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0차 정기산행(2024.6.13.목)청양 칠갑산(559.8m)-<충남 청양>
▣청양천문대-출렁다리-청양호둘레길▣
대부분의 사람들이 칠갑산 하면 생각나는 것이 콩밭 매는 아낙네야 하고 부르는 주병선의 노래를 생각한다고 한다.
"콩밭 메는 아낙네야 베적삼이 흠뻑 젖는다.~~
무슨 설움 그리 많아 포기마다 눈물 심누나~~
홀어머니 두고 시집가던 날~~
칠갑산 산마루에 울어주던~~
산새 소리만 어린 가슴속을 태웠소~~ 중략"
이곡은 조운파 작사/작곡, 윤희상이 처음 불렀으며 주병선이 리메이크했다고 한다. 윤희상이 불렀다는 것은 찾아보아야
알 수 있고 주병선이 리메이크한 것이 더 유명해져서 그런지 대부분 사람들은 칠갑산 하면 주병선이라는 가수를 생각한다.
충청남도 청양군 대치면, 정산면, 장평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차령산맥에 속해 있고 최고봉의 해발고도는 561m이다.
1973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칠갑산 북쪽의 한티고개는 현재의 청양군 서부와 동부를 갈라놓을 정도로 험한
고개였다. 그러다가 1983년 36번 국도의 대치터널이 준공되면서 교통이 편리해졌다.
대치 주변에는 봄에 벚꽃과 진달래로 유명하며, 고갯마루에는 최익현의 동상과 칠갑정이라는 전망대가 있다.
유명한 사찰로는 장곡사(長谷寺)가 있다. 신라시대 보조국사가 창건한 역사가 오래된 절로 상대웅전등이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정산면 쪽 사면에는 천장호라는 호수가 있고 출렁다리가 있어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가장 유명한 등산코스는 천장호의 출렁다리로부터 출발하여 정상으로 가는 코스고 왕복 3시간 정도 걸린다.
정상은 넓은 데크와 벤치가 잘 갖추어져 있어 인근 시민들이 소풍 삼아서도 자주 찾는 곳이며, 장곡사 아래에는 350여
구의 장승이 서 있는 장승공원이 있는데 장승 조각 실습체험도 할 수 있다.
출처: https://prosgpark.tistory.com/417 [해뜨는성:티스토리]
칠갑산(인기명산 35위)
충남 청양에 위치한 칠갑산은 정상을 중심으로 아흔아홉계곡을 비롯한 까치내, 냉천계곡, 천장호,
천년고찰인 장곡사 등 비경지대가 우산살처럼 펼쳐져 있어 볼거리도 많다.
1973년 3월 6일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면적은 32.542㎢으로 4개면에 걸쳐 있으며 주요 명소로는
정상, 아흔아홉골, 칠갑산장(최익현동상, 칠갑산노래조각품등), 천장호, 장곡사, 정혜사, 자연휴양림,
도림사지, 두륭성 등이 있다.
지도상에서 보면 산 북동쪽 한 여름에도 서늘한 마치리의 냉천계곡, 북서로 강감찬계곡, 서쪽
장곡사 쪽으로 장곡천, 99계곡, 동쪽 천장리 쪽으로 천장계곡, 남쪽 절골쪽으로 백운계곡의 수림이다.
오솔길로 이뤄진 등산로는 거의 완만해 어린이가 있는 가족이나 연인들끼리 오르기 적당한 곳이다.
천장호 출렁다리
2009년7월 개통한 출렁다리는 국내 최장이라 하며 좌우로 30cm 정도 출렁인다.
청양고추를 상징한 교각에 길이 207m, 폭 1.5m, 높이 24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