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베른여행3 - 베른의 거리를 걸어 니데커다리로 아레강을 건너다!
베른 은 그리 큰 도시는 아니지만 아레강 이 도시를 휘감아 흐르고 역사가 오래되어
고풍 스러운 건물이 많은 스위스의 수도이다.
시내에는 슈피탈 이며 마르크트, 크람거리에 4~5층짜리 아케이드 건물이 늘어서고
분수 가 유난히도 많은 아름다운 도시로......
전쟁으로 얼룩진 오랜 유럽의 역사에서 나라가 협소하여 언제나 소국일 수밖에 없었던
스위스는 유엔에도 가입하지 않을 정도로 철저한 영세중립국 인 탓인지.....
이곳의 수도 베른에는 정남, 정운, 정철등 김정일의 세아들 이 초등학교와 중학교
시절을 보낸 곳이기도 하다!!
김정일 본인은 모스크바에 유학했는데..... 자식들은 왜 스위스로 보낸걸까?
동서냉전이 막을 내리고 공산권이 무너지는 와중에서 자식들은 좀 더 넓은 세계 를
보고 배워서......
이른바 마래의 지도자로서 국제감각을 익히라는 뜻이라고 짐작해 본다.
또 베른은 스위스의 수도지만 조용하고 차분한 도시이다. 아레강 Aare 연안의 풍경이
무척이나 평화로우며 붉은 벽돌집이 인상적인데 도시의 심볼은 “곰”이다.
크람거리를 지나니 이어지는 거리가 Gerechtigkeitsg 란 이름이고.... 넓은 광장을 지나니 바로 아레강이 나오는데.....
이 강은 시내를 U 자형으로 휘감아 돌므로 여기가 바로 그 안동 하회마을 처럼 구부러
지는 곳인데.... 여기에 니데커다리 Nydeggbrucke 가 걸려 있다.
다리를 지나니 같은 이름의 교회가 나오고 이어 자그만 공원인데 집들도 아담한 것이
다시 한번 평화스러움을 느끼게 해주네!!!! 나의홈페이지 : cafe.daum.net/baik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