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26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 브리핑
“한국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는 전문가가 아닌 정치인 말을 더 듣는다는 것입니다”
□ 정치/외교
1. 대통령, 연금·저출생 등 개혁안 발표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주 국정브리핑을 통해 연금·교육·노동·의료 등 4대 개혁에 저출생 대응을 더한 4+1 개혁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직접 밝히며, 국민연금개혁의 경우, 보험료율을 13%로 올려도 인상률은 연령별로 차등을 둔다고함
2. 대통령실·경호처 인건비 10년새 최대
대통령실과 대통령경호처에서 지난해 집행한 인건비는 1천7억5천400만원으로 10년 새 최대치를 기록했다고함
3. 오늘 김문수 청문회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26일 열리지만 야당은 김 후보자의 과거 발언들을 앞세워 그를 반노동 인사로 규정하며 사퇴를 압박하고 있다함
4. 국정원 수사권으로 여야 대립
국민의힘이 대공수사권 복원은 물론 국정원의 대공·방첩 기능 강화를 추진하는 반면 야권은 대공수사권을 넘어 조사권까지 대폭 축소하는 국정원의 대공수사 완전박탈을 추진하고 있다함
5. 경기도에 둥진 튼 친노·친문 인사들
김대중·노무현 정신을 강조하며 민주당의 적통 계승자 이미지를 끌어올리는 데 힘을 쏟고 있는 김동연 경기지사가 전해철 전 의원을 경기도 도정자문위원장으로 임명했으며 경기도에 둥진을 튼 친노·친문 인사들은 김남수, 강금실, 강권찬, 강성천, 강민석 등이라고함
6. 표적을 식별해 타격하는 북한 자폭무인기
북한이 자체 개발한 자폭형 무인공격기는 설정된 항로를 따라 비행하며 지정된 표적을 식별해 타격한다고함
□ 정부/공공/지자체
1. 재난재해 및 대응, 정부·장·차관·경제부처·국회·법원 주요일정, 전국 기름값 동향은 출근길 Daily Report를 참고 바랍니다.
2. 국군의날 임시공휴일 지정
국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10월 1일 국군의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다고함
3. 감사원 감찰 반대하는 선관위
감사원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 업무에 대해 직무 감찰을 해야 한다는 여당 발의 법안에 선관위가 헌법상 독립기관인 선관위를 감찰하는 건 위헌 논란이 있다며 반대하고 나섰다함
4. 국정원 1급 간부 10명 교체
국정원이 26일 일부 지역 지부장과 조직 내부 기강 관리, 예산, 대테러, 방첩 등과 관련해 1급 간부 약 10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고함
5. 연합뉴스 대주주 이사장에 MB맨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의 최대주주로 경영·감독을 책임지는 뉴스통신진흥회 신임 이사장에 김영만 전 언론특보(MB시절)가 임명됐다함
□ 경기종합
1. 치킨프랜차이즈 가맹점 포화상태
배달앱 중심의 치킨 소비가 자리 잡은 영향으로 국내 치킨전문점 개수가 2년 연속 감소하는 사이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되려 늘어나고 있다함
2. 코카콜라, 9월부터 가격 5% 인상
LG생활건강이 코카콜라와 태양의마테차 등 일부 음료의 편의점 판매 가격을 9월부터 최대 14.3% 올린다고함
3. 공정위, DB그룹 위장 계열사 혐의 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삼동흥산, 빌텍 등이 DB그룹 계열사인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으며 DB그룹이 고의로 계열사를 숨긴 것으로 판단될 경우 총수를 검찰에 고발할 수도 있다고함
4. LG 맏사위 국적 위조로 병역회피
고 구본무 LG선대 회장의 맏사위인 윤관 블루런벤처스 대표가 과테말라 여권 등 서류를 위조해 허위국적을 취득한 후 병역의무 등을 피한 의혹이 뒤늦게 제기되면서 처벌이 가능한지에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함
5. 합병 후 감원 앞둔 아시아나
대한항공은 퇴사자가 많지만 충원 규모가 작아 인력이 자연스럽게 줄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합병 후 장거리 노선 감축과 중복 업무 개선 등으로 인력을 조정한다고함
6. 부진에 빠진 가전양판점
저가 공세를 펼치는 이커머스와 프리미엄 가전제품 수요를 흡수하는 백화점 사이에서 롯데하이마트 등 가전양판점들이 경쟁력을 잃고 있다함
7. 피앤오케미칼 OCI에 판다
포스코퓨처엠이 재무 개선을 위해 배터리 소재사 피앤오케미칼 지분 51%를 공동 투자사인 OCI에 전량 매각한다고함
□ 금융/교통/부동산
1. 이번 주 채권, 강세 계속
이번 주(26~30일) 서울 채권시장은 중동 긴장감과 미국 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함
