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의 감독들의 거취에 눈길이 쏠린다. 김경문 두산 감독,양상문 롯데 감독은 올시즌을 끝으로 계약 기간이 만료된다. 또 서정환 기아 감독대행이 정식 사령탑으로 부임할지도 관심사다. 마지막으로 이순철 LG 감독도 내년까지 팀을 이끌 수 있을까?
▲ 서정환 기아 감독대행
지난 7월 감독대행으로 취임했을 때만 해도 내년 시즌에는 감독이 될 수 있을 거란 의견이 대세였다. 유남호 감독 사임 당시 서대행에게 곧바로 감독을 맡기려는 움직임이 있었다. 최근 들어 잠시 묘한 기류도 있었지만 대안이 없다는 이유로 계약 쪽에 무게감이 실리고 있다. 마지막 변수는 성적. 7위 현대에 3.5경기차로 뒤져있어 탈꼴찌는 요원한 상황이다. 따라서 성적의 책임을 놓고 구단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좀더 지켜봐야 할 듯. 현재 구단은 감독 문제에 대해 아직 아무것도 확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 양상문 롯데 감독
양상문 롯데 감독의 재계약이 유력하다. 하영철 구단 대표는 최근 양감독에 대해 “큰 흠이 없고 다른 대안이 없는 상황인 데다 꼴찌에서 팀을 5위로 올린 점을 인정해야 하지 않겠나”며 재계약 의사를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이상구 단장 역시 “큰 문제가 없다”며 재신임에 무게를 실었다. 비록 포스트시즌 진출은 무산됐지만 시즌 초반 돌풍으로 부산 야구붐을 일으킨 점에 가능성을 평가받은 분위기다. 다만 그룹 내의 의견이 아직 반영되지 않았고 하대표가 양감독의 우승에 대한 확실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갖고 있다는 점이 변수다.
▲ 이순철 LG 감독구단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는 것이다. 4강에서는 탈락했지만 일단 시즌을 끝까지 마치고 결정,발표하겠다는 설명. 잔여 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해임이든 유임이든 발표를 할 경우 또다른 변수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아직 임기를 1년 남겨 둔 이순철 감독이 계약 기간을 채우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 김영수 사장이 성적에 따라 매번 감독을 해임한 데 따른 부작용을 잘 알고 있다는 것. 더구나 이감독의 근성있는 경기 스타일이 김영수 사장의 성향과 비슷해 LG가 꼴찌를 하는 최악의 경우만 아니라면 이감독이 내년까지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 김경문 두산 감독
이변이 없는 한 재계약이 확실하다. 올시즌 꼴찌로 분류되던 팀을 3위에 올려 놓는 등 지난해 부임하자마자 팀을 3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시킨 데 이어 2년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시켰다. 노장과 신인 선수들을 잘 아우르는 융화력과 지도력도 인정받았다. 구단 내부에서도 "이보다 더 잘할 수 있냐"는 등 재계약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는 분위기. 시즌이 끝나면 계약 조건을 놓고 조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첫댓글 근성있데 -_-^ 피식..
미치구 돌아가시겠네...야구가 드뎌 나를 버리는구나!!!!!!!!!!!!!!!!
다 잡은 이긴경기나 마찬가지였던거 재역전패나 당하는것이 근성있는 야군가? 윽 ...OTL ..
엘지가 꼴지를 하는 최악의 경우만 아니라면?????? 제발 꼴지라도 했음 좋겠구만....ㅠ.,ㅠ
엘지의 최악의 경우는 Fe-Sg의 유임이다 ㅡ.ㅡ;;;
남은경기 다져서 꼴지해라!!!!!!!!!
누가 뻥기사 네이버에 올린 바람에 열라 흥분하구 잠두 못잣는데... 유임만 해바라... 엘지가 이순철 유임하면 다른팀 응원만 하는건 물론이구 바루 안티 엘지가 된다는걸 명심해라....
근성 (根性) [명사] 1. 뿌리 깊이 박인 성질. ¶사대주의 근성 ./아부 근성 . 2. 어떤 일을 끝까지 해내려고 하는 끈질긴 성질. ¶프로 근성 . >>>이 기사에서 말하는 근성이란 전자인가 후자인가..
철감독 알아서 나가면 안되남..
이기사 쓴놈 철 똘마니다....
그렇담 꼴찌에 올인! 근데 기아가 너무 막강-_-;
근성... 프랜차이즈스타를 몰아내려는 근성을 높이 산건가?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