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읍 내현리 버들계곡에 위치한 펜션에서 2박 3일의 일정으로 여름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편안한 자연속의 펜션-언덕위의 하얀집의 여행기에 올렸던 글과 사진을 올려봅니다>
http://www.neo-lifestyle.com/
애들아빠와 기한이가 이번 여행의 백미로 꼽았던 계곡의 물놀이와 함께, 잊혀지지 않을 또 하나의 추억, 수산항에서 배 타고 바다에 나가 했던 가자미 낚시 사진을 건량이가 올리지 않아 올려봅니다.
배위에서 맛보았던 가자미회(세꼬시)맛을 지금까지도 친정엄마가 말씀을 하시네요..올라오던길에 물치항 수산시장에 들렀더니..우리들이 잡은 물고기의 양과 값이 기십만원치는 되는것 같던걸요
또 중복날 이벤트로 점심때 차려주신 토종백숙의 맛도 잊을 수가 없군요.
저희집식구들만 참여하게되어 미안한마음이 가득하지만 토종닭 3마리를 앉은자리에서 다먹어 치우게 맛좋은 영양식을 만들어주신 선녀님의 솜씨를 인정하지 않을수가 없군요. 엄나무와 감자 또 제가 좋아하는 양파를 넣어 오랫동안 인정과 정성으로 우려내신 맛이라 정말 고맙고 죄송한 맘에 눈물까지 날려고 했던거 모르실거예요......
아마 다녀가신 많은분들은 하얀집의 정자에서의 차가운 바람과 정다운 얘기와 떨어지는 별빛을 담아낸 "양주 저리가라..마가酒 " "삼지구엽초酒"의 맛과 향은 두고 두고 얘기들 하실 겁니다.
애들아빠는 무엇보다 편안한 맘으로 휴식을 취할수 있는 하얀집의 분위기를 제일 좋아하지요 . 그건 아마도 신선님과 선녀님의 편안한 마음과 인정때문일거예요.
다음 여름휴가 때의 계획은~
첫쨋날: 일찍 출발하여 하얀 집에 짐을 부리고 오산리의 해수욕 with 수산항의 바다낚시~ 저녁에는 하얀집 정자에서 삼겹살 파티(내년에도 마가주랑 삼지구엽초주 주실래나.. 공짜 너무 바라면 머리 벗겨진대요~)
둘쨋날: 아침 일찍 기상 등산 후 천연폭포와 천상폭포에서 대자연의 기를 듬뿍, 아침 먹고, 계곡에서 하루종일 퐁당거리기~ (기분 내키면 남대천에도..)
셋쨋날: 양양, 강릉, 속초주변 문화유적 및 볼거리 답사(연어 연구소, 오산리 선사유적지, 낙산사, 곤충박물관, 물치어시장, 청초호, 영랑호, 척산온천, 설악산. 오죽헌, 경포대, 선교장 등등 무수히 널린 명소들을 시간되는대로..)
여기다 제가 욕심을 좀 내면요(보통은 2박3일로 가지만)
넷쨋날: 아이들 물놀이 보내놓고 정자에서 하루종일 책읽기~ㅋ
우리아이들과 친정식구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어주신 하얀집의 신선님과 선녀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가을에 놀토 끼고 애들과 다시 한번 찾아가도록 해보겠습니다.
애들이 밤을 따야 된다고 하네요..ㅎ
건강하세요...^^*
p.s: 곧 저의 홈페이지에 이번 여행 사진 많이 올려놓겠습니다.
첫댓글 휴 사진을 편집해서 올리느라 1시간 넘게 걸렸는데..처음 올렸을때 그만 에러가 나서 날아가버렸습니다. 다시 작업할땐 시간이 절반으로 줄긴했지만..어쨌던..완성품 보십시요..*
어제 부산근처에 모임이 있어서 갔다가 자연산 세꼬시 먹었다. 얼마나 고소 하던지 과음하는 바람에 아직도 정신이 혼미하지만 ...세꼬시... 질좋은 참가자미 새끼를 통째로 썰어 먹는건데 그맛이 일품이다 . 일타일피 하지 않을 수 없지.
바로 그 자연산 가자미를 배타고하며 무려 55마리 거의 건지다 시피했지..두시간 동안 6명이..배위에서 회떠서 랑 한잔하는맛이..쥑이데
보기 좋습니다..언제나 건강하고 밝게 사세요..우린 남해안을 돌아 보성 차밭, 나주 주몽세트장, 전남 증도까지 갈려고 생각합니다. 좀먼데 모르겠습니다..일딴 생각은 하고 있는데 8/18일 저녁 출발함다..여름 건강하게 나세요. 그럼^^*
캬~ 좋겠다..난 아직 보성 차밭을 한번도 가보지 못했다. 경기도쪽에사니까 강원도..충청도쪽은 자주 찾게 되는데..즐거운 여행 되길바라고..후기도 올려주렴...^^
건량이가 정수 빼 닮았네...^^
언니..친정어머니 모시고 갔네요..가족분들..건강하고 행복해 보여요 어머님도 건강해보이시구요..언니 표정이 밝은 이유가 있네요..남편되시는 분 ..첨 뵙는데..(우와미남이시공..)애들도 밝고 이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