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시도 마운틴 아이비 트레일(Tuxedo Mt Ivy Trail)
산행일자 : 2015년 12월 7일 월요일
산행인원 : 뉴욕 타이거산악회 21명
산행시간및 거리 : 4시간 37분 대략 6.6마일(10.6km)
해리만 주립공원(Harriman State Park)은 락랜드카운티와 오렌지카운티에 걸쳐 있으며 31개의 크고 작은 호수와 200mile의 트레일, 2개의 해변, 2개의 공공 캠핑지역 그리고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로 구성 되어 있다 특히 세븐 레이크 드라이브(Seven Lake Drive)는 경관이 아름다워 뉴욕주를 대표하는 명소중 하나이다 해리만 주립공원의 유래는 1908년 주 정부에서 감옥을 짓기 위해 벌목과 부지 확보를 위한 토지 작업을 하고 있을 때 허드슨 하이랜드(Hudson Highlands) 지역에 공원 설립을 구상하고 있던 철도건설업자 에드워드 해리만이 시민을 위한 안식처의 필요성을 내세워 정부를 설득했다 그 결과 공원 설립을 허가 받았고 고인의 뜻을 이어받은 해리만 여사의 노력에 의해 1910년 팰리세이드 인터스테이트파크의 75%를 이루는 5만 4000에이커의 베어마운틴(Bear Mountain)을 포함한 해리만 주립공원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이후 그들의 뜻을 따르는 많은 사람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봉사에 의해 1963년 노스 서펀(North Suffern) 지역의 3000 에이커가 공원 부지에 포함되었다
해리만 주립공원 서쪽은 87번 도로 뉴욕 스루웨이가 동쪽은 202번 도로와 펠리세이즈 파크웨이가 해리만 파크와 경계를 이룬다 북쪽은 베어마운틴 주립공원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남쪽은 87번 도로와 202번 도로의 교차 지점이 해리만 주립공원의 최남단으로 그곳은 서펀(Suffern)이다 서펀에서 시작한 서펀 베어마운틴 트레일(Suffern Bear Mt Trail SBM)은 북동쪽으로 24.3mile을 올라 베어마운틴까지 간다 SBM 트레일은 라마포 산맥(Ramapo Mountains)의 상단부를 지나는 트레일이다 SBM 트레일의 남북 종간 24.3마일동안 동서 횡간으로 카키앳(Kakiat), 턱시도 마운틴 아이비(Tuxedo Mt Ivy), 롱패스(Long Path) 3개의 트레일을 만난다
오늘 산행은 해리만 주립공원 트레일이다 해리만 주립공원은 한국의 북한산 국립공원과 같은 역활을 하는것 같다 뉴욕시민 특히 한국교민에게는 더없이 좋은 휴식처이다 거리도 가깝고 코스도 완만해서 편안하게 트레일을 즐길수 있다 멋진 산행을 기대하며 해리만으로 향한다
10시 10분 들머리 Tuxedo Station 도착
10시 15분 출발
조그만 개천같은데 Ramapo River입니다
오늘 산행은 레드디스크입니다
10시 23분 본격적인 산행 시작
산행들머리는 H39 Tuxedo Mt Ivy Trail입니다
요즘 날씨가 산행하기엔 최고입니다
첫번째 조망터를 모두 그냥 통과합니다
후미를 기다리며 잠시 휴식
알맞게 데워진 감? ㅎㅎㅎ
11시 Claudius Smith Den 도착
비박하기에 훌륭한 장소입니다
Claudius Smith Den이라고 하는데 Revolution War 당시 은신처로 사용했던 곳으로 악명높은 강도였다고 합니다 그의 이름을 따서 지었고 1779년 교수형을 당했다고...
Den 정상은 하산하면서...
11시 7분 갈림길 도착
여기서부터 H42 White Cross Trail입니다
11시 48분 갈림길 도착
이곳은 H40 Victory, H41 White Bar Trail과 만나는 곳입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오른쪽 H42 White Bar Trail로...
편안한 길이 이어집니다
Yellow 삼각형 표식은 H38 Triangle 트레일
왼쪽은 H38, 오른쪽은 H41 우리는 오른쪽으로...
Dutch Doctor Shelter가 보입니다
12시 27분 Dutch Doctor Shelter 도착
일주전부터 텐트가 있었다고 합니다
오늘 왕언니 멋진 영화를 보셨다고...ㅎㅎㅎ
즐거운 점심시간
오늘은 소주를 준비 못했습니다
오른손으로 먹고...
이번엔 왼손으로 먹고...
이번엔 어느손으로 먹을까 고민...
ㅎㅎㅎ
산불예방을 위해 확실하게 불을 끄고....
오늘 라이브 야동 주인공이 궁금한가 봅니다...ㅎㅎㅎ B코스 올라오는건데....
오늘은 모자를 잘 쓰고 계시네요...ㅎㅎㅎ
단체사진 한장 찍고...
1시 23분 하산
하산은 H39 Tuxedo Mt Ivy Trail입니다
1시 54분 3시간전에 갈라졌던 곳 도착
1시 56분 Claudius Smith Den 상단
회원님들이 지나갑니다
뒤에 오는 회원님들...
암벽연습을 하기에 좋을것 같아 자세히 보니 이미 볼트가 박혀있습니다...ㅎㅎㅎ
흔들렸네요...ㅎㅎㅎ
2시 41분 산행 종료
2시 51분 Tuxedo Station 도착
한국에서 산행은 항상 시간과의 싸움이어서 피곤할때가 많았는데 뉴욕의 산행은 함께 움직이고 코스가 짧아서 편안하게 산행을 할 수 있어 좋았다 한국의 눈소식을 접하며 빨리 설산에 묻히고 싶은데 야속하게도 날씨는 거꾸로 가는것 같다 2015년은 아쉽게도 가을 단풍을 전혀 못봤는데 멋진 단풍대신 운치있는 낙엽길이 나의 발길을 가볍게 해준 즐거운 산행이었다
첫댓글 오~~ 이번은 그래도 좀 더 산행의 묘미가 있었겠는대요? 사람도 많고... ^^ 쪼아쪼아~~
자주 참석하니까 얼굴도 익고 조금씩 편해지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