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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여호수아 14:1-15
우리는 지난주 수요일에 각속회 헌신예배를 다 마쳤습니다. 헌신을 다짐하고 오늘 말씀을 대합니다. 오늘 말씀은 갈렙에 대한 말씀입니다. 오늘 성가대가 부른 이 복음송가는 갈렙의 신앙고백이자 도전입니다. 이산지를 내게 주소서 한 인물이 바로 갈렙이고 갈렙의 신앙을 본받고자 이 찬양이 지어졌습니다. 갈렙은 이때 나이가 85세 였습니다. 머리는 백발이였고 상할아버지였습니다. 그런데도 갈렙의 개척정신과 도전정신은 오늘 우리를 부끄럽게 합니다. 오늘 말씀은 이 갈렙이 어떤 신앙을 지녔고 그런 신앙은 어디서 비롯되었는가 하는 말씀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성도님들은 갈렙같은 그런 도전적이고 개척적인 신앙 자세를 가짐으로 차지하고 정복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첫째는 갈렙은 도전적이고 개척적인 자세는 하나님에 대한 확신에서 왔습니다.(7)
“내 나이 사십 세에 여호와의 종 모세가 가데스 바네아에서 나를 보내어 이 땅을 정탐하게 하므로 내 마음에 성실(확신)한 대로 그에게 보고하였고” 마음에 성실한 대로 보고 하였다는 뜻은 확신(conviction)을 따라 보고하였다는 뜻입니다.
갈렙이 85세가 된 할아버지임에도 불구하고 이렇듯 도전적이고 개척적일 수 있었던 것은 무엇이든지 확신을 가지고 바라보았다는 것입니다. “저 땅은 하나님께서 주셨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셨으므로 그들은 우리의 밥이다” 는 확신을 가지고 바라보았다는 것입니다.
13:1절을 보면 “여호수아가 나이 많아 늙으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나이 많아 늙었고 얻을 땅이 매우 많이 남아있도다" 이스라엘은 7년간의 치열한 정복 전쟁을 통해 가나안 땅을 대부분 장악하였습니다. 그러나 총 사령관 여호수아는 늙고 아직 정복되지 않은 땅은 많이 남아있었습니다. 이러한 때에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새로운 방향을 주셨습니다. 13:6,7절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이미 정복한 땅과 앞으로 정복할 땅까지 각 지파들에게 분배하라고 지시하셨습니다. 그리고 정복되지 않은 땅에 대하여는 하나님께서 '내가 그들을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겠다'(13:6) 고 약속을 해 주셨습니다. 여호수아는 그 약속을 믿고, 확신을 가지고 아직 정복되지 않는 땅까지 모두 분배하여 이스라엘 각 지파에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 땅을 분배받은 각 지파들도 하나님의 약속대로 그 땅이 우리의 것이 될 것이라고 확신을 가지고 분배받았습니다. 분배하는 여호수아나 분배받는 지파들 모두 확신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이미 정복하고 차지할 수 있도록 약속해 주셨습니다. 아직 그 약속이 현실로 나타나지 않았을 뿐입니다.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을 내가 다 너희에게 주었노니 곧 광야와.. 온 땅과 또 해지는 편 대해까지 너희 지경이 되리라”(수1:3-4)
예수님께서 무엇이든지 믿고 구한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리하면 그대로 되는 것입니다. 아직 응답받지 못한 것도 이미 받았고 이미 법적으로 내것으로 믿으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무릇 너희 발바닥을 밟은 이 학교와 이 지역을 다 너희에게 주었노니” 하고 말씀하십니다. 바로 여호수아와 갈렙에게는 이런 확신이 있었습니다. 이런 확신이 있으면 어떤 환경과 압력에 굴복되지 않고 도전적이 되고 개척하게 되는 것입니다. 갈렙이 헤브론산지를 도전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성도님들도 어떤 상황에서든지 재물은 좀 잃을지라도 건강은 좀 잃었다 해서 좌절하거나 불신앙에 빠지지 마시고 승리는 내 것이고 축복도 내 것이고 건강도 이미 내 것이라는 확신만큼은 절대 잃지마시기 바랍니다. 내 능력에 기초해서 된다, 안된다 하지 마시고 하나님의 약속과 능력에 기초해서 확신하심으로 도전적이고 공격적인 신앙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둘째는 갈렙은 온전한 순종과 충성을 하였습니다.(8) “나는 내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으므로 그날에 모세가 맹세하여 이르되” 갈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온전히 순종하고 충성하였습니다. 갈렙의 특징은 순종하는 정도가 아니라 온전히 순종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14절을 보면 갈렙이 여호와를 온전히 좇았다고 하는 것은 전심으로 순종한다는 것이요 전심으로 충성했다는 뜻입니다. 성경에서는 갈렙을 설명할 때는 온전히 순종했다고 했습니다. 조금도 자기생각에 따라 나름대로 하지않았습니다.
