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41:1~18] 회복의 불씨마저 꺼진 상황에서 우리는…

[이소식]

날짜: 2024년 7월 30일 화요일

본문: 예레미야 41장 1절 ~ 18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우리의 소견에 옳은 대로 독단적으로 행동하지 않고, 매순간 주님의 뜻을 묻고, 주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의 뜻과 계획에 겸손히 순종하며 나아가고, 주님께서 행하실 놀라운 일들을 기대할 수 있게 도와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

<우리말성경>

1 일곱째 달에 왕족이며 왕의 장관인 엘리사마의 손자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열 명의 사람들을 데리고 미스바에 있는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 왔다. 그곳에서 그들이 함께 음식을 먹고 있다가

2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과 그와 함께 온 열 명의 사람들이 일어나 사반의 손자며 아히감의 아들인 그다랴를 칼로 쳐서 바벨론 왕이 그 땅의 총독으로 임명한 그를 죽였다.

3 이스마엘은 또한 미스바에서 그다랴와 함께 있던 모든 유다 사람들과 그곳에 있던 갈대아 사람 군사들도 죽였다.

4 그다랴가 살해된 이튿날에도 아무도 그에 대해 알지 못했다.

5 그때 수염을 깎고 자기 옷을 찢고 몸에 상처를 낸 80명의 사람들이 그들의 손에 곡식제물과 유향을 갖고 세겜과 실로와 사마리아에서 와서 여호와의 집에 드리려고 했다.

6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그들을 맞으러 미스바에서 나와서 계속 울며 가다가 그들을 만나자 이렇게 말했다.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 가라.”

7 그들이 성읍 안으로 들어갔을 때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과 그와 함께 있던 사람들이 그들을 죽이고는 웅덩이 속에 던졌다.

8 그러나 그들 가운데 열 명의 사람들이 이스마엘에게 말했다. “우리를 죽이지 마십시오! 우리에게 들에 숨겨 놓은 밀과 보리와 기름과 꿀이 있습니다.” 그러자 그가 멈추고 그들의 형제들과 함께 그들을 죽이지 않았다.

9 이스마엘이 그다랴 때문에 죽인 모든 사람들의 시체들을 던져 넣은 웅덩이는 아사 왕이 이스라엘 왕 바아사를 두려워해서 만든 것이었다.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은 그 웅덩이를 시체들로 가득 채웠다.

10 이스마엘은 미스바에 있던 남은 사람들을 전부 포로로 잡았다. 그들은 왕의 딸들이며 모두 미스바에 남아 있던 백성으로 경호 대장 느부사라단이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 위임한 사람들이었다.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은 그들을 포로로 잡고 암몬 족속에게로 가려고 떠났다.

11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그와 함께 있던 모든 군대 장관들이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저지른 모든 죄악에 대해 들었다.

12 그들은 그들의 모든 군사들을 데리고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과 싸우러 나갔다. 그들은 기브온에 있는 큰 연못에서 그를 만났다.

13 이스마엘에게 끌려가던 모든 백성은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그와 함께 있는 모든 군대 장관들을 보고서 기뻐했다.

14 이스마엘이 미스바에서 포로로 잡아온 모든 백성은 돌이켜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에게로 넘어갔다.

15 그러나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과 여덟 명의 사람들은 요하난에게서 도망쳐서 암몬 족속에게로 갔다.

16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그와 함께 있는 모든 군대 장관들이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를 살해한 뒤에 미스바에서 포로로 잡아간 백성의 남은 사람들 모두, 곧 군사들, 여자들, 어린아이들, 내시들을 데리고 기브온에서 돌아왔다.

17 그리고 그들은 이집트로 가려고 떠나 베들레헴 근처 게롯김함에 머물렀다.

18 이는 갈대아 사람들 때문이었다. 바벨론 왕이 그 땅의 총독으로 세운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를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죽였기 때문에 그들은 갈대아 사람들을 두려워했다.

2. 본문 묵상하기

A.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1v) 일곱째 달에 왕족이며 왕의 장관인 엘리사마의 손자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열 명의 사람들을 데리고 미스바에 있는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 왔음

(2v) 그곳에서 그들이 함께 음식을 먹고 있다가 느다냐의 아들 이스라엘과 그와 함께 온 열 명의 사람들이 일어나 사반의 손자며 아히감의 아들인 그다랴를 칼로 쳐서 바벨론 왕이 그 땅의 총독으로 임명한 그를 죽였음

(3v) 이스마엘은 또한 미스바에서 그다랴와 함께 있던 모든 유다 사람들과 그곳에 있던 갈대아 사람 군사들도 죽였음

(4v) 그다랴가 살해된 이튿날에도 아무도 그에 대해 알지 못했음

(5v) 그때 수염을 깎고 자기 옷을 짖고 몸에 상처를 낸 80명의 사람들이 그들의 손에 곡식제물과 유황을 갖고 세겜과 실로와 사마리아에서 와서 여호와의 집에 드리려고 했음

(6v)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그들을 맞으러 미스바에서 나와서 계속 울며 가다가 그들을 만나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 가라고 말했음

(7v) 그들이 성읍 안으로 들어갔을 때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과 그와 함께 있던 사람들이 그들을 죽이고는 웅덩이 속에 던졌음

(8v) 그러나 그들 가운에 열 명의 사람들이 이스마엘에게 우리를 죽이지 말라고 말했음. 우리에게 들에 숨겨 놓은 밀과 보리와 기름과 꿀이 있다고 말했음. 그러자 그가 멈추고 그들의 형제들과 함께 그들을 죽이지 않았음

