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백신 맞기로한거 어제
무리했는지 피곤이 안 풀려서
다음주로 연기 했어요.ㅜㅜ
어제 출퇴근 대중교통 버스,지하철~
호우주의보 내려서 차운행 포기하고
지하철 타고 삼성역에 내려서
폭우 처럼 쏟아지는 비 맞으며
10여분 걸어 갔어요.~
삼성역 내려서 대치동 걸어 가는데
어느 회사 앞에 요란하게 현수막
걸려 있는걸 보면서 모두들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구나 생각 했어요~
젤리 신발 신고 빗물이 철벅철벅~
어릴적 고인 빗물 철벅거리며 걷던
생각이 났어요.바지는 우산을 써도
워낙 쏟아지는 비에 무릎까지 젖고~
퇴근길에 집 앞에 화단이 걱정 되어
둘러 보고 예쁘게 피어있는 백합꽃이
온 몸으로 비를 다 맞고 고랑에는
빗물이 고여있고~ㅜㅜ
제 꽃밭은 계속 쏟아지는 비에
물러서 가는 아이가 생길듯요ㅜㅜ
비바람이 거세게 불어 덮어 놓은
걸이대 덮개 바람에 열려서
아이들도 비를 다 맞았드라구요~ㅜ
오늘 아침 관악산에 운무가 멋지고
베란다는 선풍기 풀가동 중입니다.
꽃밭이 걱정되어 둘러 보고 왔어요.
그렇게 쏟아지는 비를 맞고도
요래 이쁘게 피어 있는 꽃들입니다.
오늘 처음 매미 소리가 들립니다.
요기다 요렇게 허물을 벗고 갔네요.
어제 여긴 그렇게 비가 쏟아졌는데
경주는 조금 내려서 아직도 가뭄이 심하다고 하니 쫍은 땅덩어리
고르지도 않습니다.
첫댓글 비가세차게쏱아질때는 우산도 장화도 소용없지요~텃밭꽃들이 쥔장 애태우지말라고 잘 살아있네요
우산 쓰고도 머리쪽만 가렸지 온몸이 비바람을 피할수가 없드라구요.
저런 현수막이
없어지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경대병원갔더니
저런현수막이 밑에
이더위에 사람들이 서명받고 있더라고요~~
잘 해결되길 바래봅니다
현수막 밑을 지나가는데 뭔지 모를 짖누름이 힘든사람이 많구나 맘이 무거웠어요
젤리슈즈 넘 이뻐요ㅎㅎ
어제는 비가 넘 많이 와서 도저히 나갈 수가 없더라구요^^;; 전 1일 농땡이쳤어요
폭우 속을 뚫으며 발로 빗물 장난하듯 걸으니 잼났어요ㅋㅋ
여름아이야 비와두 더워두 잘견디겠지요만.
물길 내 주시던가 ㅎ
습도로 무지 더워요
양쪽 옆으로 물길로 고랑을 팠는데도 워낙 많이 쏟아지니
물들이 고였드라구요.
바위솔이 다 물러서 갑니다ㅜㅜ
@미리암 저는 여기서 안타까워 죽갔슈..
빗길 무리 하셨나 봐요
오늘은 푹 쉬시고
백신 컨디션 좋을때
맞음 되지요
빗길에 신경 쓰면서 걷고 지하철 사람 많은 곳에서 긴장 했었나봐요.
저질체력 또 반성합니다.ㅜㅜ
올해는
바위솔 수난의해로 정했어요.
가능한 비를 안맞추는게 좋은듯요.
하얀백홥꽃이
눈에들어오네요
비속에서도활짝웃고있는듯
몸이 쾌않으실때
사차 맞으시와요
빗길
차박차박 젤리슈즈 안으로 들어오는
빗물소리
어릴땐 엄마한테 혼나면서도
물엉둥이는 그냥 못갔죠
신났을것같아요
가는아이 보내고 가을에 또 들여서 심어요
맘고생이 더 힘들어요
언냐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