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포화도 측정 위해 수술 전 제거 필수 전용 리무버 필요해 응급실 '발 동동' 사례 늘어
최근 여성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젤 네일' 때문에 수술실에서 환자와 의료진 모두가 곤란한 상황을 겪는 일이 늘고 있다.
일선 병원에서는 수술 과정에서 환자의 체내 산소포화도 측정을 위해 손·발톱의 매니큐어를 모두 지우도록 하고 있다.
젤 네일은 일반 매니큐어보다 지속력도 강하고 관리하기 편리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 매니큐어를 칠한 손톱이 일주일 정도 유지된다면 젤 네일의 경우 3주 이상 처음 상태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속성이 뛰어난 만큼 지우는 법이 까다롭다. 젤 네일은 일반 아세톤으로는 지워지지 않아 네일숍을 방문하거나 전용 리무버로 제거해야 한다.
병원에서 예약 후 수술을 진행할 때에는 간호사들이 수술 전 주의사항과 준비할 점 등을 철저히 공지하기 때문에 환자들이 미리 젤 네일을 제거하고 온다.
그러나 응급 수술 상황에서는 환자가 네일숍을 다녀올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 결국 응급실이나 수술실 의료진들이 달라붙어 환자 손톱·발톱의 젤 네일을 제거할 수밖에 없다.
원칙적으로는 모든 손톱·발톱의 부착물을 제거해야 하지만 위급할 경우 3~4개 손가락만 제거하고 수술을 진행하기도 한다.
정용훈 중앙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장에 따르면 각급 병원에서는 수술시 환자의 호흡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손톱에 산소포화도 측정 장치 '옥시미터'를 설치한다.
옥시미터는 손톱에 빛을 투과시켜 손톱 아래 작은 혈관의 산소포화도를 측정한다. 그러나 손톱이 빛 투과를 방해하는 물질로 덮여 있거나 특정 색으로 착색돼 있으면 파장의 빛이 손톱을 통과하지 못해 오류를 일으킬 수 있다.
-전문출처로-
예전 기사인데... 나도 젤네일 검색하다가 최근에 알았어
잘 모르는 여시들이 많은것 같아서 퍼옴
응급 상황에서는 젤네일이 위험할 수 있나봐!
급한 경우에는 손톱 뽑고 치료한다는 얘기도 들음.....
(+댓추가
뽑는다는 말도 있는데 실제로 뽑지는 않구 그냥 나이프로 제거한다고 합니다)
진짜 존나빡침...저거 병원에서는 지워주는거 아니고 걍 긁는거임 급하니까,,이 글보고도 나는 해야겟다싶은 여시들은 수술 전 입원할때 제발 쏙오프받고가; 입원하고 외출해달라고 근처 네일샵가서 지우고 오겟다고 하지말고ㅠㅠ 진짜 일하다가 보면 내가 다 울고싶음 조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