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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 8: 18 현재의 고난(1)
8. 소망과 인내 ( 8: 18 - 21 )
18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19 피조물이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 20 피조물이 허무한 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하게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21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 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롬 8: 18 현재의 고난 -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
장차 나타날 영광은 새 하늘과 새 땅과 새 예루살렘, 즉 천국의 영광이요 거기에 거할 성도의 영광이다.
요한계시록 21: 10-11,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하나님의 영광이 있으매 그 성의 빛이 지극히 귀한 보석 같고 벽옥과 수정같이 맑더라.'
고린도전서 15: 42-43, '죽은 자의 부활도 이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며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며.'
빌립보서 3: 20-21,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그가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케 하시리라.'
장차 나타날 영광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이 크고 영원하다.
1]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이는 무엇보다도 성도가 '탄식하여 양자될 것 곧 몸의 구속을 기다리는 것'(23b절)과 깊은 연관이 있다.
따라서 이 고난은 마음의 법과 죄의 법이 투쟁함으로써 성도에게 찾아오는 비참한 경험과도 연관이 있다.
이로 보아 바울은 성도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된 신분을 가지고 있으나 현재의 삶 속에서 그 두 법의 투쟁이 죽는 날까지 지속되고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2]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여기서 '영광'은 '하나님의 상속자' 곧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가 되는 것을 가리킨다. 그리고 성도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가 됨으로써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살아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하게 된다.
이처럼 바울은 성도가 부활의 몸 곧 영광스러운 몸을 입어 하나님의 후사가 된다는 사실을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가장 영광스러운 것이라고 강조했다.
* 고전 15: 42-44, 50. - 42 죽은 자의 부활도 그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43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44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나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영의 몸도 있느니라. 50 형제들아.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이어 받을 수 없고 또한 썩는 것은 썩지 아니하는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
* 사 62: 4-5 - 4 다시는 너를 버림받은 자라 부르지 아니하며, 다시는 네 땅을 황무지라 부르지 아니하고, 오직 너를 헵시바라 하며, 네 땅을 쁄라라 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를 기뻐하실 것이며, 네 땅이 결혼한 것처럼 될 것임이라. 5 마치 청년이 처녀와 결혼함 같이 네 아들들이 너를 취하겠고 신랑이 신부를 기뻐함 같이 네 하나님이 너를 기뻐하시리라.
* 사 65: 17-25 - 17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 18 너희는 내가 창조하는 것으로 말미암아 영원히 기뻐하며 즐거워할지니라. 보라. 내가 예루살렘을 즐거운 성으로 창조하며, 그 백성을 기쁨으로 삼고, 19 내가 예루살렘을 즐거워하며 나의 백성을 기뻐하리니 우는 소리와 부르짖는 소리가 그 가운데에서 다시는 들리지 아니할 것이며, 20 거기는 날 수가 많지 못하여 죽는 어린이와 수한이 차지 못한 노인이 다시는 없을 것이라. 곧 백 세에 죽는 자를 젊은이라 하겠고 백 세가 못되어 죽는 자는 저주 받은 자이리라. 21 그들이 가옥을 건축하고 그 안에 살겠고 포도나무를 심고 열매를 먹을 것이며, 22 그들이 건축한 데에 타인이 살지 아니할 것이며, 그들이 심은 것을 타인이 먹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 백성의 수한이 나무의 수한과 같겠고, 내가 택한 자가 그 손으로 일한 것을 길이 누릴 것이며, 23 그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겠고 그들이 생산한 것이 재난을 당하지 아니하리니 그들은 여호와의 복된 자의 자손이요 그들의 후손도 그들과 같을 것임이라. 24 그들이 부르기 전에 내가 응답하겠고 그들이 말을 마치기 전에 내가 들을 것이며, 25 이리와 어린 양이 함께 먹을 것이며 사자가 소처럼 짚을 먹을 것이며 뱀은 흙을 양식으로 삼을 것이니 나의 성산에서는 해함도 없겠고 상함도 없으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 계 21: 1-5 - 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2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3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5 보좌에 앉으신 이가 이르시되,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이르시되,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고
3]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한 여러 견해
(1) 신 창조설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은 완전 소멸하고 완전하게 새로운 신천신지를 창조하신다는 견해이다. 마태복음 24장 29절과 베드로후서 3장 12절을 근거로 한다.
