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새벽 5시에 하나집에서 기상한 장구니와 하나는
부산역으로 서울에서 내려오는 블루베리, 다녕, 안흥~~!!을 마중나갔습니다.
그렇게 만나서...
해운대 바닷가에 가서...
하나 퇴근 시간까지 잠시 바닷가에서 일광욕을 즐기다가..
창원으로 출발...
3시이내에 창원 탁구장에 도착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던 하나의 말처럼
정말 3시에서 약간 남는 시간에 도착했습니다..
당시 탁구장에 계시던 세느강님과 몽마르뜨님 후니형...^^
(나모형은 6시에나 도착가능하시다고 연락이...^^;;)
그 후...
준비운동과 시합이 시작되었습니다...
옆에도... 같은 탁구장에서 연습하고 참가하는 녹사클럽... 맹연습중이시더군요...^^
탁우회간에 연습할 때...
계속 주목되는 시선들....
(녹사 회원님들께.. 탁우회가 경계 대상이 되어갔습니다....^^)
창원 생활체육 탁구 협회 사무처장님...
아마 4부 우승은 탁우회에서 나올 것 같다...
라는 말씀처럼... 모두들 맹연습을 했고... 정말 잘 하셨습니다...^^
몽마르뜨님과 연습 중....
장구니 부상.....ㅡㅡ;;
기둥과의 만남... 큰 충격이었습니다....ㅡㅡ;;
안 믿으시겠지만... 아직까지 아픕니다....ㅡㅡ;;
계속 차 태워주시고, 무거운 제 가방도 들어주시고, 계속 신경 써주신 후니형 감사....^^
그렇게 8시 30분정도까지 즐긴 후...
대방동으로 이동 간단하게 맥주를 마신 후...
내일 아침 8시나 8시 30분까지 도착해서 간단하게 몸풀고 시작하자고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뒷풀이 장소에서... 간단하게 마시자던 맥주는...
나중에 그 끝을 알 수 없는 정도까지 가더군요...^^;;
"빼미리"님 가입하셨나 모르겠네요...^^;;
그 후... 나모형집에 도착해보니 새벽 2시...^^;;
나모형 집에서 그렇게 잠들었습니다.....^^
다음날....(일요일 시합 당일)
누군가 저를 깨웠는데..
제 옆에서 자던 하나가 움직이면서 또 깨운줄 알고... 봤더니..
새벽같이 일어나신 나모형...^^;;
7시에 일어나서 간단하게 분주하게 준비하고... 8시에 출발했습니다..^^
(나모형차안에 있던 사람.. 나모형, 하나, 장구니, 공주, 다녕, 블루베리, 안흥)
도중에 상남동 지나서 개나리 아파트.. 근처에서 멋남이님 탑승...^^
8명이서 창원대앞에 도착했습니다.. 8시 25분..
아침식사를 하고 가자는 인원과 그냥 들어가자는 인원으로 나뉘어서..
꼭 아침은 먹어야 기운을 낸다는 회원들은 남아서 해장하고 들어갔습니다.
(나모형, 장구니, 하나, 공주, 다녕..^^)
탁구장에 도착하면서... 입구에서 수구리님을 만났는데...
처음 만나서... 인사도 제대로 못했더니... 계속 마주쳤는데..
어색해서 더 인사도 못하고 그러더군요...^^;;
그래도 다음에 만나게 되면 좀 편하겠죠?..^^;;
9시에 4부 개인단식부터 시작...
첫 게임으로 하나가 들어갔습니다...
에이스의 첫 시합이라... 다들 열심히 응원했습니다..^^
1세트를 앞서는 것을 보면서... 제가 저희 조 심판 들어갔는데...
갑자기 응원 함성이 이상하게 바뀌어가더군요...
그러더니 하나의 1차전 탈락....ㅡㅡ;;
조금후... 꼬야의 1차전 탈락....ㅡㅡ;;
그 다음 장구니의 시합...
