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마케팅 / 서용구 / 학현사 / 2012.03.02
생활속의 마케팅 / 경영학과 101074 이건희
평소 우리 주변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브랜드는 굉장히 많아 흥미가 있었는데 한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이렇게 자세한 전략과 구성요소가 있는지 책을 읽으면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성공적인 마케팅은 판매/촉진을 불필요하게 만들고 성공적인 브랜딩은 마케팅을 불필요하게 만들어 시간, 자본적인 노력을 줄일 수 있게 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브랜드가 부각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제품 홍수와 인터넷, 광고, 스마트 폰 등 다양한 정보, 매체 속에서 소비자에게 제품 구매 의사결정을 단순화시켜주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책을 읽기전 처음에는 유명 브랜드는 시장에 먼저 진입해 자리를 잡거나 자본력이 상당해서 유명세를 타는 줄 알았지만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고 다양한 차별적 이미지, 소비자와의 교감들을 통하여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해야지만 브랜드가 장기 생존하고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현대사회는 브랜드 경쟁의 시대라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강의 시간에 배운대로 생산, 제품, 판매 중심의 마케팅 개념이 브랜드 마케팅 시대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기업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활동은 제품차원이 아닌 제품, 서비스, 매체, 사람을 포괄하는 브랜드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다가오는 미래에는 시장환경에서 오랫동안 사랑받고 꾸준한 매출을 올리며 지속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사랑받는 브랜드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 책은 이런 방법들을 어떻게하면 실현하고 목표에 다가갈수 있을지에 대한 좋은 방향을 제시해주었습니다. 또한, 책에서는 막무가내 순서가 아닌 브랜드 과정의 순서대로 내용이 써져있었으며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로고, 심벌, 캐릭터, 슬로건 등이 쉽게 탄생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창작되며 어떤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소비자가 가지고 있는 특정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는 브랜드와 관련된 다양한 요인들에 의해 형성됩니다. 결국 브랜드 이미지는 소비자가 갖게되는 인지적, 감성적 반응의 결과로 나타나며 그들의 마음속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받으며 의미를 형성해 나갈 때, 비로소 가치 있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책은 브랜드에 생소한 사람들에게 심층적 이해와 새로운 안목을 쌓을 수 있도록 이해하기 쉽게 기획한 것 같았습니다. 전문적인 단어를 쓰지않고 누구나 알 수 있도록 설명과 언어를 풀어서 다가왔습니다. 또한, 글로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은 그림으로 간략히 표현해 이해하는데 가장 큰 도움을 주었고 여러가지 기업의 성공/실패 사례, 마케팅 전략 사례를 통해 독자로 하여금 아무 의문점없이 설득시켰습니다. 이 책은 경영학과 학생과 브랜드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