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로 길 찾기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
글쓴이는
강남과의 인연은 오래됐습니다.
도곡동 저층 영동아파트가
연탄에서 도시가스로 변신 전환된 것
한티역이 생기기 전
사거리에 그랜드 백화점이 있어
그랜드 백화점 사거리로 자리를 잡았지만
롯데 백화점으로 이름이 바뀌면서 전철이 생기자 한티역 사거리가 된다
그리고
도곡동 대림 아크로빌이
현재도 그 자리에 버티고 있지만
그 곳이
대림 아크로빌이라는 곳으로 통할때가 있었다.
그러다가
늦게 태어난 도곡동 타워 팰리스가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도곡동 타워 팰리스로 자리를 잡아버렸다.
신 논현역 제일 생명 사거리가
강남 교보타워 사거리로 다시 거듭 태어나듯...
삼정 호텔 사거리도
삼정호텔 사거리란 정식 이름표를 달고 있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차병원 사거리로 완전히 바뀌어 버렸다.
삼정호텔은 주인은 참 좋은 분이다.
삼정 호텔 드나드는 문을 이용하여
옆길로 통하는 길을 자동차가 다닐 수 있게 개방되어 있다.
그 통로를 막아 버리기라도 하면
삼정호텔 앞 넓은 도로에서
삼정호텔 뒷길로 가려면 자동차 통행이 더딜 수도 있다.
삼정 호텔 사거리에
전철 9호선 삼정역이 생기자
차병원에서
역명을 차병원 사거리역으로 해줄 것을 로비했는지
알 수 없고 모르는 일이지만
하여튼 삼정역명에서 아쉽게도 언주역으로 바뀌어 버렸다.
한 때 언주역 주변에
"차병원 사거리역에서 만나자"라는
현수막을 걸고
차병원 사거리역명을 고집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차병원 앞을 지날 때마다
차병원 출입하는 차량들 때문에 3차로는 곧잘 막힌다.
몇 십 년을 그곳을 지나 치지만
한 번도
차병원에서 교통정리 해주는 것을 본 적이 없다.
차병원 앞을 지날 때는
가급적 4차로는 피하게 상책이다.
1차로 좌회전 차로 교보타워 사거리 방향
2차로 3차로 직진차로 학동역 방향
4차로 직진과 우회전 차로 선정릉역 방향
길 찾기
나는 주로 강남에서 택시영업을 한다.
4대문 안으로 들어가 승객을 내려주면
콜을 잘 받지 않습니다
종로 넓은 도로에서
콜을 받았을 때
나는 종로 6가로 향해 가고 있는데
종각 쪽에서 부른 콜을 수락했다면
왔던 길을 되돌아가려면 유턴 없는 종로길에서 무척 난감하기에...
여러분 휴대폰 화면에 카카오 콜이 나타납니다.
종로구 종로 51 (공평동 70)
또는 종로 1, 2, 3가동 바비레드 종로점
이렇게 뜨니
콜 부른 곳이 [종로타워]인지 알 수 가 없지요.
[종로 타워]라고 뜨면 기사는 더 쉽게 알아 볼 수 있지요.
대연각 빌딩 앞에서 콜을 부르면
택시기사의 카카오 콜 화면에서는 이렇게 뜨겠지요
퇴계로 97 투썸플레이스
대연각 타워라고 하면 주변의 택시들은 바로 알아 볼 수 있는데 말입니다.
여의도 63빌딩 건물안에
임금님 만두집이 있다고 가정 합시다.
만두집에서 음식을 먹고난 후 택시를 타려고
콜 호출을 합니다.
[영등포구 63로 50 임금님 만두집]으로 콜이 뜹니다.
그리고 말입니다.
남부 순환로 또는 양재 대로 같은 곳은 도로가 광범위하니
택시 기사의 스마트 폰에 콜이 뜰 때
[봉천동 남부 순환로 123땡땡땡] 또는 [남부 순환로 456땡땡땡 신월동]
[둔촌동 양재대로 654땡땡땡] 또는 [양재대로 321땡땡땡 개포동]
이렇게 콜이 뜨면 좋을 텐데요.
남부순환로 땡땡땡 이렇게 뜨니
그곳이 사당역 근방인지 김포공항 근처인지 당췌...
글쓴이의 이야기를 읽고
길 찾기가 익숙하지 않아서 하는 소리라고 하는 분들도 있을것이고
그래 맞아
63빌딩 건물 안에있는 임금님 만두집에서 콜을 불렀다면
[영등포구 63로 50 임금님 만두집] 보다는
[여의도 63빌딩] 이라고 콜이 표시되는 것이
기사들에게 더 쉽게 찾아 갈수 있다고 이야기하시는 분도 분명 있을듯.......
이글은 저의 개인의 생각을 적어본 것으로
택시 기사들의 공감은 얻을수 있는 글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2023년 1월 25일
행복한 꿈을 꾸며 내일을 기다리는 허수아비의
카카오 콜 수락 후 길 찾아가기의 이야기를 마칩니다.ㄱㅅㅎ
첫댓글
기사가 알면 콜 고르기 한다고 모르게 합니다
개카오의 전술입니다
그래서 지도로 검색후 콜잡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