바클레이[W. Barclay] :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사람이나 세계를 이대로 버려두지 않으시리라는 것을 확신할 것이다. 죄와 슬픔이 전적으로 사람의 잘못 이지만 반드시 새 천지를 창조하실 것을 확신한다. [바클레이, 성서주석 계시록, p.332]
(2) 갱신설
하나님이 창조하셨던 세계가 사단으로 인하여 부패하였지만 처음 하늘과 땅을 질적으로새롭게 변화시켜 주실 것이다.
후크마[A. A. Hoekema] : 새 하늘과 새 땅이 새롭게 질적으로 변화되는 우주 갱신설로 본다.
① 우주의 참신함을 나타내기 위해서이다.
②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을 고대하는 창조 세계의 소망을 이룬다.
* 롬 8: 20-21 - 20 피조물이 허무한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케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21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노릇 한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③ 죽었던 자들이 부활하고, 산 자들이 변화하므로 동일한 새 하늘과 새 땅이 필요 하다.
* 고전 15: 51-54 - 51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52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 53 이 썩을 것이 불가불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54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ㄷ)사망이 이김의 삼킨바 되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응하리라.
* 고후 5: 4 - 이 장막에 있는 우리가 짐 진 것 같이 탄식하는 것은 벗고자 함이 아니요 오직 덧입고자 함이니 죽을 것이 생명에게 삼킨바 되게 하려 함이라.
* 살전 4: 16-17 - 16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17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④ 사단이 부패시킨 이 세상을 갱신하지 못하고 소멸한다면 사단의 영원한 승리를 인정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후크마, 개혁주의 종말론, pp.375-377 요약]
(3) 저자의 견해
옛 것의 완전 소멸이나 새로운 창조가 아니다. 질적으로 새롭게 변화된 에덴동산의 회복을 상징한다.
① 본서의 내증으로 입증된다.
계시록은 동일한 사건을 반복적으로 확대 해석하는 경우가 있다. 17 장에서 음녀의 정체를 밝힌 후에 18 장에서 음녀의 종말에 대하여 자세하게 확대 해석하고 있다. 천년왕국의 내용도 20 장에서 성격을 설명하고 21 장에서 확대 해석하고 있다.
② 원어적으로 입증된다.
새 것을 나타내는 말에 두 가지가 있다.
Ⓐ 카이노스[καινος] : 본질적으로 새로운 것.
Ⓑ 네오스[νεος] : 시간의 새로움. 젊음. 어린[young]. 새 하늘과 새 땅에 사용된 단어는 카이노스이다.
③ 구속사적인 의미로 입증된다.
본서는 하나님에 대하여 주권과 위엄을 상징하는 보좌에 앉으신 이로 표현하고 있다. 본문에서만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며 직접 선포를 하셨다. 이것은 이사야의 예언이 성취된 것이다
* 사 65: 17 -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
* 롬 8: 18-23 - 18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19 피조물의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의 나타나는 것이니 20 피조물이 허무한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케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21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노릇 한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22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 하는 것을 우리가 아나니 23 이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리느니라.
4] 새로운 모습 -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새 하늘과 새 땅'은 사 65: 17과 66: 22을 반영한다.
* 사 65: 17 -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
* 사 66: 22 -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의 지을 새 하늘과 새 땅이 내 앞에 항상 있을 것 같이 너희 자손과 너희 이름이 항상 있으리라.
'새'에 해당하는 헬라어 '카이논'(*)은 '시간적으로 최근이나 새로운'을 의미하는 헬라어 '네오스'(*)와는 달리 질적으로 새로운 것을 가리킨다(Johnson). 그러기에 '새 하늘과 새 땅'은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의 갱신이 아니라 질적으로 완전히 다른 새 질서의 창조를 의미한다. 이 새 하늘과 새 땅은 하나님이 임재하사 그분의 통치가 온전히 이루어지는 곳이며, 도덕적이며 영적인 것이다(Beasley-Murray, Johnson, Mounce).
