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2학년인
딸 아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아이의
기말고사 성적표를 받고
저는 할 말을 잃었습니다.
성적이
예상보다 너무
나쁘기도 했지만
더 큰 문제는 중간고사보다
평균 점수가 무려 30점이나 떨어졌다는 사실입니다.
중간
고사때는
그전 기말고사보다
평균 점수가 20점 이상
올라가 반에서 2등을 했어요
그래서
그렇게 좋아했는데
이번엔 다시 30점이나 추락이라니..
무슨
롤러코스터도
아니고 성적 편차가
어쩜 이렇게 큰지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보통
아이들 성적이
잘하면 잘하는대로
못하면 못하는대로 평균
10점 내애서 오르락 내리락 하는데
제 아이는 20점에서 30점씩 차이가 납니다.
성적이
떨어졌을 때는
공부를 안해서 그렇다고 볼수가 없습니다.
저번
중간고사 때
성적이 크게 오르면서 자신감을
얻었는지 이번에는 열심히 공부했어요.
사실
아이가 좋아하는
과목과 싫어하는 과목에서
점수 차이가 많이 나는 편이에요.
국어나
역사, 사회같은
과목은 무척 좋아해서
공부도 열심히 하고 성적도
좋은데 수학이나 영어는 다른
아이들처럼 하기 싫어하는 편이었죠.
그래도
기말고사 때는
좋은 성적을 받겠다고
한달 번부터 수학과 영어를 집중적으로 공부했어요.
그래서
저도 아이도
기대가 컸거든요.
이렇게
공부를 했으니
다른 건 몰라도 수학과 영어는
중간고사때보다 많이 오를거라고요.
잠도 제대로
못자가면서 공부했는데,,,
그런데 수학과 영어점수도
중간고사때 보다 무려 10점 넘게 떨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