“여분네의 아들 갈렙은 온전히 순종하였음이라”(민32:12) “오직 여분네의 아들 갈렙은 온전히 여호와를 순종하였은즉, 그는 그것을 볼 것이요, 그가 밟은 땅을 내가 그와 그의 자손에게 주리라”(신1:36) 갈렙은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택하고 하나님을 온전히 순종하고 충성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백성은 온전히 순종하지 않아서 축복을 상실했습니다. “내가 맹세한 땅을 결코 보지 못하리니 이는 그들이 나를 온전히 따르지 아니하였음이라”(민32:11) 우리 중에는 순종은 하는데 온전히 하기보다는 꼼수를 써가며 편리하게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께 문제가 되는 분들도 있습니다.
민수기14장을 보면 갈렙은 이런 온전한 순종이 있어서 헤브론 산지를 약속받았습니다. 그리고 때가 되어 갈렙은 담대히 여호수아를 찾아왔습니다. 갈렙은 45년 전 여호수아와 함께 가나안 정탐 작전에 참여 했던 열두 명중 한명입니다. 그 당시 헤브론 땅을 정탐한 다른 열 명의 정탐꾼들은 엄청나게 큰 거인, 아낙 자손을 보고 더럭 겁이 났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은 다 잊어버리고,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행하신 기적들은 다 잊어버리고 악평을 늘어놓았습니다. "그 땅은 거주민을 삼키는 땅이더라 또 거기 사는 사람들이 덩치가 얼마나 큰지 우리는 메뚜기 같더라" 10여명의 정탐꾼들은 부정적으로 보고를 했다치더라도 이스라엘백성들은 하나님을 온전히 따라야 했습니다. “그래도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계시지않냐! 하나님이 하시면 까지껏 그들은 밥이다” 해야 합니다. 갈렙이나 이스라엘백성들은 동일한 환경가운데서 놓여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을 변명할 수 없습니다. 갈렙은 그렇게 믿음으로 바라보았는데.. 왜 그들은 그렇게 바라볼 수 없는 것입니까? 그들은 하나님을 온전히 따르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정탐꾼들의 악평의 말을 듣고 밤새 울었습니다. "이렇게 죽으려고 그 고생하고 여기까지 왔나" 원망했습니다. 이 때 갈렙은 외치며 그들의 불평과 불신을 제지했습니다. "무슨 소리냐! 그 땅은 하나님께서 주신 땅이다. 오직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잘 차려진 밥이다, 밥 먹으러가자!" 갈렙은 이런 가운데서도 변함없이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하나님의 편에 서서 하나님을 따랐습니다. 그런 갈렙을 그들은 인정하지 않고 돌로 치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갈렙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특별히 약속을 하셨습니다. "오직 내 종 갈렙은 그 마음이 그들과 달라서 나를 온전히 따랐은즉 그가 갔던 땅으로 내가 그를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 자손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민14:24)
그러므로 우리성도님들은 남들이 어떻게 하든지, 상황이 어떻게 전개된다하더라도 불신하거나 불평하지 마시고 온전히 주님을 따르시기를 바랍니다. 타협보거나 변명하지도 마시기 바랍니다.
