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활동은 부여에서 하였다. 이번 활동은 화성을 돌아다니면서 정화 활동을 했었던 것과는 달리 다른 봉사활동 단체들에게 우리가 활동하였던 것들을 소개하는 활동이었다. 내가 발표를 해야 되서 긴장도 되고 다른 동아리가 우리 동아리보다 더 잘할까봐 걱정을 하면서 순복음 교회로 향하였다. 우리가 예정 시간보다 일찍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선생님께서는 먼저 나와 계셨다. 조금 기다리니 다른 동아리원들도 도착하였고 우리는 부여로 출발했다. 부여로 가는데 엄마가 2시간 정도 걸렸다고 하였던 것 같은데 차가 엄청 막혔다. 주말이어서 그런지 놀러가는 사람들이 엄청 많아서 그랬던 것 같다. 소민이한테 2시간 걸린다고 했는데 더 오래 걸려서 민망했다. 그렇게 소민이와 이야기 하면서 가다보니 부여에 도착하였다.
발표할 장소에 가 보니 내가 생각했던 곳 과는 달랐다. 나는 지기학교 해단씩 때 갔던 곳과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하였는데 생각했던 곳보다 더 크고 매우 추웠다. 다른 동아리들이 늦게 도착하여서 식이 좀 지연(차가 막혀서 그런 것 같다)되었다. 식이 시작되고 내빈 소개가 있었다. 굉장히 높은 직위에 있는 사람들이 많이 오셨다. 축사를 하는데 축사를 짧게 해주셔서 좋았다. 그 뒤에 상을 수여하였는데 우리 동아리도 상을 받게 되었다 그 덕분에 매우 뿌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 우리 동아리 빼고는 거의 다 학교 동아리인 것 같았다. 그래서 선생님께서 교복을 입고 오라고 하셨던 것 같다. 첫번째는 문성고등학교 파라미타였다. 이 동아리는 처음 발표를 하는 팀인데도 불구하고 꽤 발표를 잘 해준 것 같았다. 두번째는 보문고등학교 청소년 지킴이의 발표였다. 문화재 모니터링이나 정화 활동을 하는 다른 단체와는 다르게 다문화 어린이들에게도 우리나라 전통 문화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는 등의 활동을 하여서 특이한 것 같았다. 안타까웠던 점은 드론 촬영을 굉장히 열심히 하였을텐데 동영상이 실행되지 않아서 보지 못했던 것이다. 수원화성의 모습을 드론으로 촬영했다는데 우리도 수원화성을 가보기는 했지만 상공에서 본 적은 없어서 보았으면 했지만 볼 수 없어서 안타까웠다. 세번째는 보성고등학교&VANKBOGO였다. 두명의 발표자가 나왔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잘 하였고 완성도 있는 발표를 보여주었다. 네번째는 우리 동아리였다. 앞의 발표자들이 다 했기 때문에 더 긴장되고 말 실수 하지 않을 까 걱정을 하였는데 올라가니 오히려 덜 떨렸고, 큰 실수 없이 발표를 하여서 다행이라고 생각하였다. 성당에서 앞에 나가서 발표하는 것을 많이 하여서 그 덕에 덜 떨었던 것 같다. 다섯번째는 안강여고의 발표였다. 굉장히 PPT를 잘 만들었고 발표도 잘 한 것 같다. 여섯번째는 율곡고등학고 예터 밟기였다. 활동을 많이 했었는지 굉장히 발표를 오랫동안 하였고 발표자가 질문을 하는 등 굉장히 발표를 잘 했던 것 같다. 마지막은 대신고등학교 파라미타 동아리의 발표였다. 짧고 굵게 하겠다고 하였는데 프레지가 열리지 않는 바람에 지연되다가 결국 책자를 보면서 발표를 하였다 프레지를 열심히 만들었을텐데 보지 못해서 안타까웠다. 하지만 책자로 발표하게 되었는데도 당황하지 않고 발표를 하는 것을 보면서 대단하다고 생각하였다.
우리는 동아리 발표를 듣고 바로 집으로 출발했다. 집에서 출발한 때는 매우 밝았었는데 도착할 때가 되니 매우 컴컴 하였다. 이번 활동은 나에게 좋은 기회가 되었 던 것 같다. 물론 발표자들이 다 고등학생인데 나만 중학생이어서 당황하기는 하였지만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하게 된다면 덜 떨지 않고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였다. 또한 우리가 이런 발표를 할 수 있게 도와주신 교장선생님과 먼 부여까지 차를 운전해 주시고 발표하기전에 조언을 많이 해 주셨던 교감선생님께도 감사한다고 전해드리고 싶다. 또한 큰 실수 없이 잘 발표를 한 나에게도 잘 했다고 칭찬해 주고 싶다. 앞으로도 발표했던 내용들처럼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다짐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