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오늘도 나는 주님을 나타내는 그릇으로 살아갑니다.”
-오늘의 말씀-
당신 속에 주님은 살아계신가?
08/10토(土) 고후 4:7-11, 고후 13:5
“그것은 예수의 생명도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기 위함입니다”(고후 4:10).
“내가 비록 죽음의 그늘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주님께서 나와 함께 계시고 주님의 막대기와 지팡이로 나를 보살펴 주시니 내게는 두려움이 없습니다”(시 23:4). 참 어려운 시기에 주님의 말씀에 힘을 얻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언제든 어둠이 있고 두려움이 판을 칩니다. 그럼에도 감사한 이유는 어둠을 넉넉히 이기신 부활의 주님이 내 안에 주인으로 계시기 때문입니다. 이런 확신이 두려움을 물리칩니다. 부활의 주님이 나의 주님이신가? 그 주님과 일상의 교제가 있는가? 이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이 안되면 오랜 신앙생활을 해도 종교 생활일 뿐, 삶의 변화가 없고, 기적이나 축복이 없습니다.
부활의 주님이 주인이 되면 이런 복을 받습니다.
▣세상을 이기는 참 자유자가 됩니다.
“우리는 이 보물을 질그릇에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 엄청난 능력은 하나님에게서 나는 것이지 우리에게서 나는 것이 아닙니다”(고후 4:7). 사도 바울은 성도를 질그릇에 비유하며 진정 큰 능력은 보배이신 주님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이 믿어지면 부족하고 연약해도 주님을 의지하여 승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이기는 것은 우리의 힘과 능력이 아니라 주님의 힘과 능력입니다.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습니다. 이제 살고 있는 것은 내가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서 살고 계십니다”(갈 2:20). 못나고 부족한 나는 죽고 내 안에 주님이 사신다는 것이 믿어지면 참 자유자가 됩니다.
▣어떤 환경에서도 자유합니다.
“우리는 사방으로 죄어들어도 움츠러들지 않으며 답답한 일을 당해도 낙심하지 않으며 박해를 당해도 버림받지 않으며 거꾸러뜨림을 당해도 망하지 않습니다”(고후 4:8-9).
사도 바울은 좋은 환경에서 최고의 학문을 공부한 사람이지만 예수 믿는 사람들을 핍박합니다. 그런 그가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납니다. 주님을 만난 그는 영원한 세계를 보는 눈이 열립니다. 그는 자신이 가진 것이 최고인 줄 알았는데 오히려 해가 되고 배설물이 된 것입니다. 주님 안에 있는 것이 가장 고상하고 위대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고난 가운데 부활의 주님을 체험합니다.
“우리는 언제나 예수의 죽임 당하심을 우리 몸에 짊어지고 다닙니다. 그것은 예수의 생명도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살아 있으나 예수로 말미암아 늘 몸을 죽음에 내어 맡깁니다. 그것은 예수의 생명도 또한 우리의 죽을 육신에 나타나게 하기 위함입니다”(고후 4:10-11).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이 세상에는 고난과 어려움이 존재합니다. 내가 잘못해서 오는 것은 회개하면 됩니다. 그러나 잘못한 것이 없음에도 어려움이 온다면 내 안에 계신 부활의 주님을 바라볼 때 주님의 생명이 나타나 어려움을 이기고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습니다.
우리의 문제는 부활의 주님이 내 속에 주인으로 살고 계시는가? 의 문제입니다.
And...
“내 안에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오늘도 나는 주님을 나타내는 그릇으로 살아갑니다.” 다른 종교와 같이 주술적인 의미로 수없이 많은 고백을 한다고 주님이 내 안에 주인으로 계시는 것은 아닙니다. 그 의미를 가슴에 새기고, 주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모셔야 합니다. 주님이 내 삶에 주인으로 계실 때 날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조금은 어려운 상황이 생겼습니다. 그 상황에 대해 반응하지 않아야 하는데, 내 기준으로 생각하니 순간 반응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그때 친하게 지내던 목사님과 통화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자아 죽음이 안 될 때가 너무 많다는 고백을 하게 되면서 그러니까 우리에게 주님이 필요한 거라고, 그래도 순간은 안 되지만 바로 깨닫는 것만도 감사한 것이라고, 위로를 나누었습니다. 서로의 입술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가 안에서부터 흘러나왔습니다. 대화하던 중 무거웠던 마음이 새털처럼 가벼워졌습니다. 주님이 주시는 평안이 가득히 밀려옵니다. 내가 하는 말을 내 영혼이 듣고, 하나님이 듣고, 마귀가 듣습니다. 불편함을 주었던 상황에 대한 생각은 긍정으로 바뀌었고, 어느새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하게 됩니다.
상황은 그냥 상황일 뿐, 내 생각이 들어가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면 그냥 흘러갑니다. 거짓 자아에 붙들린 내 생각이 들어가니 그 상황이 부정적으로 해석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마음이 불편해집니다. 상황을 그냥 상황 그대로 볼 때 상황에 영향받지 않게 됩니다. 상황에 영향받지 않으면 그 상황은 하나님께서 긍정으로 몰아가십니다. 삶이 힘들고 어려울 때 믿음의 사람들과 교제하는 것은 참 유익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말할 때 마귀는 떠나고, 하나님은 그 말씀을 듣고 역사하십니다. 혼자서는 힘들어도 함께 나누면 가벼워집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비슷한 환경에 있는 사람을 만나게 하시어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나누게 하십니다.
주님이 주인 된 사람에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도 원망하지 않습니다.
내가 주인이고, 내 뜻대로 안 되니 다른 사람을 원망합니다. 일이 잘되어도 못 되어도 주인이신 주님이 책임지실 것이니 종은 감사하면 됩니다. 또 하나의 특징은 모든 것을 섭리로 받아들입니다. 요셉은 노예로 팔려간 것이 하나님의 섭리라고 믿었습니다. 종이 할 일은 그곳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 외에는 없습니다. 우리의 삶 또한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왜 그 일을 허락하셨을까? 하나님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그 이유를 알게 됩니다. 내 속에 살아계신 주님을 날마다 체험하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천 번을 불러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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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0~11일 여름 성경학교(꽃이 피는 교회)를 위해 1분만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