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16-08 월]쿠시로 습원(사루보/사루룬전망대) & 아칸국립공원의 명승지 블루의 세계 아칸호 관광
오전의 짙은 안개로 인해...또 다른 전망대를 향해 가는 도중~ 토우로역에 잠깐 정차 해 본다.
역시 여기도 무인역으로~~ 쿠시로 습원으로 가는 중요한 역의 기능을 하고 있다.
숲과 호수의 토우로 !! 역 주위 중요 관광안내지를 복사 한 후~~
1.7킬로 밖에 떨어져 있지 않는 사루보 전망대로 고고씽!! 코타로 전망대는 사루보가 또 안보이면 가기로 하고 ^^
쉽게~~ 사루보 전망대 진입로에 다가선 후~~ 서서히 등산?을 해볼까 ^^
사루보 전망대 350미터 . 사루룬 전망대 640미터 떨어져 있다 이정도야 껌이지~~ 완전 뛰어 올라간다~
오라~~그나마 안개가 좀 걷쳤다~ 나름 쿠시로 습원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날씨만 더 좋았다면 정말 압권일듯 싶다~~
증명사진 한 컷 찍어주고 ~~ 바로 사루룬 전망대로 고고씽!~~
더욱 멋진 쿠시로습원을 보여주는 사루룬 전망대~` 개인적으로 이곳이 더욱 전망이 더욱 이뻤다.
안개가 거의 거친듯...오늘 쿠시로가 흐린날씨가 예보라 크게 기대는 안하고 있지만 조금 후 가게될 아칸 국립공원은 기대가 무지 크다 ~~
오라~~ 역시 대 자연의 보고 같다~ 나를 환영?해주기 위해 ~ 여우 한마리가 내려와서 나를 쳐다본다 넌 어디서 왔냐?
자~ 이제 시동을 걸고 !! 아칸국립공원의 명승지 중 하나인~ 마슈호 제1전망대로 가볼까~ 55킬로 떨어졌군
구글지도를 통해 보니~~ 더욱 쉽게 이해 할 수 있다~~ 391번 도로를 따라 냅다 밟는다 ^^
오라~~ 점점 올라갈 수록 날씨가 대박 좋아진다~ 앗싸~~ 신이 나를 도와준다~ 카와유까진 22킬로 이 뜻은
곧 마슈호도 22킬로 정도 남았다는 얘기....
지금 현재까지 370킬로 정도를 달리고 있어 기름 한번 만땅 넣기로 한다~~ 이 곳 주위는 기름 넣는 곳이 거의 없어
난감 해 질 지 모르니까~~ 미리 미리 넣어둔다.
시골이라 그런지 기름값이 꾀 쎄다...23.8리터를 채워 넣고...3.710엔 계산~~ 현 연비를 따지니 1리터에 15.6킬로 나오는데 왜 이리 연비가 떨어졌나 ~...평균 공인 연비가 1리터 20킬로를 자랑하는 차량인데 ㅠㅠ 실제 오키나와에서도 2번 빌렸을 때 22킬로 정도 달렸다...
오~~ 드디어 아칸 국립공원에 진입하는데 날씨가 정말 좋아졌다 최고 최고!!
드디어 마슈호 제1전망대에 들어왔다....제2.제3전망대도 있지만 당연 마슈호를 제대로 보려면 무조건 제1전망대 강추다...
이곳은 보통차 주차료 410엔 시간과 상관없이....좋은 점은...카와유 온천지 이오잔 주차장도 하단 반권 주차권으로~~
또 사용 할 수 있다 캬캬캬 돈 굳었다 ^^
아칸 국립공원의 블루의 세계 ~` 마슈호의 청명함이 그대로~~ 보인다. 멋지다 정말 !!
좌측 작은 섬 아이누족의 전설의 섬...카뮤잇슈 ~~ 저기도 관리하기 위해 보트로 가겟지? ^^
참고로 마슈호는 세계에서 가장 투명도 높은 칼데라 호수로 알려져 있다 즉 세계 넘버1 투명도 호수 !!
