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교재에 대해 선정하고 있다는 안내를 받은 이후 별다른 안내를 받은것이 없어서 '아직 선정중인가보다. 선정이 되고나면 목록과 가격, 결제방법 등에 대해 안내가 있겠지.' 싶었습니다. 그러던 중 금일 '꽃동산서점'이라는 곳에서 저희 아이의 학교 배송 도서 목록이라며 150,400원이라는 금액을 입금하라고 문자를 받았습니다. 아이에게 들은 바가 없고 학교 측으로 부터 안내를 받은 사항도 없었기에 서점과 통화하고 학교 교무실로 통화하고... 나름 좀 바빴습니다^^; 문자내용에 '부교재'라는 말도 없었는데다 제가 모르는 어떤 사정이 있겠지만 학교에서 공식적으로 이뤄지는 지출은 수익자부담금(스쿨뱅킹)으로 처리될 것이라고만 생각했기때문에 더 놀랐던 것 같아요. 덜렁이 저희 아이만 제게 말을 안했던건 아닐까싶기도 하지만 혹시나 저처럼 이곳 저곳 알아보실 부모님이 계시지 않을까싶어 글을 올립니다.
학교측의 안내를 먼저 받았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어서 조심스럽게 말씀드렸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도 저만 몰랐나 싶었었는데... ^^ 저희 아이말로는 반 친구들 모두가 학교에서 받았다고 합니다. 생각해보니 학교에서 안내가 나가기도 전에 서점에서 먼저 문자를 보내셨을수도 있긴해요. (서점사장님 말씀으로는 학교측과 합의하에 일괄배송했고 안 살 사람들것은 반품을 받았다고 하셨습니다. )
부교재라는 말은 안하고 꽂동산서점에서 외상서류?를 작성해서 받아갔다는 말을 아이에게서 들었습니다 바로 구입하면 되는데 왜 외상하지 했어요 그런데 저는 서점에서 문자 안왔어요 ㅜㅜ 연락을 해봐야 할까요?
꽃동산서점 전화해 본 결과 1학년은 부모님 폰번호를 몰라서 정보 얻은 순차로 계좌를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24일 총회 오시는 길에 결재 가능하다고 하십니다 부교재외 필요한 책 구입하는 학생들도 있어 결재 금액이 다를 수 있다고 하시니까 참고 하세요
학교측에서 그럼 부교재구입에 대한 알림을 따로 하시는걸까요? 갑작스런 도서구입결제문자는 좀 황당할듯 합니다.
소통의 부재로 학부모님들께 황당함을 느끼게 해드렸네요. 코로나 이전에는 이런 일 없었습니다. 코로나 시기에 학생들이 교문 밖을 나가지 못하게 한 적이 몇 달간 아니 2-3년간 이어졌고, 따라서 교재나 생필품 구입이 어려웠답니다. 그래서 부교재는 서점에서 일괄 구입하면, 교실까지 배달해주고, 개별적으로 구입할 도서는 목록을 적어주면, 서점에서 학교로 배달을 해주기도 하였습니다. 서점에서는 학생, 학부모 등록하면 포인트 적립해주고, 대금은 학부모가 계좌이체나, 학교 내방시 서점에 들러 결제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생필품 구입 목록을 적고 수합하여 학년부장이나 담임선생님이 구매 대행을 해주고, 이발할 학생도 모아서 서너군데 이미용소 돌며 이발해서 데려 들어오고, 매일 병원갈 학생들 모아서 내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등을 돌아다녔답니다. 코로나가 바꾼 송설 문화였습니다.
이제는 자유롭게 외출이 가능하니, 일괄 구매를 하지 않아도, 구매 대행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교재 구입의 경우 일괄 구매를 하면 준비의 편리성 때문에 그리 하고 있는가 봅니다. 교재구입 관련 궁금한 점은 학생 본인에게 물어보시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신입생 학부모 설명회 및 오리엔테이션시 설명드렸던 것처럼, 학생에게 체크/현금카드를 주고, 학생이 직접 결제를 하면 학부모께 외상 문자를 보내지 않아도 되고, 온라인 결제 및 택배를 이용해도 됩니다~. 학생이 편리한 대로 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