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연초 북한의 이른바 '통일종언' 선언과 특히 현 정부의 4.10 총선 참폐 후 KBS 남북의 창 논조가 크게 달라졌다. 먼저 호칭 부터 김정은에서 김정은 위원장으로 바뀌었다.
오늘 방송 내용 중 유념할 것으로 기존의 김일성, 김정일 사진 옆에 김정은 초상화 사진이 나란히 게시되었다는 것이다. 김정은 위원장 집권 13년차인만큼 게시할 때도 됐다고 할 수 있다.
또 하나 주목되는 것은 김일성, 김정일 시신이 있는 평양 만수대 공원 근처로 1946년에 세워지 중앙군사학교가 완공되었는데, 건물 좌우에 마르크스와 레닌의 초상화가 걸린 점이다. 북한은 한 때 고전적인 사회주의, 공산주의와는 차별화된 김일성 주체사상을 강조했는데, 지금은 다시 고전적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바뀌었다는 점이다. 최근 러시아와 밀접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오늘 방송 중 북한 사회 및 교육과 관련하여 주목되는 부분은 사회 스포츠 활동 그리고 학교에서 체육교육의 강화라고 할 수 있다.
이병호 남북교육연구소장·교육학 박사
방송 바로 보기 : 남북의 창 | K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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