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황산입니다.
오늘 출시한 버닝칸 트레킹 스패츠, 초강력 스트랩 디팩 개발 및 개선 과정을 알려드립니다.
트레킹 스패츠
2023년 5월, 백두대간 월악산권역 종주시 함께한 그랑님이 착용한 숏 스패츠를 보면서 좀 더 가볍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볼까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후 백두대간 태백산권에서 첫 필드 테스트를 시작하여
다양한 스패츠를 만들어 착용해보고
숏 스패츠를 착용한 회원님들의 제품을 볼 때 마다 참고도 하면서
백두대간 권역별 종주가 모두 끝나고
7박 8일 슬로우 지리산 종주시까지
총 11개 시제품을 만들어 착용 및 필드테스트를 한 후
완성된 디자인을 가지고 올해 네팔 3대 트레킹(2024년 1월3일~2월14일)에서 43일간 착용해보면서
불편함은 없는지~ 내구성 및 기능은 이상이 없는지 필스테스트를 완료하였습니다.
고정장치가 없는 치마형태 지퍼타입으로 지금까지 나온 숏 스패츠의 불편함을 개선하였습니다.
특히, 신발끈에 고리를 고정하는 타입은 신발에 타이트하여 신발에 맞지 않을 수 있고 덥거나 움직임에 따라 고리가 풀릴 수 있어 불편하지만 트레킹 스패츠는 압박감이 없어 착용감이 좋고 통풍이 원활하며 움직임이 자유롭습니다.
고정장치 대신 내부 지퍼 양쪽에 원단을 덧대고 이중 봉제한 지퍼가 무게중심을 잡고, 꼿꼿하게 지지하고 있어 간단하고 깔끔합니다.
또한 발목이 낮은 신발에 길이가 긴 스패츠를 착용할 경우, 위로 올려서 착용해야 하기 때문에 움직임에 따라 흘러내려가거나 땀이 찰 수 있는데 이 점도 S 사이즈를 제작하여 개선하였습니다.
기존 버닝칸 BPL 우비치마와 디자인은 같지만, 사이즈 및 지퍼 슬라이더 방향이 다르고 내부 지퍼 양쪽에 원단을 덧대어 이중 봉제가 추가되었습니다.
펼쳐 놓고 보면 BPL 우비치마를 축소하여 신발에 착용하는 미니 우비 치마 같습니다. ㅎㅎ
고정장치가 없는 치마형태 지퍼타입으로 5초 착용, 1초 분리가 가능하고 통풍 또한 원활하며 착용하지 않은 듯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초강력 스트랩 디팩
가방처럼 양쪽에 2개의 손잡이가 있는 BPL 디팩을 출시한 후,
기존 초강력 디팩도 이와 같은 디자인으로 제작을 원하는 회원님이 있었고 이번에 초강력 디팩 L사이즈(96g)가 품절되어
기존 초강력 디팩과 동일한 원단을 사용하고 양쪽에 두개의 손잡이가 있는 초강력 스트랩 디팩 L사이즈(120g)를 제작하였습니다.
손잡이는 두꺼운 웨빙을 사용하여 바닥까지 둘러 더욱 튼튼하며
가방처럼 양쪽에 달려 배낭 등에서 꺼내거나 이동할 때 더욱 안정적이고 실용적입니다.
출시기념으로 카페에서만 트레킹 스패츠(S, M), 초강력 스트랩 디팩 제품 중 종류 관계없이 3개이상 구입시 4일간(~3월 16일 금요일)만 무료 배송합니다. 감사합니다.
※ 트레킹 스패츠, 초강력 스트랩 디팩 공동구매 바로가기
☞https://cafe.daum.net/burningkan/q0Bo/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