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난 11/3(일) 서초동 금연기원에서 개최된 재경 백양바둑대회 A조에서 영광의 우승을 차지하고 받은 상금 30만원을 삼삼회 기금에 입금하였다.
오후 6시 20분 경 수담을 마치고 기원 인근의 속초항 뱃머리 식당에 가서 저녁식사를 하면서 회원들이 우승의 주역인 차진곤사범과 이동철고수를 치하하는 박수를 보내고 차사범이 건배를 제의하였다. 역시 우승의 주역인 김기택고수는 오늘 일이 있어 불참하였다.
차사범의 건배 제의에 따라 축배를 들고, 특히 그날 아침부터 대국 현장에 가서 열심히 응원한 이채근회원에 대하여도 감사의 박수를 보내었다.
한편 날이 일찍 저무는 철에 기원 마감시간이 오후 6시 반으로 굳어져 이날부터 우리도 당분간 6시 20분 경에 나오기로 하였다.
또한 기원 원장과 상의 결과 기료에서 총무 공제분을 오늘부터 없애기로 하고 인원수대로 기료를 내기로 하였다.
이날 현재의 2024 삼삼리그전 성적표를 보면 다음과 같다. 회칙에 의거 시합은 12월까지 진행하여 순위를 가리기로 하였다.
위 성적표를 득점순으로 보면 한상달이 이날로 13게임을 소화하여 37점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정택이 14게임을 소화하여 30점으로 2위를 지키고 있다.
이어 김병길, 김병호, 이동철이 각 25점으로 공동 3위에 올라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데, 12월에 2위부터 3위까지의 성적이 뒤바뀔 수 있는 흥미진진한 상황이 되었다.
이날의 참석자는 다음과 같다.
강재운 김기성 김병길 김상남 유근준 이동철 이채근 차의환 차진곤 한상달, 이상 10명
회원 중 김기성회원은 최근 백내장 수술을 하여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모처럼 속초항 뱃머리에서 생대구지리 중 3개를 시켜 맛있게 먹은 이날의 기금 입출 내역은 다음과 같다.
지난달 모임 이월액 7,178,753원
통장이자 수입 2,620원
회비 수입 100,000원
백양대회 우승상금 300,000원
기료 지출 70,000원
저녁식대 179,000원(속초항뱃머리, 한상달 조퇴, 9명 식사)
다음 모임 이월액 7,332,373원(정기예금 5,000,000원, 세이프박스 2,000,000원, 보통예금 332,373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