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한 음식을 드셔보시지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태어나서 한번쯤 먹어봐야한다는생각이 드는 음식입니다.
이름은 버섯육계장.....가격은 7000원
논문을 위해 다시한번 다녀왔습니다...
위치부터 들어갑니다.
네명이 차를 끌고 올림픽 대교 남단으로 위치했습니다..
올림픽대교를 북에서 남으로 건너 직진을 하면 올림픽공원을지나고..
오른쪽으로 한국체육대학을 지나면서..사거리건너 .동북고등학교등을 지납니다.
운전하면서 보이지는 않습니다..^^
계속 직진을 하여 ...또 큰 사거리를 지나고 나면
구리판교 고속도로를 올라갈수있는 "서하남 인터체인지" 가 나옵니다.고골..이라고 하는 동네지요..
서하남 인터체인지를 올라가지않고 또 직진하면 한국도로공사 건물이 낮게 있습니다.
여기서 3차선으로 붙어 300미터 가면 오른쪽으로 "구 동서울골프장" 가는길이 나오지요.
이곳으로 우회전한후 바로 나오는 굴다리를 지나자 마자 오른쪽에 있는 음식점 입니다.
간판은 "별난 버섯집" 아는사람은 쉬운데..모르시는분들을 위해 설명하자니 주절주절 대고 있습니다...
우선 음식점을 찾아 자리에 앉습니다...테이블이 아닌 바닥입니다....
그리곤 다른 형식적인 메뉴를 배제하고.(된장찌개도 있습니다.)
이집에 트레이드마크인 버섯육계장을 시킵니다.
버섯육계장 3개...숫총각버섯탕1개 를 시켰습니다.
버섯육계장은 주문즉시 끓이기 때문에 10분 정도를 기다려야 합니다.
음식점에서는 지루한 손님을 위해 사시사철 삶은 땅콩을 내놓습니다.
작은 접시 소복히 쌓인 삶은 땅콩을 까먹다 보면
이내 밑반찬이 나오기 시작하는데..많지않은 가지수임에도 감동입니다...
혹시 물밤..이라고 아시는지요...
밤인데..씹는감촉은 양배추 같이 바서석.바서석..합니다.
씹는맛이 일품입니다.맛에대한 표현은 각자분에게 맡깁니다...^^
그런 오묘한 물밤 샐러드가 나오고요.
대나무 삶은 나물이 나왔는데..대나무 줄기가 다보이는것이 여간
연하지 않습니다...
그리곤 잘 ..익은 깍두기와..굴이 허벌..들어가 있는 김장김치가 입맛을 자극합니다.
수다떨다 나온 부끌거리는 버섯육계장은 너무 뜨거워 한번에 하나씩 들고 나옵니다.
돌솥자체두 무쟈게 뜨겁게 보입니다.
느타리.팽이.송이..등등 ..여러 버섯들이 끓어 오르는 뚝배기 사이로 보이는데요
우선 이것들을 하나하나 건져 음미하면서 소스에 찍어 버섯을 먹습니다.
버섯육계장은 약간 빨갛구요..숫총각버섯탕은 지리로 끓인걸 말합니다.
하얗고 맑갛게 끌여나옵니다. 그거빼곤 똑같습니다.
버섯을 건져먹고 밥한그릇 뚝배기에 말아 다 먹구 나면 ...
무슨 커다란 보양식을 먹은 듯한 느낌입니다...
기껏 육계장 한그릇 에 버섯좀 넣은거 가지구 멀 그리 호들갑을 떠냐고 할지 모르겠습니다만..
기회가 되시면 어른이든 애인이든 함께 한번 찾아가 볼만한 음식점이라 생각됩니다.
아....대중교통편이 잠실서 고골가는 버스편 뿐 지하철이 멀다는것이 단점이구요..
24시간 영업이라고 하는점이 장점이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댓글 이 집 정말 강추입니다. 입맛 없을때 가셔도 좋아요! 잠실에서 버스 타셔도 되고 올림픽 공원역이나 둔촌역에서 마을버스 타셔도 금방일껄요. 정말 든든히 먹고 올 수 있는 집이에요^^
굉장히 매운가요?
저두 단골인데^^지리는 안맵고 육개장은 술해장할때도좋고~~진땅콩도 주는데 맛이떠영
정말 맛있어여^^ 근데 여자분들은 왠만해선 혼자 다 못먹을꺼에여...저는 음식남기지 않는 편인데... 여기는 다 못 먹겠더라고요. 저는 그 가게 갔다올때는 땅콩은 꼭 한 주먹씩 얻어 와여. 정말 맛있어요^^
제가 갔을 땐 김치에 굴이 하나도 없었어요 ㅜ.ㅜ 양은 푸짐하지만 맛은 그냥 일반 버섯 육계장집이랑 비슷하든데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