(9v) 이스마엘이 그다랴 때문에 죽인 모든 사람들의 시체들을 던져 넣은 웅덩이는 아사 왕이 이스라엘 왕 바아사를 두려워해서 만든 것이었음.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은 그 웅덩이를 시체들로 가득 채웠음

(10v) 이스마엘은 미스바에 있던 남은 사람들을 전부 포로로 잡았음. 그들은 왕의 딸들이며 모두 미스바에 남아 있던 백성으로 경호 대장 느부사라단이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 위임한 사람들이었음.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은 그들을 포로로 잡고 암몬 족속에게로 가려고 떠났음

(11v)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그와 함께 있던 모든 군대 장관들이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저지른 모든 죄악에 대해 들었음

(12v) 그들은 그들의 모든 군사들을 데리고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과 싸우러 나갔음. 그들은 기브온에 있는 큰 연못에서 그를 만났음

(13v) 이스마엘에게 끌려가던 모든 백성은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그와 함께 있는 모든 군대 장관들을 보고서 기뻐했음

(14v) 이스마엘이 미스바에서 포로로 잡아온 모든 백성은 돌이켜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에게로 넘어갔음

(15v) 그러나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과 여덟 명의 사람들은 요하난에게서 도망쳐서 암몬 족속에게로 갔음

(16v)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그와 함께 있는 모든 군대 장관들이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를 살해한 뒤에 미스바에서 포로로 잡아간 백성의 남은 사람들 모두, 곧 군사들, 여자들, 어린아이들, 내시들을 데리고 기브온에서 돌아왔음

(17v) 그리고 그들은 이집트로 가려고 떠나 베들레헴 근처 게롯깃함에 머물렀음

(18v) 이는 갈대아 사람들 때문이었음. 바벨론 왕이 그 땅의 총독으로 세운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를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죽였기 때문에 그들은 갈대아 사람들을 두려워했음

B.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왕족이며 왕의 장관이었던 이스마엘은 열 명의 사람들을 데리고 그다랴를 만나러 가서 그를 죽였고, 그와 함게 있던 유다 사람들과 갈대아 사람 군사들도 죽였음(1~3v)

2. 이스마엘과 그를 따르던 사람들은 여호와의 집에 제물을 드리려고 올라가는 80명의 사람들을 죽이고는 웅덩이에 던졌고, 몇몇 사람들은 자신들이 숨겨 놓은 밀과 보리와 기름과 꿀을 주었음(4~9v)

3. 이스라엘은 미스바에 남아 있는 사람들을 전부 포로로 잡았고,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군대 장관들이 이스마엘의 죄악에 대해 들었고, 군사를 이끌고 그를 잡으려고 하였고, 포로들을 풀어 주고 이집트로 피신하였음(10~18v)

* 본문의 정리: 요하난의 충고를 듣지 않은 그다랴는 결국 이스마엘에게 살해되고 맙니다. 그후에 이스라멜은 바벨론 군사와 여호와의 성전으로 순례하는 자들짜기도 죽입니다. 요하난은 이 소식을 듣고 이스마엘을 잡기 위해 출박했고, 잡혀 있던 사람들을 구출했지만 이스마엘은 암몬으로 도주하였고, 요하난도 이집트로 피신하려고 준비합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 소견에 옳은 대로 독단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분의 뜻을 따라야만 한다.

C. 본문의 전개 및 Main Idea

(1) 본문의 전개

1. 살해 당하는 그다랴

a. 왕족이며 왕의 장관이었던 이스마엘은 사람들을 이끌고 그다랴 총독을 만나 그를 죽였음

b.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은 채 자신의 독단적인 행동을 해 나가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함

2. 순례자들까지도 살해하는 이스마엘

a. 이스마엘은 여호와 하나님께 경배 드리러 올라가는 순례자들까지도 무자비하게 살해하고 웅덩이에 던졌음

b. 우리가 하나님의 뜻과 다른 길로 나아갈 때 더 큰 죄와 돌이킬 수 없는 결과에 도달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함

3. 전혀 다른 방향으로만 가는 이스라엘

a. 요하난과 그의 사람들은 이스마엘을 잡으려고 출정하였지만 이스마엘은 암몬 족속에게로 도망쳤고, 그도 이집트로 피신하였음

b. 우리가 저지른 행동 하나가 회복의 불씨마저 꺼뜨리는 상황에 이른 것처럼 보일지라도 하나님께서 다시금 회복의 불씨를 피워 주실 것임

(2) Main Idea: 우리 소견에 옳은 대로 독단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분의 뜻과 계획에 순종해야 합니다.

3. 오늘의 기도어구

오늘의 기도어구: 당신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당신의 뜻과 계획에 반하는 행동이 아니라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가길 바라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가 당신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당신의 뜻과 계획에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가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합니다.

-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믿음의 눈으로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고, 인내하며 하나님께서 행하실 일들을 기대하는 것임을 명심하자!!!

-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면서, 그분의 뜻과 계획과는 전혀 다른 길로 나아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자!!!

- 우리가 저지른 행동으로 인해 회복의 불씨마저 꺼뜨리는 상황에 이른 것처럼 보일지라도 하나님께서 다시금 회복의 불씨를 피워 주실 것을 기대하자!!!

5. 기도하기(기도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합니다. 마음이 흩어질 때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을 되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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