애도의 성명을 발표하고 "숨진 맥그리거의 가족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회 주최측은 캐디가 사고가 발생했는데도 라운드를 속행해 일부 선수들의 비난을 샀다. 이 대회는 안개로 인해 라운드가 순연돼 36홀 대회로 끝났다.
박현주 기자
4. 해슬리나인브릿지, 지속가능한 친환경코스 인증 - 골프산업신문

5. 글로벌 100년 기업의 어제와 오늘 (존디어2) - 골프산업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