이래서 저래서 나는 못해요 가 아니라 이래도 저래도 우리는 온전히 좇아야 합니다. 이래서 나는 주일성수 못한다 하지마시고 이래도하시고 저래도 하시고 이래도 사명감당하시고 저래도 사명감당하심으로 온전히 주님을 따르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미 주셨습니다.
어려워도 주일성수하시고 어려워도 순종하시고 어려워도 사명감당하심으로 온전히 주님을 좇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온전히 주님을 따르심으로 주님의 약속하신 복을 반드시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셋째, 갈렙은 용기가 있었습니다. 갈렙은 85세의 할아버지였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용기가 있었습니다. 사람이 용기가 없으면 작은 문제 앞에서도 쉽게 좌절하고 두려워하고 포기하고 맙니다. 하나님께 약속을 받은 지 45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 갈렙은 하나님의 약속을 가지고 여호수아를 찾아 왔습니다. "여호수아 장군님! 45년 전 하나님의 특별 약속을 기억하십니까? 물론 우리가 갔던 저 헤브론 땅은 해발 1013m 산지입니다. 그것도 무시무시한 거인 아낙 자손이 지키는 견고한 요새입니다. 그리고 내 나이 85세, 나이는 먹을 만큼 먹었지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합니다. 저는 여전히 강건합니다. 그 때나 지금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 무엇보다 저 땅은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약속하신 땅이요, 특별히 제게 약속하신 땅입니다. 그 하나님이 그 때나 지금이나 저와 함께 하십니다. 그러니 저는 반드시 그들을 쫓아낼 수 있습니다" 그는 눈을 크게 뜨고 주먹을 불끈 쥐며 말했습니다. "장군! 그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이러한 갈렙을 보고 여호수아는 크게 감동을 받았습니다. 여호수아는 갈렙을 축복해주고 헤브론 산지를 기업으로 주었습니다. 그리고 갈렙은 45년을 그 마음에 품고 있던 헤브론을 공격하여 마침내 정복하였습니다.
그런데 그가 제비를 뽑기 전에 평지도 아닌 이 헤브론 산지를 달라고 청원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단순히 이기적인 욕심이 생겨서 일까요? 아마 그렇다면 아마 '저 논과 밭을 내게 주소서' 하였을 것입니다. 그리고 갈렙은 얼마든지 그럴 수 있는 자격이 있는 사람입니다. 아마 가만히 있어도 사람들은 백전노장인 그를 알아서 좋은 땅을 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다른 사람들이 피하고 제일 어려워하는 헤브론 산지를 자원해서 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그 정복에 최선봉에 서겠다고 했습니다. 그는 이 일에 어떤 희생도 치를 각오가 있었습니다. 그는 헤브론 산지에 왜 이렇게 집착하고 있을까요? 헤브론 산지는 어떤 곳이기에 그 나이에 갈렙이 열정을 내고 있을까요?
다른 지역과 달리 특별히 헤브론은 민수기 13장을 보면 함께 정탐간 열 명의 지도자들에게 낙담과 불신을 심은 장소입니다. 정탐꾼들의 불신은 곧 자신의 동족들에게 퍼지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그들은 축복의 문턱에서 치욕적인 실패를 하고 고통의 40년 광야 생활을 보냈습니다. 이스라엘백성들에게 고통과 치욕을 안겨준 땅이 바로 헤브론이었습니다. 이 헤브론 산지에 사는 아낙족속들이 키가 장대와 같이 컸습니다. 성벽이 하늘을 닿을 정도로 견고하고 높았습니다. 이런 문제로 인해 정탐꾼 중 열 명은 기가 꺽였고 불신앙에 떨어졌습니다. 이는 단순히 백성들의 원망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백성들의 불신으로 하나님의 영광이 땅에 떨어졌습니다. 하나님은 한탄하셨습니다. "이 백성이 어느 때까지 나를 멸시하겠느냐 내가 그들 중에 많은 이적을 행하였으나 어느 때까지 나를 믿지 않겠느냐"(민14:11) 이는 단지 가나안에 못 들어가고, 광야에서 40년 보내는 것이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땅에 떨어졌습니다. 이런 굴욕을 안겨다 준 곳이 바로 헤브론인 것입니다. 이 헤브론 산지가 주는 두려움으로 인해 자신과 여호수아를 제외한 모든 동족이 죽었습니다. 모든 동족이 광야에서 이 헤브론 산지로 인해 망했습니다. 갈렙은 이 사실만 생각하면 분했습니다. 