한참 분위기 상승중이었는데... 15:10
연이은 네트 맞고 들어오는 공 두 번에 15:12
스매싱 공격 실수 15:13
다시 연이은 에지 두 번.. 15:15
그리고 흔들리기 시작하는 장구니... 결국 20:20...
많은 응원을 받아가면서 했는데 회심의 드라이브가 블록에 막히면서..
결국 26:24로 끝나더군요....ㅡㅡ;;
두번째 세트는 초반에 리드를 잡힌 후..
10:5 14:6 18:12...ㅡㅡ;;
그래도 의욕적으로 19:16에서 20:18까지 따라갔는데...
21:18.... 장구니 역시.. 1차전 탈락했습니다...^^;;
그리고 왼손 펜홀더이신 분(녹사 오세웅님)께 아쉽게 1차전 탈락하신 멋남이님....^^;;
제가 게임할 때 나모형 시합중이셨는데..
상대는 어제 새벽까지 같이 술을 마셨던...
세종탁우회 박수일(탁우회 닉네임 제쿠)...
2:0으로 1차전 통과..^^;;
(3차전에서 아쉽게 탈락...^^;;)
블루베리...
1, 2차전 가볍게 통과 후...3차전에서 4부 준결승 진출자에게 탈락..
다녕, 안흥...
둘다 선전을 펼친 끝에..
조별 준결승..(32강까지 진출했지만 구력탁구이신 분들께 탈락..ㅡㅡ;;)
탁우회 자체 MVP 탁구러브 시합...
9시까지 오라는 말에 첫시합이라 무리해서 왔다는 탁구러브..
중간에 개막식까지 진행한 후 12시에 시합했습니다..
(개막식에서 경품 X, 단체사진.. 한장도 안 찍힘...ㅡㅡ;;)
창원대학교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살려서..
수많은 여성 응원단까지 몰고왔던 탁구러브...
처음에는 약간 일방적으로 밀렸지만..
상대의 회심의 스매싱을 맞스매싱.... 확실한 기선 제압이었습니다...^^
당시 스코어 8:1??...^^;;
두 세트 합해서 10점정도 획득했지만..
그래도 스코어에 무관하게 열심히 임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좋았습니다...^^
몽시기.... 2차전인가 3차전인가까지 진출했는데.. 아쉽게 거기서 끝..^^;;
탁우회에서는 12명이 도전하고, 총 164명이 참가한 4부 개인단식 시합은..
32강에 다녕, 안흥이..
64강에 나모형.....^^;;
개인 복식...
개인복식 1차전 시합에 들어가기 전...
점심 시간에 공주에게 확인했더니..
녹사에서 잘 치시는 두 분과의 1차전..
일찍 탈락하고 서울 가자... 라는 말처럼...
허허실실작전으로 임했는데...
스코어는 대략 4점정도 차이로 졌습니다....ㅡㅡ;;
서브실수...
블루랑 둘이서 세트당 2~3개씩 합작 했는데.. 그것만 없었어도..ㅡㅡ;;
탁우회 최고 빅카드.. 의욕의 하나-멋남이님 조...
1차전... 가볍게 상대방을 서브만으로 제압.... half로 승리..
3차전에서 오티스 팀을 만났는데...
조금 긴장했는지 두 사람의 공격 실수가 많아서..
(오티스측의 상당히 강한 커트에 페이스가 흔들린 두 사람)
초반부터 리드를 당한 후부터 풀어가려다가 1세트 패....ㅡㅡ;;
2세트도 초반 리드를 당했지만 20:19까지 따라간 상황에서의 스매싱 실수..ㅡㅡ;;
결국 3차전 탈락..16강..ㅡㅡ;;
탁우회 히든카드... 다녕-안흥 조
공주도... 인정한 확실한 점수...
다녕이 서브 -> 흥수의 스매싱... 상황 종료... 1득점..
