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연방 사하공화국의 청소년 한국문화 연수단 10명(선생님 1명 포함)이 9월 13일에서 9월 23일까지 약 열흘의 일정으로 한국 문화 체험과 연수를 위해 국내를 방문합니다. 사하한국학교와 한국사하협회는 매년 청소년들의 한국문화 탐방을 주최 기획하고 있습니다.
사하(Sakha)공화국은 극동 연방지구 북부에 있는 공화국으로 야쿠티야 공화국이라고도 하며 면적은 한국의 30배로 러시아 전체의 17.3%에 달하는 가장 넓은 지역입니다.
사하 청소년들은 짧은 국내 일정이지만 경복궁과 인사동 등 전통과 역사가 있는 곳과 전통 유적이 있는 곳과 IT와 과학,방송국 견학 등을 통하여 다양한 한국 문화를 경험하고 체험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방문하는 사하공화국 청소년들은 사하한국학교의 학생들로 이 학교는 매년 한차례 한국 문화 탐방을 통해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국에 대한 꿈을 키워 국내에서 교환학생으로도 오고 이후 국내에서 사회생활까지 적응하는 청년들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하 한국학교는 1994년부터 한국의 센터 역할을 해 온 곳이다. 청소년들에게 제2외국어로 한국어를 가르치고 한국문화도 가르치고 있다.
사하 자치공화국에는 한국사람과 비슷한 외모에다 우리말과 유사한 말을 쓰는 소수 민족이 살고 있습니다. 이들은 고조선과 고구려 그리고 발해 시절에 그 지역에 안착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래서 더욱 정감이 가는 청소년들입니다.
이번 탐방에 함께 할 시간을 가지고 도움주고 싶으신 분은 메일로 연락처를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