아이누족의 전설 카뮤잇슈...소야의 코탄 부족끼리 싸움에서 멸망한 코탄의 어느 할머니가 손자를 데리고 나와
도망치다 손자를 잃어버리고 가까스로 마슈다케에 도달~ 할머님은자책감에 비탄에 빠지고 극도의 피로에
을 움직일수가없어 그자리에서 손자가 오기만을 기다리다가 결국 카뮤잇슈가 되어버리고 마슈호를 보러 누군가가 다가오면 카뮤잇슈가된 할머니가 손자가 나타난줄알고 기쁨이ㅡ 눈물을 흘리는데 게 바로 마슈호의 안개이자 눈보라라고 합니다~~이상 전설 끝 ㅋ
여기까지 왔으니까 증명사진 한 컷 ~~ 매우 강바람이 불고 있었으니 아랑곳 하지 않고 ~~ 삼각대로~
증명사진은 바로 이곳에서 찍으면 더욱 멋지게 호수를 끼고 나온다~~ 그나저나... 마슈호를 처음 온 사람이 이렇게
맑은 날씨에 투명도 높은 마슈호를 보게 되면 결혼이 늦어 진다는데 ㅠㅠ 아 미치겠다~~
헤이세이23년 5월 16일 월요일~ 오전... 난 홋카이도 아칸 국립 공원 마슈호에 서 있다 !! 정말 뿌듯하다 ~~
첫댓글 오우 쿠시로 습원도 저렇게 안개에 둘러싸여 있으니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네요. 마슈호 풍경 최고입니다. 세상에 어쩜 저렇게 멋진 호수가 있는지....ㅎㅎㅎ
ㅋㅋ 구소련의 이르쿠츠크?의 바이칼 호수가 그리 아름답다고 하던데 가본적이 없이 비교는 못하지만 나름 이곳도 아름다웠습니다~~
오오~ 저렇게 활짝 개인 마슈호보는것이 그넣게 힘들다던데~^^ 습원의 아쉬움이 이렇게 사라지는군요~~
둘중 하나를 건지라고 신께서 제시 하셨다면 저는 습원보단 이곳을 택헀을껍니다~~ 조금 후 나올 온네토 호수랑~ 결국 이루어졌네요 ^^
마슈호... 처음들어보는데...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 실제 보시면 가슴이 뻥 뚫리는 아름다운 장소입니다~
오.... 바로 날씨 대반전이 이뤄졌네요 ^^
위에 Hikari Railstar님 말씀처럼 활짝 개인 마슈호 보기가 그렇게 힘들다고 하던데.... 정말 날씨는 JR-HITOMI님의 편이네요 ㅎㅎ
ㅎㅎ 감사합니다 ~ 자주 하레오토코(맑은 날씨를 몰고 다니는 남자) 라는 소린 들었는데....이번에도 적중했네요~5일간
허걱-여우를 보시고 놀라시지 않으셨는지요? 저 놈이 달려들면 어떻게 하시려고 근접해 계셨는지 제가 떨립니다.
북해도 여행책자에 나오는 쿠시로편이 고작 2-3장인데, 습원 자체가 엄청난 광역 지역인가 봅니다.
마슈호의 분위기가 우스잔이 있는 도야 국립공원의 도야호와 비슷합니다. 혹시 마슈호도 화산 작용으로 얻어진
칼데라 호수가 아닌지요? 마슈호 전망대에서 보는 산들에 적설된 눈이 보이니 장관입니다.
폭염속에서 시원함을 느꼈습니다.
첨엔 곰인가 헀죠 순간 덜꺽 ^^ 습원자체는 일단 일본에서 가장 넓은 곳이며 구시로습원의 면적은 무려 19,290 ha에 이르며, 이중 약 78%는 이른 바 저층습원으로 알려져 있다고 하네요~ 저 핵타르 기준이면...여의도가 약 850핵타르니까...말 다 했죠 ^^ 네 이곳 또한 화산작용으로 인해 얻어진 호수입니다.
아름답습니다...잘 보고 갑니다...^^*
그렇죠?~날씨가 받쳐줘서 더욱 아름다웠습니다~
고 봐요....내가 뭐래요....날씨 좋아진다니까~~~~~~~~~~~~아.....ㅋㅋㅋㅋ...너무 좋았겠어요.....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씨거리 배아파 죽네...ㅎㅎㅎㅎ
도사시네요. 저 체하신 거 어떻게 알으셨어요? ㅋㅋ
ㅎㅎ 씨거리님 당하셨군요 ^^ 저로 인해 ㅠㅠ 죄송합니다~
마슈코와 카와유 온센이 지척이네요. 아칸 국립공원이 지리적으로 시레토코 반도와 제일 가까운 국립공원이네요. 대충 밑그림을 그려가고 있습니다. 미신은 그냥 미신이죠ㅋ 그럼 결혼한 사람이 가면 어떻게 되는 거죠? 맨 아래 나무에 날짜는 뽀샵하신 거 맞죠? 말안했으면 진짜인 줄 알었을 거 같아요. 하여간 저런 곳은 시원한 바람과 공기를 들여마셔보며 직접 가봐야 하는데요. 그래서 입맛만 쩝쩝 다셔봅니다.
카와유온천지를 기준으로 마슈호 아칸호 등이 자리잡고 있으며~결혼한 사람은 제외 대상인가 봅니다 ^%^ 그리고 죄송하게도~~뽀샵아니구(전 어떻게 하는지도 모름 하고 싶어도~) 실제 있는 그 모습*(나무의 날짜 좀 튀죠? ^^) 이랍니다~~ 확실히 강바람에 춥긴 추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