(이 방법으로 얻은 점수가 매 세트마다.. 다녕이 서브 10점 중 8~9점 이상)
3차전에서 수구리님 심판... 통영 팀과의 시합..
1세트 17:18로 리드 당한 상황에서... 다녕이 서브..
위의 방법으로 연속 4득점... 21:18로 상황 종료..
2세트도 초반에 약간 리드 당하다가.. 연속적인 수비를 보이는 두 사람에게 긴장한 통영팀의 실수 연발... 2세트 승... 8강진출..^^
8강전에서...
강한 상대를 만나서.... 일방적인 시합으로 패...
하지만... 주최측에서 대진표를 잘못 작성해서...
다녕-안흥 조는 8강전을 해야하는데 상대는 4강전을 해야하는 팀과 시합이 되어 무효...^^;;
다시 들어간 8강전...
세트스코어 1:1에서... 다녕이의 서브를 잘 받는 분에게 서브가 되면서..
흥수의 공격 성공률 하락.... 결국 8강에서 탈락...^^
탁우회 개인복식 MVP 후니형-몽시기 조..
나모형이 사업상의 이유로 시합에 참가하지 못하셔서 급조된 팀...^^
서브가 정말 어려운 후니형..
서브에 비하면.. 드라이브, 스매싱 등 다른 기술들이 아쉬웠습니다..
화로 오는 공에 대해서는 드라이브가 잘 들어가는 몽시기..
스탭이동이 없어서 백으로 주면 약함....^^;;
하나-멋남이, 다녕-안흥 이 두 조에 비하면...
좀 많이 약하다고 생각을 했던 팀인데...
복식 조화도는 정말 높았습니다.
서브가 어려운 후니형 서브
(서울 한탁연 4부에서도 이런 정도 서브 없을 듯..^^;;)
그 이후.. 상대방의 리시브를 드라이브로 끝내는 몽시기..
이 작전.... 10점 중... 9점 이상 확실하게 나오는 작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이어지는 몽시기의 리시브... 2구.. 드라이브 공격..
계속.. 이 기본적인 6득점이 이어지면서 상대방을 제압하기 시작했습니다.
16강전인가에서..
세트스코어 1:1 8:7로 앞선 상황에서 후니형의 서브..
10:8로 만든 후... 코트 체인지가 되면서... 이상한 사건이 발생..
코트 체인지 후.. 지금까지 서브를 넣던 후니형이 갑자기 리시브를 하고.
상대방은 서브를 넣고.. 심판은 모르고 있고...
오직 위에서 응원하던 탁우회 회원들만 알게 된 상황 발생...^^;;
잘못되었음을 이야기 하려고 했는데...
서브 좋은 후니형이 2번의 리시브 후에..
다시 서브를 넣게 되기 때문에... 진행되는 것을 계속 관망...^^;;
결국 20:20에서 듀스까지 간 후에 겨우 이겼습니다...^^
8강전까지 승승장구하면서 진출...
8강전에서 오티스 팀과 시합..
정말 잘 치시는 분들을 만났는데도 선전을 하면서...
멋진 모습 보여줬습니다..
90팀이 참가한 남자 개인복식 2부 시합에서
8강진출 다녕-안흥, 후니-몽시기 조..
16강진출 하나-멋남이 조..
단체전은 세팀이 참가했습니다..
다음탁우회 A 하나, 블루베리, 장구니
다음탁우회 B 멋남이, 몽시기, 후니
다음탁우회 C 꼬야, 탁구러브, 딩고
제일 먼저 진행된 다음 탁우회 B조 시합..(2단 1복)
1단에서 멋남이님이 제쿠(남자단식에서 나모형이 이긴 세종탁우회로 참가한 탁우회 회원) 2:0으로 승...^^
2복.. 개인복식의 탁우회 자체내 MVP.. 후니형-몽시기 조..^^
2복에서 1세트 이기고.. 2세트도 앞서는 상황을 보다가.. 피곤해서 잠시 눈붙이러 다녀오느라 관전 못함...
