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땅 이어주는 십자가 시각화 … “진정한 평안은 예수 안에 있어” |
수많은 천조각을 한 땀 한 땀 정성으로 수놓은 아트 퀼트 전시회가 지난 8월 29일부터 오는 9월 2일까지 숙명여자대학교 청파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전주순복음교회 김자애 사모도 참여했다.
수많은 천조각을 한 땀 한 땀 정성으로 수놓은 아트 퀼트 <Fiber Art : Quilt> 전시회가 지난 8월 29일부터 오는 9월 2일까지 숙명여자대학교 청파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김미식 교수는 “올해는 세가지 주제, ‘Color, Landscape, Structure’로 진행한 Art work chellenge와 Bagello, Picture Piecing, Pattern interpretation에 대한 학습을 통하여 작품을 구상하고 생각을 구체화하면서 함께 작업한 Art quilt 과정의 작품들을 전시한다”면서 “계획에 따라 꾸준히 작업을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열심히 작업하고 전시를 하는 모두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감사했다.
김자애 작가의 '은혜의 십자가'.
이번 전시회에는 김자애 작가도 참여했다. 김 작가는 전주순복음교회 송시웅 담임목사의 사모로 십자가를 형상화했다.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화평의 십자가와 내 안의 죄를 고백하고 비로소 찾은 평강을 붉게 시각화했다. 또 어린 시절 강원도 고향에 있는 교회 풍경을 담아 그리움을 쏟아냈다.
아트 퀼트는 수많은 작은 천조각을 오리고 퀄트 전용 재봉틀로 박음질해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어가는 작업이다. 때로는 한 땀 한 땀 바느질로 수놓기도 한다. 여기에 자연채색으로 염색해 아름다운 빛깔을 입힌다.
김자애 작가는 “작은 천조각은 자체로서의 존재의 가치도 적고 쓰임에 합당한 용도가 많지 않다. 쓰레기에 휩쓸려 버려질 상황에서 작가의 손에 선택되고 다른 천 조각들과 어우러져 새로운 생명을 얻는다”면서 “퀼트는 새롭게 태어나는 모습이 마치 실수 많고, 부족한 우리들을 다듬어 쓰시는 하나님의 선하신 손길을 연상하게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김미식, 강민희, 강양님, 김경일, 김자애, 김혜자, 서아람, 서혜영, 신순근, 오경하, 조현주 작가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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