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선물이다...

[마라톤맨]

[토요에세이/4월 28일] 인생은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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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정민 온누리교회 목사

"불은 쇠를 단련시키고 역경은 인간을 단련시킨다" '세네카'의 말을 되내이지 않더라도.

우리에게 역경은 피할수 없는 운명인것 같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그것을 보는 우리의 관점과 태도는 얼마든지 달라질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어차피 피할 수 있다면 즐겨라고 하지 않았나요?

 

어제는 history, 내일은 mistery, 오늘은 present 라는 말도 있어요. 오늘은 선물이란 얘기겠죠. 그러니 오늘 하루가 지금 이시간이 얼마나 소중하겠습니까.

 

그리고 저는 사람의 얼굴 표정이 참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서 웃는 얼굴이 소중하다는 것이죠. 시도 때도 없이 실실 웃는것이 아니라. 정말 이순간을 즐기고 행복해하는 그런 웃음말이죠. 감사할 줄 모르면 내면의 충만함도 사라지지요. 그리고 겸손할 줄도 모릅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했듯이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우리 주위에 곁에 있는 이에게 고맙고 감사할 일입니다. 그래야 나를 둘러싼 이들의 소중함을 느낄수 있으테니까요.

        요즘저는 유투브 동영상에서 서울여대겸임교수인 김창옥님의 강의를 자주 듣고 있어요.

        같은 사무실의 누나가 추천해준 것인데 내용이 넘 좋더라구요. 그 분이 이런 말씀을 자주하세요. 내 속에 있는 나에게 가끔 고맙고 감사하다는 얘기를 해주라고요. 참 의미있는 얘기인것 같아요. 누구에게 보다 더 힘들고 고생하는 내 자신이야 말로 나에게 위로받고 보다듬을 대상아닌가요. 오늘 하루 내 자신에게 살며시 그리고 조용히 위로의 말을 한마디 건네는 것은 어떤가요.

"명현아! 그동안 수고 많았지? 힘들었지? 이렇게 살아준 그리고 참고 견디어준 너에게 고맙고 감사하구나. 힘들어도 참고 이겨 나가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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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선물이다. 인생은 나로부터 시작되지 않았다. 인생은 내가 결정한 것이 아니다. 인생은 곰곰 생각할수록 선물이다. 선물은 주는 자의 선한 뜻이고, 주는 자의 귀한 사랑이다. 그 뜻을 헤아려 받는 것이 선물 받는 태도이다. 왜 내가 원하는 것을 주지 않느냐고 시비할 일이 아니고, 왜 내가 받고 싶다는 것을 주지 않고 당신 멋대로 주느냐고 따질 일도 아니다. 선물은 오직 감사함으로 받아야 한다. 감사가 없으면 주는 편의 선의와 사랑을 거절하는 것이고, 선물을 물질로만 받으면 그 마음을 받을 수가 없다. 관계란 마음으로 맺어져 있어 선물을 마음으로 받을 줄 모를 때 관계가 꼬이기 시작한다. 인생 전체가 선물임을 깨닫지 못하고 그 속에 담긴 선의를 모르면 그만큼 인생은 꼬이고 만다.

그러나 선물에 대한 감사의 물꼬가 터질 때 인생은 악순환에서 벗어난다. 불만과 불평과 비난의 악순환에서 벗어난다. 내가 선택할 수 없는 것들과 내가 노력하지 않은 모든 것들은 다 선물이다. 돌이켜보면 나의 나 된 것 가운데 선물 아닌 것이 없다. 주어진 이 모든 것들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감사할 때 비로소 선순환이 시작된다. 감사는 감사를 부르고 용납은 용납을 부르고 사랑은 사랑을 부른다. 감사하면 더 감사할 일이 생기고 용납하면 더 큰 용납을 받게 되고 은혜를 베풀면 더 큰 은혜를 받고 자비를 실천하면 더 놀라운 자비를 경험한다. 그 모든 것의 출발이 바로 선물을 선물로 깨닫고 선물을 선물로 감사하는 것이다.

일상은 고달프다. 직장은 평안하지 않다. 관계의 어려움은 어디에나 있다. 어떤 곳도 내 마음에 꼭 드는 일터는 없고, 어떤 사람도 내 마음에 꼭 드는 사람은 없다. 시간이 지나면 지치고 힘들고 시들해지고 떠나고 싶고 버리고 싶고 헤어지고 싶다. 감사는 사라지고 불만은 스멀스멀 온 마음을 기어 다닌다. 이때 인생이라는 선물에 다시 눈 떠야 한다. 내 밖에 있는 것들의 가치와 의미는 내 안의 바른 관점이 결정해야 한다. 내 밖에 있는 것들의 기준으로 결정하게 버려두어서는 안 된다. 내 안에 있는 것 중의 가장 귀한 것은 관점이고, 내 밖에 있는 것 중의 가장 소중한 것은 태도이다. 힘들고 귀찮고 어렵고 그만두고 싶을 때가 바로 감사를 회복해야 할 때이다. 내 인생 전체가 선물임을 다시 확인해야 할 때이다. 내 눈에 하찮게 보이는 것도 선물이고, 내가 피하고 싶은 사람도 선물이고, 피하고 싶은 이 고난의 언덕도 선물이다. 선물을 선물로 받을 때 마음이 새로워지고 생각이 새로워지고 태도가 새로워진다. 그 태도가 바뀌면 인생의 고도가 바뀐다. 인생의 고도는 태도에 달렸고, 인생의 태도는 관점에 달렸다. '선물을 선물로 바로 알기', '선물의 뜻을 바로 알기', '선물에 날마다 감사하기'는 그래서 정말 중요하다.

왜 같은 어려움에 처해도 전혀 다른 생각을 할까. 왜 더 힘든 일을 겪는 사람이 웃음을 잃지 않을까. 왜 포기해도 좋을 일인데 끝까지 감당할까. 선물의 선물됨을 아는 때문이고, 선물에 감사하기 때문이다. 선물에 담긴 뜻과 사랑을 깨달을수록 감사하고 감사할수록 인생은 넉넉하다. 나이 들면서 부쩍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선물을 고르고 선물을 사는 기쁨이 커진다. 젊은 시절 한때 선물이 부담이었던 기억에서 벗어나 선물에 담긴 사랑과 선물에 담는 사랑에 더 크게 눈뜬다. 얼마나 감사한지! 나는 그 감사를 날마다 트윗에 담았다. 그 트읫들이 <사람이 선물이다>, <인생은 선물이다> 두 권의 책이 되어 도리어 내게 다시 선물이 되었다. 우리가 누군가에게 선물이 되고자 하면 인생은 결코 우리를 가난하게 버려두지 않고 더 풍성한 선물로 차고 넘치게 할 것이다. 인생은 선물이다! 인생은 정말로 일생 감사해야 할 선물이다! 인생은 아무리 감사해도 일생 다 감사할 수 없는 선물이다!

[세라]

인생은 선물이라... 단지 누구는 좋은 선물을 받고 누구는 그저 그런 선물을 받는..? ㅎㅎ
소중한 선물인 오늘 하루 즐거운 마음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마라톤맨]

세라님은 항상 최고의 선물을 받으실겁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