2. 부정대출 알고도 수습안한 우리금융 최고경영진
금융감독원장은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 부당대출과 관련해 보고를 받고도 조치를 하지 않은 임종룡 우리금륭 회장과 조병규 우리은행장에 대해 사퇴압력 등의 제재를 한다고함
3. 보험사 대출채권 연체율 연속 상승
올해 6월말 기준 보험사의 대출채권 잔액은 266조 4000억 원으로 연체율은 0.55%로 전분기 말(0.54%) 대비 0.01%포인트(p) 올랐다고함
4. 정부, 줍줍 제도개편
현행 무순위 청약이 무주택자의 주거 안정이라는 청약 제도의 취지에 맞지 않게 과열 양상을 빚자 무순위 청약 요건을 소폭 강화한다고함
5. 집값에 이어 투기벨트 만든 정부
정부가 주택 공급 촉진을 위해 서울과 수도권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겠다고 밝히자, 올해 들어 8월 말까지 그린벨트 토지 거래 금액이 이미 지난해 전체 거래 금액을 추월했으며 후보지로 떠오른 상당수 그린벨트 토지는 기획부동산의 지분 쪼개기에 잠식당했다고함
6. 불황에 상가 낙찰가율 59.3%
경기 불황 여파로 경매 시장에 상가 매물이 쌓이면서 전국 상가 경매 낙찰가율은 지난달 59.3%, 서울 상가 경매 낙찰가율은 77%로 떨어졌다고함
7. 서울 아파트값 22주 연속 상승주택 공급 부족 우려와 집값 추가 상승 기대감이 겹치면서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22주 연속 상승하고 준상급지 일부 단지에서는 전고점을 넘어선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함
8. 이번주 3686가구 분양
8월 마지막 주 전국 3개 단지 총 3868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고함
□ 사회/교육/의료/이슈
1. 이번주도 사우나 날씨
북상 중인 제10호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이번주 중후반 더위가 잠시 수그러들겠지만 9월 초에 후텁지근한 습식 사우나 더위가 다시 돌아온다고함
2. 올해 동원훈련 받은 여성 예비군 6명
동원훈련 참가 자격이 있는 여성 예비역 1~6년차 165명 가운데 올해 실제 동원 훈련을 받은 사람은 6명으로, 남성 예비역은 동원훈련에 대한 선택권이 없지만 여성 예비군의 경우 참가 희망자만 받는다고함
3. 같은 시간 따로 열리는 돌봄·늘봄
2학기부터 전국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돌봄교실과 늘봄 교육 프로그램이 중복으로 운영되다 예산 낭비와 함께 현장에서는 수업 도중 이동하는 혼란스러운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함
4. 간호사도 29일 총파업 예고
의료공백을 메워온 간호사 등 보건의료 노동자들이 총액 대비 6.4%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오는 29일 총파업 시작을 예고했다함
5. 전공의 8명 남은 중앙보훈병원
중앙보훈병원의 전공의 110명 중 8명만 남아 만성질환에 시달리는 고령 국가유공자일부가 민간 병원에 위탁되고 있다함
6. 키오스크로 결혼 축의금 받는 MZ세대
축의금 접수대를 맡길 친·인척 등이 마땅치 않은 예비 부부들의 선호로 결혼식 때 축의금 키오스크 비치해 두는 이들이 늘고 있다함
7. 입맛대로 뽑는 올림픽 참관단
비(非)체육계 인사들을 대거 포함해 논란을 빚은 파리 올림픽 참관단 중 과반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도 참관단으로 다녀왔으며, 참관단 선정 과정은 체육회 내 관련 규정도 없이 이기흥 회장이 최종 결재하는 식이라고함
8. 텔레그램 CEO 프랑스서 체포
텔레그램의 창업자인 파벨 두로프(39)가 프랑스에서 범죄악용 방치 혐의로 체포됐다고함
□ 국제
1. 이스라엘-헤즈볼라, 전면전 서로 부담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공방전을 벌이며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지만,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전쟁으로 지쳐 있고 레바논은 심각한 경제 위기에 처해 있어 전면전으로 가기에는 서로 부담이라고함
□ 궁금한 이야기
1. 추석 연휴기간 통행료 면제
연휴기간(9월 15~18일)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고, KTX·SRT 역귀성 할인(30~40%)을 한다고함
2. 갱신형 보험의 함정
일정 기간마다 보험료가 계단식으로 인상되는 갱신형은 당장 보험료가 저렴하다는 이유로 가입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질병에 걸릴 확률은 높지만 소득이 줄어 보험료를 내지 못하게 될 수 있기 때문에 경제적 능력을 유지할 수 있을 지 미리 따져봐야 한다고함
山河 같은 壽富貴를 千年萬年 누리소서.
하늘 아래 쓸모없는 재목은 없다.
상으로 권유하고, 형벌로 경고하고, 은혜로 감동시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