* 계 21: 3 -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가로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 벧후 3: 13 -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새 하늘과 새 땅'은 사 65: 17과 사 66: 22과 벧후 3: 13에서 언급한 때를 말하며, 아담에게 주신 에덴동산과 모세에게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땅과 예수님이 가지고 오신 천국(하늘나라)의 실체(實體)를 새 하늘과 새 땅이라 한다.
* 고전 15: 26-28 - 26 맨 나중에 멸망 받을 원수는 사망이니라. 27 만물을 저의 발아래 두셨다 하셨으니 만물을 아래 둔다 말씀하실 때에 만물을 저의 아래 두신 이가 그 중에 들지 아니한 것이 분명하도다. 28 만물을 저에게 복종하게 하신 때에는 아들 자신도 그 때에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신 이에게 복종케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만유의 주로서 만유 안에 계시려 하심이라.
이 표현은 천년왕국에 대한 것이 아니다.계 20: 11에서 눈에 보이는 세계는 이미 간데없어졌다. 이 표현은 21: 10의 "새 예루살렘"을 말한다.
(1) 새 모습.
① 새- 질적인 변화 - 갱신설.
② 새 하늘새 땅 - 사망이나 고통, 죄악이 존재하지 않은 성도들의 새로운 공동체를 의미한다.
(2) 보니
① 역사적인 사실로 들어 남.
② 가시적인 일.
* 벧후 3: 13 -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5] 옛 모습 -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은 앞서 언급된 '새 하늘과 새 땅'과 대조를 이룬다. 본 절의 강조점이 '새 하늘과 새 땅에의 거주'에 있는 것이 아니라 '새 하늘과 새 땅'에 있음을 나타낸다.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셨지만 범죄로 인하여 죄와 사망이 들어와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곳으로 변하였다. 이 하늘과 땅은 죄와 사망이 온전히 사라지는 종말론적 구속의 날을 고대한다.
* 롬 8: 31 -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처음 하늘과 땅은 아담과 하와의 범죄로 마귀가 공중 권세를 잡던 곳으로 성도들을 밤 낮 참소했다. 처음 하늘이 새 하늘로 이루어질 때 마귀의 참소가 다시는 없게 된다.
* 엡 2: 2 -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 계 12: 7-10 - 7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으로 더불어 싸울쌔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8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저희의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9 큰 용이 내어 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땅으로 내어 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저와 함께 내어 쫓기니라. 10 내가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가로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이루었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
처음 땅은 아담과 하와가 죄를 범하므로 저주받은 땅으로서 가시와 엉겅퀴가 났던 곳이었다. 그 땅에 저주가 풀리고 새 땅이 됨 같이 우리의 몸의 저주가 없는 새 땅과 같이 새 몸이 되자. 우리는 새 하늘의 영계 축복을 받아 마귀 참소가 없는 새 하늘의 영계 수준에 이르러야 하겠다.
* 사 25: 8 - 사망을 영원히 멸하실 것이라. 주 여호와께서 모든 얼굴에서 눈물을 씻기시며 그 백성의 수치를 온 천하에서 제하시리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지금까지 입었던 옷을 벗어 던져버리고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은 것과 같은 지금까지의 하늘과 땅은 사라지고 새로운 하늘과 새로운 땅이 다시 창조되는 것을 말한다.
* 히 1: 10-12 - 10 주(主)여 태초에 주께서 땅의 기초를 두셨으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라 11 그것들은 멸망할 것이나 오직 주는 영존할 것이요 그것들은 다 옷과 같이 낡아지리니 12 의복처럼 갈아입을 것이요 그것들이 옷과 같이 변할 것이나 주는 여전하여 연대가 다함이 없으리라.
* 전 1: 4 -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히 있도다.
