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앙)화이트리카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29일 오전 9시 5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추락사고에 대해 정부 관계부처 간 협의를 통한 대처에 나서고 있지만, 초유의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행' 체제라는 국정 컨트롤 타워 부재로 인한 대응에 우려가 나온다
https://v.daum.net/v/20241229112120676
그러나 사실관계를 확인해보면 탄핵으로 인한 국정공백으로 인한 컨트롤 타워의 부재가 아닌 2022년 8월 윤정부에서 스스로 컨트롤 타워를 없애버린것입니다
"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에서 재난 상황을 총괄 조정하는 컨트롤타워가 어디인지를 두고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정부의 위기관리 표준 매뉴얼에서는 이미 대통령실의 컨트롤타워 기능이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 기존 매뉴얼에서는 대통령비서실도 재난 분야별 후속대응과 복구 기능을 하도록 구체적으로 명시했는데 이 같은 기능도 모두 가장 최근 개정된 매뉴얼에서는 빠져 있습니다.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1833508?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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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malocaris
@화이트리카님
님께서는 '글의 요점을 보지 못할정도의 독해력으로 다른 이를 지적할수는 없는거라 생각합니다'라고 말하셨습니다.
왜 이렇게 공격적으로 나오시나 모르겠는데, 그렇게 지적하신다면 한 번 따져보겠습니다.
초유의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행' 체제라는 국정 컨트롤 타워 부재로 인한 대응에 우려가 나온다라는 말은
탄핵으로 인한 국정 공백의 문제가 있으니 이런 공백을 유도한 원인에 대한 약간의 책임을 묻고자 하는 의도를 지닌 말입니다.
님께서는 윤정부가 컨트롤 타워를 없애 버렸다는 주장을 하셨습니다. 기자의 책임을 묻고자 하는 문제의 원인이 민주당에 있다는 게 아니라 윤정부에 있다고 말씀하시네요.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기자의 주장이 현 상황에서 큰 가치를 지니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사고가 일어났는데 뒷 수습을 하는 게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를 하는 것 보다 더 큰 가치를 가지지는 못합니다. 현 상황에서 뒷수습을 니가 잘하니 내가 잘하니를 따질 때가 아니며, 누구든 나서서 수습을 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 하는 게 상식적으로 맞습니다.
최상목이 잘하니, 권성동이 잘하니, 이재명이 잘 하니 민주당이 잘 하니 국힘은 못했니 내기 경쟁하면서 따지고 들 사안이 아니란 것입니다. 못했다는 것은 이 상황에서 수습에 제대로 임하지 않았다면 문제가 있겠죠.
굳이 탓을 해야 한다면, 이런 사고를 방지할 수는 없었는지 정말 우연인지 인재인지 확인해서 이런 상황까지 온 것인지에 대한 문제가 있었는데 조치하지 않았다면 조금은 책임은 지울 수 있는 것이죠.
첫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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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malocaris
버드스크라이크 직후 2분 뒤 비상 상황을 관제탑에 알렸고 4분 뒤 랜딩 기어 없이 착륙을 시도했습니다. 정부 수뇌부의 컨트롤 타워가 있든 없든 아무도 나설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사고는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게 맞습니다.
이런 사고를 미연에 막기 위해 비행기 정비 노동자의 처우를 개선하려는 의지가 있었는지 항공 관련 안전을 위한 미비점이나 보완책을 재정비 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는지 각종 내부 고발에 대한 정책 반영의 시도가 있었는지 등의 개선이 있어야 했을 것인데 있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