한 3분쯤 잠들었다가 일어나서 내려왔더니 3단 진행중..ㅡㅡ;;
2복에서 역전당해서 세트스코어 1:1에서 21:19로 졌다고 하더군요..ㅡㅡ;;
3단에서 몽시기와 세종탁우회 스펙톨 사용하시는 아주머니와의 시합..
1세트에서 19:21 아쉽게 졌던 몽시기...
2세트에서 혈전에 혈전을 거듭한 끝에 27:25로 승..
다들 2세트 끝나고 이긴줄 알 정도로 공 하나하나에 응원하는 사람들의 희비가 엇갈렸던 경기였습니다..^^;;
3세트.. 서로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시합..
18:18에서 19:19.. 19:21로 졌습니다..
졌지만 정말 멋진 경기였습니다..^^;;
그 후.. 다음 탁우회 C조 상황을 물어보았더니...
금방 탈락하고 와서 같이 탁우회 B조를 응원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았던 탁우회 A조 경기..(1차전 부전승)
오티스 C팀과의 시합이었는데.. 시간 관계상 1단과 2복을 동시에 진행했습니다.
1단은 하나, 2복은 블루베리-장구니가 들어갔습니다.
1단 1세트를 이긴 하나를 보면서.. 복식도 열심히 플레이했지만.. 세트스코어 0:2로 졌습니다.....ㅡㅡ;;
그래도 장구니 서브 -> 블루베리의 3구 공격 : 성공률 95% 이상...^^;;
그리고 3단이 1단과 동시에 진행되는 중이었는데...
상대의 강한 쇼트에 밀리던 블루가... 부지런히 움직이면서 드라이브로 공격 21:18로 1세트를 이겼습니다.(세트스코어 1:0)
진행중이던 1단은 어느새 세트스코어 1:1에.. 15:17로 지고 있었습니다.
18:18로 따라붙은 하나.. 18:20으로 달아나는 오티스팀..
그 스코어에서도 공격으로 19:20으로 거의 다 잡은 하나...
하지만... 마지막 하나의 공격을 받아넘긴 상대의 공이 에지가 나면서..
블루의 경기와 무관하게.. 전체 스코어 2:0으로 탈락했습니다..^^;;
참... 몽마르뜨님의 경기...
세트 스코어 1:1 상황에서 18:18이었는데...
상대방 에지로 점수 획득 18:19..
몽마르뜨님 공격 19:19
두 분의 실수 유도 20:20.. 듀스..
하지만 몽마르뜨님의 공격을 겨우 걷어넘긴 상대방의 공이 네트를 맞고 바로 떨어지면서... 20:21...
상대의 공격이 길어서 나가는가 싶더니 테이블에 맞으면서 에지..
20:22로... 듀스 상황에서 에지와 네트 두 가지 공격에 지셨습니다...^^;;
시합에 참가하신 창원 회원님들과 서울 회원님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같이 다니면서 목이터져라 열심히 소리지르고, 열심히 박수치면서 응원한... 공주와 가츠...^^
그리고 도계동우회로 참가하셨지만... 계속 탁우회에 신경을 써주신.. 세느강님과 몽마르뜨님...^^
모든 회원님들 수고하셨습니다....^^
이번 시합에서 비록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개회식때 이야기 했던 것처럼 탁우회가 제일 젊은 모임이기 때문에...
조만간...
모든 부분에서 입상하면서 시합에서 두각을 나타내게 될 때가 올 것입니다..^^
피곤하실텐데 푹 쉬시고 다음에 또 기회되면 뵙도록 하겠습니다..^^
창원 회원님들의 후의에 감사드리고..
같이 동행해준 블루베리, 하나, 다녕, 안흥에게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