* 마 24: 35 -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1) 처음 하늘과 처음 땅
* 창 3: 14-24 - 14 여호와 하나님이 뱀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렇게 하였으니 네가 모든 육축과 들의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종신토록 흙을 먹을지니라. 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16 또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잉태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너는 남편을 사모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하시고 17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한 나무 실과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18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너의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19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20 아담이 그 아내를 하와라 이름하였으니 그는 모든 산 자의 어미가 됨이더라. 21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22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 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 손을 들어 생명나무 실과도 따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 23 여호와 하나님이 에덴동산에서 그 사람을 내어 보내어 그의 근본 된 토지를 갈게 하시니라. 24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동산 동편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화염검을 두어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
* 롬 3: 9-19. 23-27 - 9 그러면 어떠하뇨? 우리는 나으뇨? 결코 아니라.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 있다고 우리가 이미 선언하였느니라. 10 기록한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11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12 다 치우쳐 한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13 저희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베풀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14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15 그 발은 피 흘리는데 빠른지라. 16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17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18 저희 눈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19 우리가 알거니와 무릇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게 하려 함이니라. 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2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25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 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26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 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니라. 27 그런즉 자랑할 데가 어디뇨? 있을 수가 없느니라. 무슨 법으로냐? 행위로냐? 아니라. 오직 믿음의 법으로니라.
(2) 없어졌다
* 벧후: 10. 3 - 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 고전 10: 1-11 - 1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내가 원치 아니하노니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 아래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 2 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고 3 다 같은 신령한 식물을 먹으며 4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저희를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 5 그러나 저희의 다수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아니하신 고로 저희가 광야에서 멸망을 받았느니라. 6 그런 일은 우리의 거울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저희가 악을 즐겨한 것 같이 즐겨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 함이니 7 저희 중에 어떤 이들과 같이 너희는 우상 숭배하는 자가 되지 말라. 기록된바 백성이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논다 함과 같으니라. 8 저희 중에 어떤 이들이 간음하다가 하루에 이만 삼천 명이 죽었나니 우리는 저희와 같이 간음하지 말자 9 저희 중에 어떤 이들이 주를 시험하다가 뱀에게 멸망하였나니 우리는 저희와 같이 시험하지 말자 10 저희 중에 어떤 이들이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저희와 같이 원망하지 말라 11 저희에게 당한 이런 일이 거울이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의 경계로 기록하였느니라.
(3) 바다- 옛 세상
* 사 57: 20 - 오직 악인은 능히 안정치 못하고 그 물이 진흙과 더러운 것을 늘 솟쳐내는 요동하는 바다와 같으니라.
* 단 7: 3 - 큰 짐승 넷이 바다에서 나왔는데 그 모양이 각각 다르니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는 새 하늘과 새 땅에 연관된 것으로 '바다' 역시 지리적인 것이나 물리적인 것이 아니라 도덕적이고 영적인 것이다(Johnson). 구악에서 '바다'는 악과 연관되어 비유되고 있다.(사 57: 20) 본서에서는 사단이 나오고 죽은 자들이 있는 곳으로 이해된다.
* 계 13: 1 - 내가 보니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라. 그 뿔에는 열 면류관이 있고 그 머리들에는 참람된 이름들이 있더라.
* 계 20: 13 -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이러한 사실은 '바다'가 악을 가리키고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본문의 '바다도 있지 않더라.'는 새 하늘과 새 땅이 옛 질서, 즉 타락과 죄와 사망으로 가득찬 질서와는 엄격하게 분리된 새 질서임을 시사한다(Ladd).
계시록에서는 바다에서 일곱 머리와 열 뿔 가진 짐승이 나오고(계 13: 1), 죽은 자들이 가는 곳(계 20: 13)으로 그 바다의 물을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이라 했다(계 17: 15). 그러므로 바다는 처음 하늘과 처음 땅에서 존재하던 진리(眞理)의 세계를 말하며, 새 하늘과 새 땅에서는 처음 하늘과 처음 땅에 있었던 진리들이 모두 거짓으로 밝혀지면서 거짓 진리와 거짓 영과 거짓 복음(福音)의 바다가 다시는 없게 될 것을 말한다.
(4) 다시 있지 않더라. - 완전한 소멸
* 사 65: 17 -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