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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는 예로부터 교통, 국민의 중심에 있어서 중원문화권의 중심도시로 비단 지리적 중심뿐 아니라 역사, 문화적으로도 중심에 위치, 서로 다른 문화를 수용하고 발전시켜 충돌과 배타가 아닌 상생과 화합의 중원문화를 꽃피운 자랑스러운 고장입니다.
충주에는 다양한 관광명소가 있는데요. 안보에 관련된 관광명소도 상당수 있습니다. 먼저, 충주 탄금대공원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탄금대공원은 충주 공용버스터미널, 충주역에서 가까이에 있습니다. 터미널에서 버스 타고 이동하신다면 터미널 나오셔서 우측으로 직진하셔서 삼거리에 잇는 버스 정류장에서 411(터미널, 가금, 노은)번 버스를 타고 탄금대 입구 정류장에서 내리셔서 아래 탄금대 삼거리 입구에서 걸어서 올라오시면 됩니다. 굳이 버스를 타지 않으셔도 터미널에서 내리셔서 걸어오셔도 20분 안팎이면 오실 수 있습니다.
올라오시다 보면 위 사진 비석을 보실 수 있습니다. 탄금대 유래에 대한 내용이었는데요. 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400여 년 전 신라 진흥왕 시대에 가야국의 제일 가는 악성 우륵이 가야국의 멸망을 예견하고 우거지를 찾아온 것이 충주였는데 이곳 대문산의 아름다운 충치에 감동되어 제자 법지 계고 만덕에게 가무음곡을 가르치며 가야금을 탄주하니 그 미묘한 음악 소리에 이끌려 모여든 사람들이 부근에 부락을 이루었다. 고하며 이러한 연유로 탄금대라 호칭하게 되었고 우리나라 국악의 발상지이기도 하다. 그리고 임진왜란 때 모순변사 신림장군이 휘하 8000여 기를 이끌고 이곳에서 배수진을 치고 왜적의 무리를 맞아 사력을 다하여 선전 분투하였으나 중과 부족으로 천추의 한을 품은 채 장렬하게 최후를 마친 전적지이기도 하다.
저는 예전에 탄금대에 대해 들어왔지만, 자세히는 잘 몰랐는데 들어가는 길에 비석의 내용을 읽고 탄금대에 대해서 자세히 파악할 수 있었고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탄금대는 우리나라 역사의 중요한 가치가 있는 장소입니다.
쭉 올라가면 탄금대공원 주차장이 나옵니다. 주차장에서도 곳곳에 탄금대 유래에 대한 정보가 있었습니다.
충혼탑은 광복 이후 전사한 충주 중원 지역의 장병, 경찰관, 군무원, 군노무자 2,910위의 넋을 추모하고자 충혼탑을 세웠습니다. 특징은 현존하는 충혼탑 중에서 가장 오래되었고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승만 대통령의 친필이 새겨져 있습니다.
충혼탑 옆에는 신립장군이 왜적에 맞서 싸웠지만 크게 패하여 희생된 팔천여 명 위군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신립장군순절비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다음은 충주의 중앙탑에 대한 소개입니다.
이 탑의 정식 명칭은 탑평리 칠층석탑이지만 ‘중앙탑’이라는 별명으로 부르는 사람이 훨씬 더 많습니다. 통일신라 때 이곳이 나라의 중앙임을 나타내기 위해 탑을 세웠다는 유래담 때문인데요. 통일신라 때 나라의 남쪽 끝과 북쪽 끝에서 한날한시에 출발한 두 사람이 이곳에서 딱 마주쳤다는 전설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것이 사실이든 아니든 이 탑은 충주 일대 중원문화의 한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고장 사람들은 여기가 남북을 통틀어 나라의 한복판이라는 은근한 자부심을 갖기도 합니다.
중앙탑공원 좌측에는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조정경기장이 위치해 있습니다.
조정경기장 전경입니다. 우리나라 조정경기는 여기서 다 개최하고 있습니다.
중앙탑공원과 조정경기장을 둘러보고 사진 한 장을 찍었습니다.
이처럼 충주에는 다양한 안보 관련 관광코스가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 제가 추천하는 안보관광코스로 나들이 어떨까요? ^^ 그럼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포스팅을 잘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뵐게요.
< 취재: 청춘예찬 대학생기자 박해성 > |
출처: 청춘예찬 원문보기 글쓴이: 굳건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