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트럼프는 인도.태평양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이정책은 중국의 일대일로를 앞세운 패권도전에 맞서기 위한것.
주요골자는 인도.태평양일대에 어느 한국가(구체적으론 중국)가 통제하는것을 막겠다는것이다.
미국을 시작으로 일본, 서쪽으론 인도, 남쪽으론 호주, 이 네나를 중심으로 전략이행을 목적으로 한다.
이지역은 전세계 GDP, 해상무역의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10대 군사강국중 7개국이 속하고, 그중 6개국은 핵보유국이다.
그럼 이것이 왜 러시아의 우리영토침범과 관련이 있을까.
지난달인 6월30일 한미정상회담에서 우리의 '신남방정책'과 인도,태평양정책의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다.
즉, 미국편에 한발짝 들어서겠다는 것이다.
원래 우린 북한과의 평화, 중국과의 교역등의 문제로 미국의 동참압박으로부터 뜸을들여왔었다.
허나 동북아의 안보정세변화에따라 미중 균형외교에서 미국쪽으로 돌아섰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결국 한미일 동맹간 균열을 초래하기위해, 특히 한일간 민감한 지역인 독도를 타깃으로 도발했다는 분석이다.
#출처; 머니투데이 25일자 5면.
좀더 요약하면
미국이 중국견제하고자 동맹을 결성및 넓혔고,
한국은 중립적입장을 취해왔으나 지난달 미국편에 설것을 밝혔고,
인도.태평양의 중심축인 한미일동맹을 깨기위해, 특히나 민감한지역인 독도를 도발함.
세계가 지금 거대한 흐름을가지고 역사가 움직이는거 같습니다.
미북간 핵협상때와는 또다른, 각나라들이 편짜고 경제력뿐만 아니라 군사력까지 동원해서 움직이는 모양샙니다.
여기서 궁금한것은 정부가 왜 갑자기 미국편으로 돌아섰는지 이유를 잘모르겠네요.
우리가 무역에있어서 탈중국을 진행중이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 최대교역국인데 이시점에 미국손을 잡는다는게 약간 납득이 안가네요.
어제뉴스를 보니 중국이 사드를 조금씩 꺼내들던데 그것도 같은 맥락이 아닌가 하는생각에 이릅니다.
사드를 매개로 우리에게 미국편들지말라고 압박하겠다는 계산이 옅보인다는거죠.
신남방정책과 무역 다변화정책으로 얼마나 큰 효과를 거둘수 있을지는 모르나, 제생각엔 미국손을 잡는게 너무 빠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뉴스를 까페분들과 꼭 공유하고싶어 올렸는데,
혹시 제생각중에 부족한게 있으면 첨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댓글 우선 머니투데이에 대해 설명이 필요할 듯 싶네요.
머니투데이는 경제지이고 뉴시스와 뉴스1을 계열사로 가지고 있습니다.
셋 다 심하지는 않지만 보수경제지의 성격의 언론입니다.
제판단에는 괜찮은 기사와 안좋은 기사의 비율이 셋 다 2 : 8정도로 봅니다.
이제 기사를 해석해보면 사실과 왜곡이 섞여있습니다.
러시아가 독도 상공을 침범한이유는 우리나라의 대응 태세를 테스트하는 차원이 있습니다.
실제로 러시아는 유럽에서도 자주 하는 도발 형태입니다.
그리고 지금 도발을 한 이유는 볼튼의 방한에 맞춰 인도태평양전략에 대응하여 수십년만에 처음으로 중러 합동 군사 훈련을 했기때문입니다.
여기까지는 기사와 차이가 없습니다.
여기서 부터 왜곡된 부분은 문대통령이 6.2 정상 회담에서 신남방정책과 인도태평양전략을 조화롭게 추진한다는 말을 했습니다.
여기서 두가지를 봐야합니다.
첫째는 트럼프에게 관례적으로 한 발언이고 두번째는 인도태평양전략은 군사 와 경제로 나누어 집니다.
그러므로 경제 협력만을 발언한 것 입니다.
왜냐하면 신남방정책은 경제 정책입니다.
여기서 두정책을 조화롭게 한다는 소리는 경제 정책으로 봐야지 군사 정책까지 포함시키기는 무리라고 봅니다.
우리가 군사 정책까지 포함시킨 발언이라면 중국이 이렇게 조용할수가 있을까요?
이에 비하면 사드는 장난 수준인데요.
@덩추이 그리고 우리가 인도태평략전략에 들어가면 일본과 군사 동맹이 되는건데 쉽게 용납이 될까요?
즉 우리가 아니라 미국에 대한 경고로 봐야합니다.
그럼 왜 언론이 군사 동맹을 이야기 할 까요.
보수지와 자한당은 우리가 군사동맹에 들어가서 신냉전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그래서 6.2때도 대통령의 발언이 군사동맹에 참가하는거로 유도하고 환영하는 기사들을 쏟아냈습니다.
즉 이번에 다시 이런 기사를 냄으로써 혼란한 틈을 타서 다시 한번 군사 동맹쪽으로 못을 박으려고 왜곡을 한 걸로보입니다.
@덩추이 그리고 마지막 전문가 발언도 취재 내용이 아니라 라디오 최강시사 인터뷰 내용인데 발언은 맞는데 중간의 내용들이 다 사라져서 약간의 의미의 왜곡이 있어 보입니다.
사실을 가지고 자기들 진영에 맞게 장난치는 전형적인 기사네요.
많은 공부가 되는 기삽니다.
틀릴수도 있지만 이상이 제 해석입니다.
@덩추이 오호... 생각지도 못한 관전 포인트가 있었군요. 감사합니다.
@러너스하이 신냉전은 보수가 원하는 겁니다.
그리고 우리가 인도태평양전략에 들어가는 순간 한반도가 신냉전의 중심이되고 남북관계는 끝입니다.
그래서 문대통령이 트럼프의 체면도 지켜주고 경제적 손해도 없게 하기 위해 두리뭉실하게 언급을 한겁니다.
그런데 보수는 한일관계의 이 혼란한 틈을 타서 기정사실화하고 싶은가 봅니다.
이게 팩트가 되면 사드 보복은 얘들 장난일겁니다.
사실 주변국 어느 곳도 우리의 통일을 바라지 않겠죠? 짧은 생각일지 모르겠으나 어떻게든 상황을 끌고 가서 전쟁을 종식시키는 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후엔 외부의 영향력과 구시대 이념의 틀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가 폭넓게 주어질 것 같다는 희망이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을 굳이 자극할 필요는 없지 않나 싶습니다. 아울러 우리 기업의 동남아 진출은 정부 독려와 별개의 요인들, 장점들이 있어서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정부의 역할은 투자 확대, 지속의 제스쳐를 보임으로써 상대국으로부터 우리 기업에 긍정적인 혜택을 유도하는 정도가 아닐까요? 그저 어느 곳이든 시장 개척에 유리하면 진출할 따름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이늠의 중국 러시아 미국 일본은
왜 우리나랄 괴롭히는지 ㅜㅜ
쫌 가만히 나둘지 않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