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10주년 기념식, ‘청소년 친환경 안전한 마을 공동체’ 조성 노력
(사)들꽃청소년세상(공동대표 정건희)이 주최하고, 달그락비전·후원이사회, 달그락청소년자치기구연합회가 주관한 ‘청소년자치공간 달그락달그락 10주년 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이 지난 12일 JB문화공간 군산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비전과 또 다른 항해’라는 주제로 지나온 10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10년의 출발을 선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015년 설립된 ‘달그락달그락’은 시민들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청소년 자치공간’으로써 지난 10년간 ‘청소년 친화적 안전한 마을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 과정에서 청소년 자치기구와 다양한 위원회, 지역 내 전문가 그룹, 이웃 등이 함께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며 수많은 변화들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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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을 맞은 달그락달그락은 2025년부터 ‘청소년 참여로 시민이 함께 하는 공동체’라는 새로운 비전과 방향성을 선포했다.
세부적으로는 청소년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함께 하는 공간을 세우고, 지역 중심의 전국 단위 청소년 언론사를 시작하며, 청소년을 중심으로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공동체 플랫폼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고, 마지막으로 청소년활동가와 연구자들을 위한 활동 공간의 폭을 넓혀 나갈 방침이다.
1부 행사에서는 달그락 10주년 기념영상 사영, 축사를 겸한 지역인사 토크콘서트, 달그락 비전선포식 및 비전기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아울러 (유)효송그린푸드 김낭주 대표, (유)DAISY직영에너지 박상섭 대표,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우민회관 엄익두 대표, ㈜콘스텍코리아 황인수 대표, 꿈청지기 최정민 회장에게 비전패를 수여했다.
2부에서는 청소년 및 청년 변화발표, 청소년 감사인사 및 감사패 전달 시간이 있었다.
정건희 대표는 “지난 10년 간 청소년자치활동을 바탕으로 수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면서 1,000여명이 넘는 공동체로 성장해 왔다”라며, “청소년이 꿈꾸는 사회로의 변화, 우리 시민들이 청소년, 청년들과 함께 그들이 살기 좋은 사회를 위해서 조금씩이라고 어떤 변화를 일구기 위한 활동을 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의 10년도 청소년의 참여로 시민이 함께하는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서 더욱더 최선을 다해서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한정근 기자 (군산미래신문)
기사원문>>http://www.kmrnews.com/ynews/ynews_view.php?code=NS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