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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2022년 중소출판사 출판콘텐츠 창작 지원 사업 선정작. 청매리에 사는 국민학생 명호는 부산에서 대학교에 다니는 형이 집에 오지 않아 걱정이다. 형에게 보낸 편지는 되돌아오고, 읍내 현석이 형이 경찰에 잡혀갔다는 소문이 돌자 결국 엄마는 형을 찾아가기로 한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사고로 엄마가 다치고, 결국 명호는 엄마 대신 형을 만나러 부산으로 향한다. 뜻밖의 인물을 만나 도움을 받으며 부산에 도착하지만 형이 살던 곳 대문은 굳게 잠겨 있는데…. 명호는 무사히 형을 만나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숨 쉬는 역사 열네 번째 이야기 <시월의 편지>는 1979년에 일어난 부마 민주 항쟁을 담고 있다. 유신 헌법은 좋은 것이라고 생각했던 명호가 민주주의란 무엇인지 깨닫는 과정을 통해 민주주의와 그것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사람들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역사 동화다.
목차
머리글
부마 민주 항쟁, 그때 그 시절을 아시나요?
방학 숙제
1970년대 여름 방학은 어땠을까?
형과 누나
잘살아 보세, 새마을 운동
새로 온 담임
호미를 씻어 걸어 두는 날
효자는 데모 안 한다
웅변 잘하면 고생문이라고
우리 몸에는 빵보다 밥이 좋다
유신 헌법이란 무엇일까?
전화로 온 소식
큰누나와 부른 노래
삼각 우유와 뜻밖의 만남
처음 보는 할머니와 고등어찌개
부산의 공기
유신 철폐! 독재 타도! 부마 민주 항쟁
시월의 편지
저자 및 역자소개
윤자명 (지은이)
대학에서 국문학을 공부하였고, 제17회 MBC 창작동화대상 공모에서 장편 동화 대상을 받으며 작가가 되었어요. 재미와 감동이 담긴 책을 욕심내며 오늘도 즐거운 이야기를 고민하고 있어요. 아르코문학창작기금을 2회 받았으며, 지금까지 쓴 책으로 《조선의 도공 동이》 《하늘을 품은 소년》 《헤이그로 간 비밀 편지》 《태평양을 건너간 사진신부》 《조선의 베스트셀러, 필복전》 등이 있어요.
김주리 (그림)
대학에서 섬유미술패션디자인학을 공부하였고, 힐스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한 뒤 그림책의 매력에 빠져 줄곧 그림을 그려 왔어요. 지금까지 그린 책으로 《내 몸이 왜 이럴까? 도와줘요, 테라피!》 《왜, 먼저 물어보지 않니?》 《셧다운》 《출동! 우리 반 디지털 성범죄 수사대》 《가마솥과 뚝배기에 담긴 우리 음식 이야기》 《마루와 온돌이랑 신기한 한옥 이야기》 《이레의 마지막 24시간》 등이 있어요.
출판사 제공
책소개
첫댓글 청어람주니어에서 보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