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한의사회, 수원 출마 후보자들 대상 한의계 현안 정견 발표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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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호 수원시한의사회 회장이 최근 수원호텔캐슬 노블레스홀에서 개최된 2016년 수원시 총선 후보자 한의계 정견 발표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한의사회 |
수원시한의사회는 최근 수원호텔캐슬 노블레스홀에서 수원시 각 지역구로 출마하는 각 정당들의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한의계 현안에 대한 정견 발표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수원분회가 2004년부터 4년마다 시행하는 정기행사로 이용호 수원한의사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원시에 출마하는 국회의원 후보들이 한의계 사안에 대해 어느정도 이해하는지 직접 들어보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잘 듣고 다음 주에 있을 선거에서 확실한 후보에게 투표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견 발표회에는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 경기도한의사회 박광은 회장 등을 비롯해 수원시한의사회 회원 및 가족, 종사자 등 약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후보자들의 한의계와 관련한 정치견해를 먼저 듣고, 패널 및 청중이 질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원시 국회의원 후보로는 새누리당에서 박종희 수원시갑·김상민 수원시을·김용남 수원시병·박수영 수원시정·정미경 수원시무 후보, 더불어민주당에서 김영진 수원시병·박광온 수원시정·김진표 수원시무 후보, 정의당에서 박원석 수원시정 후보 모두 9명이 참석했다.
정견발표회에서 나온 주요 내용으로는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독립 한의약법 제정, 한의약 공공의료 참여 확대,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한의약 정책, 한의약진료의 실손의료보험 적용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