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창고가 이전하는 2월 28일 수요일의 날씨는 4계절을 하루에 다 느낄 수있을 정도의 실로
대단한 하루였습니다.
오전에 잠시 안개가 끼는 듯하다가 곧 햇볓이 감도는가 하더니 다시 찌푸린 하늘로...
짐을 날라야 하는 우리들에게 비가 쏫아 붓는 건 아닐까 하는 공포감을 느끼게 했습니다.
5톤트럭 4~5대 분의 물건들이 어디 가볍기나 하던가요?
쉽지않을 것같은 창고이전에 나름 계획적인 진행을 연구는 했었지만 오후가 되면서 차근히 진행되었을 이 모든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 ^
빗방울이 떨어지더니 이내 마구 쏫아지는 비에 운전가시님들을 위시해 오랜만에 함께한 직원들 모두가 비로 흠뻑
젖는 건 당연했지만 특히 물과 불과는 아주 상극인 상품들을 보호하느라 혼이 다 나가버린 그런 이사였습니다.
새 창고에 물건을 마구잡이로 집어 넣고 일단 문을 닫고 돌아와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니 그냥 그대로
나가 떨어져 버리네요! ^ ^
오늘은 3.1절 쉬는 날이 별로 없는 에코벨리지만 오늘은 쉬기로 했습니다.
내일 부터는 며칠 간 정리정돈 그리고 특히 행거 초이스를 위한 매장 꾸미는데 정신이 없을 것같습니다.
참 새 창고의 위치는 김포시 풍년로 46 - 2 입니다.
4월에 새로 입주하는 김포시 사우동 현대 아이파크후문 쪽이며 사우동 건영아파트 바로 앞입니다.
마을버스 54번 55번의 종점이기도 합니다.
차를 가지고 오시는 분들이야 간단한 이야기입니다만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김포보건소입구 또는 풍년마을 입구에서 내리셔서
54, 55번 마을버스로 들어 오셔야 합니다.
지난 번 창고보다는 조금 복잡한 대중교통입니다.
시간상으로 20분 정도는 더 걸리는 것으로 정리가 되는군요. ㅜ ㅜ
지난 창고에는 창고문앞으로 트랙터에 택배차량까지 온갖 차량및 주만들의 통행로 이용되어
엄청난 양의 먼지가 날라들어 상품진영은 물론 사람이 창고안에 있기 조차 거북한 상황이라서 급기야 창
고를 옮기게 된 것입니다.
창고라는 것이 어디 큰 대로변에 있다거나 시내 어디쯤에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저 자신도 이런 점은 늘 불만이였습니다. ^ ^
아무래도 정상 영업은 다음 주 7~8일 경이나 되어야 할 것같습니다.
좋은 상품 잔뜩 준비해 놓고 창고문제로 공개가 많이 늦었습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넓으신 이해와 많은 이용을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그렇담 7-8일 전까지는 방문하여 상담이나 도매업무는 보기 힘들까요..?ㅜㅜ
네에~
그렇게 되겠습니다. ㅜ ㅜ
워낙 비오고 눈 오는 날 이전을 한 관계로 정리가 2배로 늘었습니다. ㅜ ㅜ
다시 공지드릴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