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금요일 토요일 촛불문화제.... 토론의견을 주십시오
일요일에 이어 촛불시위의 방향에 대한 토론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국민대책회의는 토요일 집중 문화제를 개최하고 다른 날은 다른 단체들이 돌아가면서 개최하는 것으로 일단 이야기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오늘은 민주노총이 MBC앞에서 하는 것처럼 말이죠
근데 지방에서는 사실 다른 단체라는 것이 딱히 없어서 이렇게 하기 어려운 면이 있지요.
참가하는 시민들도 좀 힘든 면도 있구요. 그리고 작은 도시들에서는 사실 역량상 매일 켜지는 못하는 문제도 있구요.
그래서 일단 이번주는 화, 수, 목은 쉬고 금요일과 토요일에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번주말까지 토론을 한 후 결정하기로 하였습니다.
물론 매일 하자는 시민들의 제기가 더 많다면 당연히 매일 하는 것이지요.
대책위가 힘들어서 주말집중으로 바뀌는 것은 아니니까요...
촛불은 당연히 계속됩니다. 다만 그 방식을 다양하게 하자는 제기가 많으셨습니다.
대전역 한 곳으로 참여하는 것이 평일에는 거리문제나 여건이나 일정의 문제로 힘든 면이 있으므로 동네별로 모임별로 다양화하자는 의견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신성동, 산성동같이 동네별로 공원같은 곳에서 켜는 것도 좋겠죠.
또 모임별로 특색을 살려 KBS앞같은 곳에서 초를 밝히는 것도 좋구요
젊은 분들은 은행동에서 초를 밝히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그리고 꼭 초가 아니더라도 이 시위를 이어갈 수 있는 방법이면 무엇이든 좋다고 봅니다.
우리는 촛불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국민건강권을 지키고 있는 것이니까요.
그래서 화, 수, 목은 쉬고
이번주는 금요일 7시 대전역과 토요일 7시 대전시청에서
집중해서 촛불 문화제를 진행합니다.
2. KBS앞 촛불은 계속 됩니다. 매일 저녁 8시 ~ 12시까지 계속됩니다.
3. 화요일 8시 신성동동사무소앞에서 동네 촛불이 밝혀집니다. 산성동에서도 곧 준비중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모두의 지혜와 힘이 필요합니다.
저는 촛불이 사그라들고 사람들의 관심이 적어져서 또 참가자가 적어져서 주말집중으로 바꾸는 것이 좋겠다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그런데 대전에서도 아직 6월 10일 최대인원을 제외하고는 3000여명정도가 최대였습니다.
이 분들이 더 관심을 가지고 계속해서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그런면에서 지금까지 촛불을 접하지 못했던 분들과 함께 할 수있는 방법이 더 공세적인 방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동네별, 모임별 촛불이 바로 그런 고민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의 좋은 의견 꼭 개진 바랍니다. 모두가 촛불의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첫댓글 금요일부터는 동참할 수 있습니다...ㅎㅎ
이번주도 서울을 가야하나....아님.....대전을 사수해야하나...고민이네요...ㅋ
앞으로는 대전을 지켜주셔요...ㅎ
한열사 대전 지역 회원들과 함께 이번 금요일날 뵙겠습니다.
대전역은 멀으니까는 ~ KBS 앞으로 가야겠습니다. +ㅁ+
서울집회 다녀오면서, 대전집회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KBS앞으로 갈 것입니다.
음..요번주는 토요일은 시간 돼니까 참석할게요
힘내세요
저는 토욜날 친구 한명 꼬셔서 가요..^*^
금산 추부입니다~부끄럽게도 한번도 촛불집회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마음은 굴뚝같은데..정말 부끄럽습니다~
산성동에서도 빨리 했으면 좋겠다..ㅋㅋ 우리 동네 근처네..ㅋ
KBS앞은 매일 지켜주고 계셨군여... 헐... 것도 모르고있었다니 부끄럽습니다... 어서 동참해야겠어여..
매일 눈팅만 해서 죄송해요~~ 무더위 조심하세요 언제가 한번 꼭 가보겠습니다.
오늘은 일이 좀 일찍 끝나서 대전역에 가려했는데 이리 꼬이는군요.. 7월 말 경에 집중적으로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빠랑 가겠습니다 태극기 들고있을 사람이 바로 저입니다!!!!
촛불 문화재가 아니라 촛불 시위를 하고 싶어요~~~!!!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