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newsid=20120901081303337
전현무 김경란 아나운서의 프리선언으로 관심을 가지게 된 기사입니다.(위의 기사 제목에 낚이긴 했습니다만)
KBS라는 공영방송의 조직운용의 문제가 여실히 드러나더군요.
내용중에 잠깐 눈에 들어온 부분을 발췌하면
KBS 아나운서실에는 심지어 하루에 잠깐 보도 몇 번 하는 걸로 고액의 연봉을 받는 아나운서들도 많다고 한다. 공영방송으로서 KBS가 국민의 혈세로 운용되는 점을 생각해보면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그런데 이렇게 다른 아나운서들과 비교해서 과중한 업무를 하고 있는 이들의 성과는 조직에서 알아주지 않는다. 정해진 연공서열에 의해 책정된 연봉체계로 봉급이 주어지고, 프로그램 수에 따라 고작 1만8천 원 정도의 출연료를 받을 뿐이다. 게다가 이렇게 예능에까지 진출하는 아나운서들을 아나운서실에서 좋게 봐주는 것도 아니다. 사실상 방송사는 예능이 먹여 살리고 있지만 사내에서 예능은 저 밑으로 보고 있는 게 실제 정서다.
결론은 일은 일대로 시키고 평가절하되는 상황이네요.
첫댓글 아나운서랑 시사교양MC 이렇게 두분야로 나눠서 뽑아야 할듯. 지금 같은상황에서 전현무가 티비뉴스를 보도하는것도 좀 그렇죠. 사실 뉴스보도 따로 시사교양 프로그램으로 아나운서가 나뉘는걸 보면 이렇게해서 급여체계를 고쳐야할듯
근데 KBS는 엄밀히 따지면 공기업도 정부 기관도 아니죠.. 한국은행같은 특수법인입니다.
KBS뿐만 아니라 아나운서 조직이 알고보면 정말 밥맛 떨어지죠. TV 이미지는 좋아보이지만 결국은 재벌가 며느리일뿐...
kbs는 PD들도 마찬가지죠. 그래서 이름좀 날리면 딴방송국으로 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