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의 새로운 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단연 주목할만한 신인 (2019년 메이저 데뷔)
블라디미르 게레로 쥬니어 입니다.
배드볼히터이지만 막강한 파워를 과시했던 아버지 "몬스터" 블라디미르 게레로의 재능을
그대로 이어받아서 차세대 메이저 거포로 지목된 선수죠.
토론토의 3루를 맡고 있는데 무려 12.25인치 사이즈의 윌슨 A2000 1781 모델을 사용합니다.
선수 본인이 글러브 한개로 내외야 모두를 커버하길 원해서 윌슨측에서 1781을 권했다고
하네요.
워낙 사이즈가 크다보니 무게를 줄이기 위함인지 슈퍼스킨으로 제작되어 있고 현재 윌슨
커스텀샵에서 무려 379달러라는 가격을 책정해 놨네요 ㅎㅎ
예전 다저스 시절 헨리 라미레즈의 파랭이 1787이 연상되는 글러브입니다.
국내의 대다수 팬들은 국대팀 다저스를 버리고 대거 토론토로 이동했기에 앞으로
이 선수의 모습을 중계방송을 통해 수없이 보게 될 듯 합니다.
땅볼 유도 능력이 워낙 좋은 류현진 선수의 장점을 극대화 하기 위해선
게레로 - 비셋 - 비지오의 내야 라인이 잘 해 줘야 할텐데 사실 수비 지표상으로는 그닥
뛰어난 멤버들은 아닙니다.
강호들이 즐비한 아메리칸 리그 동부지구 올 해 재미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