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키 173Cm 22세의 남자로
72Kg 에서 55Kg 까지 감량해보았습니다
현재는 헬스를 하기때문에 2~3Kg 정도
늘어났지요 지방이 아닌 근육으로 말입니다
한 57~58Kg 정도 나가는 것 같습니다
그럼 저의 다이어트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참고로 전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모든 걸
그만두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참으로 독했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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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0 아침식사를 합니다
* 메뉴 - 우유 한잔 + 요플레 하나 + 밥한공기 분량의 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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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사를 끝마치면 07:00 정도가 됩니다 30분가량 휴식을
취한후 등산을 갑니다 동네에 산이있었기 때문에 선택했죠
비가와도 눈이와도 말입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갔더랬습니다
산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1시간정도의 시간이 흘러있습니다
그럼 물한잔 시원하게 들이켜 주고 간단히 스트레칭을한 다음
샤워를 합니다 그러고 난후 게임을 하거나 TV를 시청하거나
등등 집중을 해야하는 것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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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 점심을 먹습니다
* 메뉴 : 현미잡곡밥 한공기 + 채소류의 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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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면 12:30 정도가 됩니다 30분가량 휴식을 한뒤
제 사촌형이 있는 스튜디오로 걸어서 갑니다 (약 40분 거리)
형이 대표이기 때문에 무엇을 하든 상관이 없었답니다
일에 방해만 되지 않는다면 말이죠 만약 형이 식사하는
시간과 겹쳤다면 저는 음식이 보이지 않는 방으로 갔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있다가 05:00 에 집으로 출발합니다
따지면 1시간 20분 가량을 걸었던거죠 (40분 +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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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 저녁시간이네요 상당히 배고픈 시간입니다
* 메뉴 : 저녁은 선택사항입니다
한식이냐 샐러드냐
[한식 - 현미잡곡밥 2/3공기 + 채소류의반찬 + 자극성 없는 국류]
[샐러드 - 토마토 + 오렌지 + 바나나 + 키위 + 드레싱]
<드레싱 = 요플레 1개 + 설탕 1작은 술 + 사과 갈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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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면 18:30 정도 됩니다 30분정도 휴식을 취한 후
다시 형의 스튜디오로 갑니다 가끔 친구를 만나 문화생활을
즐기기도 하지요 그러고 난 후 집에옵니다 적어도 24:00 에는
잠을 자야하니까요 집에와서는 간단하게 스트레칭과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를 합니다 끝났으면 시원하게 샤워
한 다음 잡니다 다음 날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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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시작한 날이 제작년 8월인가 그랬어요
하루도 쉬지 않고 저렇게 생활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특히 음식의 유혹은 말입니다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 먹는 거 참는게 가장 힘들것입니다
전 이렇게 참았습니다 무엇인가를 먹고싶다는 생각이 들면
두꺼운 제 몸의 살들을 꼬집으며 저에게 말했습니다
'참지 못하고 먹으면 넌 패배자가 되는 것이다
일을 하더라도 성공이란 있을 수 없다'
마구마구 세뇌시켰습니다 이러고선 물을 마셨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먹고 싶은 것을 무조건 참았느냐
아닙니다 잘못하면 정신병이 올지도 모르기 때문이죠
그래서 전 이런 방법을 썼습니다
일주일을 보내면서 가장 먹고 싶은 것을
일요일 점심으로 대체하자 거기다 조건을 붙였습니다
먹고싶은 것을 먹으나 밥한공기 분량으로 먹자
저렇게 한 덕분에 다이어트 하기가 굉장히 수월해졌죠
일요일을 기다리기 때문이죠
시간은 흐르고 다음 해 7월이 되었습니다
이 때 55kg 이 되어있었습니다
저의 몸은 제가 봐도 "와" 소리 나올정도로
변해있었습니다 허리가 34에서 27로 변할 정도였으니까요
다이어트 성공후 많은 분들의 불만이었던 쳐진살들
다행히 전 없었습니다 한치의 오차도 없이
위에 생활을 한 결과였나봅니다
이렇게 저의 다이어트는 끝이 났습니다
기쁜 것은 다시 예전처럼 먹어도
요요가 오지 않는다는 것 하지만 무엇보다
나를 환장하게 했던 것은 나와의 싸움에서 이겼다는 것
단순히 이긴 것이 아닌 완벽한 대승!!
저에게 자신감과 자부심이라는 것이 생겼습니다
지금은 헬스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몸을 안 움직이면 미칠 것 같아서 말이죠
아침에 가고 회사 퇴근 후에 가고
2번을 갑니다 운동 정말 재밌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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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길다 제가 생각해도 기네요
여기까지 읽어 주신 것 감사합니다
끝으로 여러분께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제가 저렇게 해서 성공했다고 무조건 따라하지
말아줬으면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저에게는 통했지만
다른 분에겐 안통할수도 있습니다
물론 통하는 사람 있습니다 근데 그것이
어느 분이 될지는 모르는 것 아니겠습니까
자신의 체질에 맞는 방법을 찾으시는 게 좋을듯 하네요
저도 이것저것 많이 해봤습니다
한끼먹고도 해봤고 한가지 과일만 먹으면서도
해봤고 하지만 다 실패였습니다
그럼 여러분들도 성공하길 간절히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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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현대는 자기관리 시대입니다
자기관리에서 멀어지면 사회에서도
멀어진다는 것만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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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지하철 희생자를 추모합니다!
카페 게시글
운동궁금증
-=* 72Kg 에서 55Kg 으로 *=- ( 조금 길답니다 )
C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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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20
03.02.24 02:4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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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남자분이 허리 27 ??-_- 아무리 키가 173이라도.. 마르셨네요. 그래도 정말이지, 다이어트에 성공하셔서 좋겟어요. 부럽네요^^
-ㅅ-;좋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