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를 위한 예수님의 격려와 축복
“어린아이들을 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천국이 이런 자의 것이니라.”
예수께서 이 세상에 계실 때에 어머니들이 예수님의 축복을 받기 위하여 자녀들을 예수께로 데려왔다. 그러나 제자들은 어린이들 때문에 주님의 사업이 방해를 받아야 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었다. 그래서 그들이 어머니들을 돌려 보내고 있을 때에, 예수께서는 제자들을 책망하시고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온 이 신실한 어머니들을 위하여 길을 열어 주도록 군중에게 명하셨다. “어린아이들을 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천국이 이런 자의 것이니라”고 예수께서는 말씀하셨다.
여러 어머니들은 오랜 시간 먼지가 많이 나는 길을 지나서 자기의 아이들을 주님의 축복을 받게 하기 위해 예수님께 데리고 나왔다. 예수께서는 어머니들이 자녀들을 위하여 소리 없는 기도를 드리면서 진정한 눈물을 흘리며 입술을 떠는 것을 보셨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이 책망의 말을 하는 것을 들으시고 즉시로 반대 명령을 하여 그 일을 중지시키셨다. 예수님의 크신 사랑의 마음은 아이들을 영접하시기 위하여 열려 있었다. 예수께서는 찾아온 아이들을 하나씩 하나씩 팔에 안으시고 축복하셨다. 어떤 한 아이는 그런 예수님의 가슴에 기대어 곤한 잠이 들기도 했다. 예수께서는 어머니들이 하는 일에 대하여 격려의 말씀을 하셨는데 그 말씀을 들은 어머니들의 마음은 얼마나 큰 위로를 받았던지! 어머니들은 자신들의 아이들을 축복하시고 그들의 수고를 이해하고 격려하시는 예수님의 온유하심과 자비하심을 보고는 큰 기쁨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갔다. 예수님의 은혜의 말씀은 어머니들의 마음에서 무거운 짐을 제거시켰고, 새로운 소망과 용기를 그들에게 불어넣었다. 모든 피곤한 느낌은 사라졌다.
이것은 각 시대의 어머니들에게 용기를 주는 교훈이다. 자녀들의 유익을 위하여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을 다한 후에 그들은 자녀들을 예수께로 데려올 수 있다. 어머니의 팔에 안겨 있는 갓난아이도 하나님 보시기에 귀중하다. 어머니 스스로 자녀들에게 줄 수 없다고 생각되는 도움과 은혜를 얻기 위하여 간절한 마음으로 예수님께 나와 자녀들을 그분의 자비로우신 팔에 맡기는 어머니들과 자녀들을 주님께서는 기뻐 받으시고 축복하실 것이다. 그리고 어머니와 자녀들에게 평강과 소망과 행복을 주실 것이다.
어머니들은 매일 자신들의 어려운 일들을 가지고 예수께 나갈 수있다. 그러면 매일 자녀들을 키우는 일에 충분히 도움이 되는 은혜를 발견할 것이다. 구주의 발 아래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 모든 어머니들에게 도움의 문이 열려 있다. 주님께서는 지금도 어머니들에게 그들의 어린 자녀들을 주님께로 인도하여 그의 축복을 받도록 초청하고 계신다. 어머니의 팔에 안겨 있는 갓난아기일지라도 기도하는 어머니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전능하신 하나님의 날개 아래 거할 수 있다. 만일 어머니가 매일 하나님과 교통하는 삶을 산다면 어린아이가 태어나는 순간부터라도 성령께서 그들을 은혜로 꼴 지어 주실 것이다.
“어린아이들을 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천국이 이런 자의 것이니라.” 이 귀한 말씀은 하나님께서 자녀들과 가족을 축복해 주시기를 기도하는 모든 어머니들을 위하여 주신 격려와 축복의 말씀이다.
위대한 어머니의 교육
어느날 요한 웨슬레의 아버지가 그의 아내인 수산나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니 당신은 저 돌대가리같은 아이들에게 스무 번이나 똑같은 말로 타이를 수 있단 말이요?”
꾸중하듯 내뱉는 남편의 말에 수산나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만일 열아홉 번만 이야기했더라면 내 말은 헛수고가 될 뻔 했을테니까요.”
위대한 어머니의 교육이 있었던 이 가정에서 바로 영국을 영적, 도덕적으로 뒤집어 놓은 위대한 하나님의 아들들, 요한 웨슬레와 챨스 웨슬레가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이 땅에 모든 부모들이 수산나와 같이 사랑으로, 눈물로 기도하고, 인내하며 가르친다면 이 땅의 모든 자녀들이 요한 웨슬레처럼 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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