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모처럼 사랑이 데리고 산책하려 했는데 비가 오네요.
우리 사랑이가 얼마나 귀여운지...그리고 웃기기도 해요...
저도 여자라고 여자(사람)들보다 남자들을 더 따르고 처음보는 남자들 한테도잘안겨요.
그리고 산책중에 저를 이뻐해주시는 분들중에 자기맘에 든 사람들에겐 가서 주인인 저를 외면 하기도 해요
그럴때 조금 서운 하더군요..참 어제 밤에 있었던 일입니다.
사랑이를 안고 슈퍼 갖다 집에 들어가는 길이었습니다.
갑자기 차 한대가 멈춰 섰습니다.그안에 아저씨,아주머니 한분씩 계셨는데..
우리 사랑이가 넘 예쁘다면서 한번만 안아봐도 되겠냐고 해서 안겨드렸더니..
아주머니가 그러시더군요 아주머니도 집에서 강아지(남자아이) 한마리 키우고 계신다고
우리 사랑이랑 교배시키면 좋겠다고..너무 이뻐서 욕심이 난다고 하시더군요.
저는 그뜻을 정중히 거절했습니다.혹시나 해서 우리사랑이가 그일로인해 힘들고 상처 받을까봐..
그런데 누군가 오히려 그게사랑이를 위해주는일인지 모른다고...
과연그럴까요?초롱초롱님 우리사랑 아직까지 기억해 주시고 계시다니...고맙습니다.
우리 사랑인 이제 참 행복한 아이네요.자기를 오랜시간 기억해주고 관심 갖어주는 많은 사람들이
있기에...우리사랑이에게 말해줘야겠어요...
아참 저 9월~ 10월 쯤에 강아지 한마리 더 입양하고 싶습니다.
우리 사랑이가 하루종일 심심할것 같아서 친구하나 만들어주고 싶습니다.
종류라고 해도 되는건지 모르지만...하튼 사랑이와 같은 말티즈 여자아이로..
우리사랑이처럼 얌전하고 순했으면 좋겠어요.
제가 자취를 하다보니 신경써야 되는게 많아서요..그리고 우리집 주인집에서 원래 강아지를 안 좋아 하세요.
주인이 없으면 짖거나 울어 댄다고 그런데 우리 사랑이는 꼭 없는 것 같다면서 좋아하세요.
우리 사랑이도 아저씨를 잘따르고요 이젠 아저씨가 종종 사랑이보러 저희방에 오시곤 해요.
그래서 아저씨께서 사랑이처럼 얌전하면 한마리 더 키워도 된다고 하셨거든요....
힘들시겠지만 한번 알아 봐주세요...그리고 한번 꼭 시간내서 연희동물병원에 사랑이 데리고 갈게요.
제가 길을 잘 몰라서요...연희동물병원에 찾아가려면 어떻게 가야하죠?
첫댓글 회원이신 김은영(다롬다롬)언니가 잘아니까 물어보세요 회사에서 가까워요 그리고 입양은 그때한번 연락주세요 은영언니가 제 폰번호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인집에서 뭐라안하신다니 다행입니다 사랑이는 이름처럼 어딜가도 사랑만 받을 이쁜이예요 보고싶네요 ^^
사랑이가 사람들한테 인기가있군요? 하얀사랑님 기분좋겠어요... 한마리 더키우고 싶으시다니, 좋은생각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