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각 : 글자 깊이 1.3cm
판재 : 산벗나무, 가로26cm, 세로21cm, 두께4cm
서고 : 안중근 의사님 유묵(인터넷)
화목으로 준비해둔지 4년된 산벗나무 중 쓸만한 것을 골라서 엔진톱으로 판재를 만들고 전기대패와 센딩기로 다듬은 수제 판재입니다.
'경천'은 안중근 의사님께서 생의 막바지에 쓰신 유묵으로 '하늘의 이치에 따라 국가나 국민이 스스로 본분에 맞게 도리를 지키고 양심을 거스르지 말아야 한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최근 계속 수입소나무로 공부를 하다가 산벗나무로 양각을 해 본 결과 소나무에 비해서 벗나무는 찢어지거나 뜯겨짐이 없어서 서각용 목재로는 매우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더위의 끝이 오고 있음을 알리는듯 매미들이 서로 어지러이 소리 높이니 이곳 산중이 도시보다 더 시끄러운 것 같습니다 ㅎㅎ
회원님 모든 분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
첫댓글 멋스럽네요.
글의 내용도 아주 좋아요.
고맙습니다 ^^
글뜻을 생각하면 일제의 야만적 행위를 비판하는
의사님의 올곧은 모습이 느껴진답니다~
오늘도 멋진 날 되십시오 ^^
와~~참 멋지네요 잘하십니다
감사합니다 ~
누구나 할수 있답니다^^
멋지네요
부럽습니다
감사합니다 ~
마음이 있으시면 도전해 보십시오 ~
저도 본 까페를 통해 김천보라매님께서 지도를 해주셨답니다 ^^
우와~~박쑤~~~
엄청 잘하십니다~~
고맙습니다 ^^
서각에 몰입하다보면 더위도 잊고 시간 가는줄도 모른답니다 ㅎㅎ
좋은 날 되세요 ^^
감사합니다
옥다람님 ㅡ
안중근 의사 의 유묵에
심열을 기울이시기
시작 하신지도 꽤많은
인고의 시간이 흘렀
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손수
엔진톱을 사용하여
판제를 다듬고 전통의
맥을 그대로
이어간다는건 소중한
자료가 될것입니다
누군가의 손에서 옛날
맥을 이어간다는건
대단한 인내와 의지의
힘이 아니곤 할수없는
큰 일을해 주셨습니다
또한 산 벗나무의 특징
을 잘 알아가는
경험도 평생 한번도
만지지 못한 서각인이
많으리라 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좋은
작품 활동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잘 계시지요 ~ㅎ
무더운 날씨 이지만 작은 글씨는 습도가 높아서 드라이로 서고를 말려가면서 각을 쳤습니다 ㅎ
안중근 의사님의 유묵은 각을칠 때마다 시대적 상황의 아픔이 아련하게 느껴져서 숙연한 마음으로 임하게 되었습니다 ~ㅡ
다음 주말이면 저희 집공사 기초공구리 타설이 시작되겠습니다
여러가지로 불편한 생활 상황이지만 건강 잘 지키시고 편안하십시오 ^^
멋지네요
감사합니다 ^^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
좋은 작품 잘감상 하고갑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오 ^^
참 훌륭하시네요
네 ~ ^^
격려말씀 감사합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