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내부통제 위기에 칼바람...4대 금융 CEO 혹독한 겨울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 신한, 하나, 우리금융 등 4대 금융의 계열사 53곳 중 67.9%에 달하는 36곳, 37명의 최고경영자(CEO) 임기가 올해 말 또는 내년 3월 만료한다. 특히 4대 금융 핵심 계열사인 은행과 카드의 수장들은 모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전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의혹으로 불명예 퇴임 수순을 밟고 있다. '우리카드, 우리캐피탈, 우리금융저축은행 등'도 부당대출 의혹에 얽혀 있어 '회전문 인사'가 이번에는 쉽지 않을 것이다. KB금융의 이재근 은행장은 무난하게 3연임을 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며, 신항금융은 '쇄신'에 방향을 두고 있기에 대폭 교체가 이루어질지 주목된다.
하나금융은 함영주 회장의 첫 임기가 내년 3월 만료되기 때문에 CEO들의 연임과 쇄신 중 어느 쪽을 택할지 주목받고 있다.
# 4대 금융 계열사 # CEO 임기 만료 예정
우크라·러, 미사일 앞세워 냉전 재현...종전 협상 대비해 '강대강'
우크라이나가 미국, 영국에서 지원받은 장거리미사일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신형 극초음속 중거리탄도미사일 '오레시니크'로 맞대응했다. 이 미사일은 우크라이나 중동부 드니프로의 미사일 공장을 타격했다. 오레시니크는 거리상으로 유럽 대부분의 지역을 타격할 수 있는데, 우크라이나의 미사일 사거리는 현재 점유 중인 러시아 영토 쿠르스크 지역에서 약 700km 떨어진 수도 모스크바까지는 공격하기 어렵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임기와 함께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종전 협상에서 우세를 확보하기 위한 '강대강' 양상이다. 이번 러시아의 공격이 미국 등 서방의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을 막기 위해 군사력을 과시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재 러시아는 쿠르스크에 자국 병력 5만 9000명, 북한군 1만 1000명을 배치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 오레시니크 # 강대강 # 우크라이나 전쟁
<그 외 뉴스>
1. 최근 감사원은 기존의 직무감찰과 회계감사 기능을 넘어 난항을 겪는 공공분야 사업 해결에 실마리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사업비 1조원 이상의 대규모 사업은 계획과 설계, 시공 등 사업 단계별로 문제를 점검하는 감사체계를 도입했다. 2022년부터 새로 도입한 사회기반시설(SOC) 감시체계에 따라서다. 최근 경부고속철도 대전북연결선 건설사업에 관해 코레일과 철도공단의 의견이 대립하자 이를 감사원이 중재해 공사를 재설계하기로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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