그는 반드시 자기 손으로 이 헤브론 산지를 정복하리라고 다져 먹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약속을 여전히 확신했습니다. "오직 내 종 갈렙은 그 마음이 그들과 달라서 나를 온전히 따랐은즉 그가 갔던 땅으로 내가 그를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 자손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민14:24) 하나님은 그 치욕의 헤브론을 갈렙이 반드시 정복하게 될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사실 헤브론은 아브라함, 이삭, 야곱이 묻힌 막벨라굴이 있는 곳입니다. 가나안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이 살아 있는 곳입니다. 그 약속을 믿고 산 조상들의 기도가 심어진 고향입니다. 그러므로, 헤브론을 얻는다는 자체가 가나안을 얻는 것입니다. 산지라고해서, 아낙자손이 있다고해서 피해가야 할 그런 땅이 아니였습니다. 저 헤브론을 정복하지 않고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믿음과 용기를 회복할 수 없는 땅이였습니다. 이처럼 헤브론은 가나안 정복의 핵이요 요충지였습니다. 갈렙은 그 헤브론을 40년 만에 다시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 노장군의 심정이 어떠했을까요? '저 헤브론을 내가 반드시 정복해야 한다. 그 일을 바로 내가 해야 한다' 이스라엘을 좌절하게 한 저 헤브론에 승리의 깃발을 꽂아야 한다고 여겼습니다. 이로써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백성들에게 믿음과 용기를 심고자 하였습니다. 이는 그가 하나님과 동족을 위해 인생 말년에 할 수 있는 가장 큰 일이었습니다. 40년 광야 생활 동안 와신상담하며 기다려온 일이 바로 그 일이었습니다. 목숨 바쳐도 아깝지 않을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여호수아에게 요청하였던 것입니다. "그날에 주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하나님께서는 이런 용기있는 신앙을 기뻐하십니다. “아 난 못해, 가장 힘든 것을 왜 나보고 하는 거야 이 나이에 내가 그것을 하게 생겼어” 하는 분들은 복을 받지 못합니다. 우리 교회에서 남선교회부터 앞장섰으면 좋겠습니다. 남선교회는 이미 앞장서겠다고 하였습니다. 실제헌신이 필요 할 때 가장 먼저 앞장 서는 용기있는 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하나님께 달라고 구해야 할 산지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첫째는 주일학교 50명을 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찌하든지 50명 아이들을 내게 주소서 하고 구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갈렙처럼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교회학교를 통해 영광 받기를 열망하십니다. 우리는 이 산지를 통해 이 세상을 정복해 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산지를 통해 우리가 이 세상을 정복하기를 열망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갈렙과 같이 열망을 가지고 주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 오십명을 내게 주소서 그날에 주께서 말씀하신대로 내게 주소서"
또한 내게 붙여주실 영혼들의 이름을 붙들고 갈렙처럼 기도해야 겠습니다 "김 형제를 내게 주소서“ 그리고 우리는 한 영혼 한 영혼 내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마음에는 없고 입에만 있으면 안됩니다. 마음으로 받아주어야 그 영혼이 얻어집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온전히 따름 아낙 자손 같이 강한 심령들, 힘들고 어려운 영혼앞에서 물러서지 말아야 합니다. 건강을 놓고도 ” 이 건강을 내게 주소서“ 하고 기도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산지를 정복하는데 최선봉에 서리라하는 각오가 있어야 합니다. 특별히 우리는 한 영혼을 향해 희생할 각오가 있어야 합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반드시 함께 하셔서 승리케 하실 것입니다. 우리성도님들은 갈렙처럼 확신을 가지고 도전하고 개척하여 차지하고 정복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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