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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시계의 명가인 Breitling(브라이틀링)에서 생산하는 조종사用 구난신호발생기 시계
시계 밑부분에 있는 뚜껑을 돌려서 따면 신축형의 안테나가 나오면서 며칠동안 구난신호를 발신한다.
정식 조종사 면허가 있는 사람에게만 판매.
SUB750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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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의 모델은 옛날버전이 아닌 요즘 새로 생산되는 신형 SUB750T(750 m 방수)
세계 최초로 오렌지색 문자판을 사용하고 감압 테이블이 표시된 회전베젤을 사용한 시계로 유명.
미국 해군특수부대에서도 과거에 사용한 적이 있음.
특이한 점은 옛 버전인 SUB300T 다이버시계가 80년대 초에 우리나라의 전투기 조종사용으로 지급 되었었다는 것입니다.
(다이버용 시계를 조종사용으로 지급했다는 특이점)
Sinn EZM 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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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GSG-9 부대원들에게 지급된 Sinn EZM UX
독일해군의 신형 Type-212 잠수함의 스테인레스 선체용 스테인레스강을 사용했고, ETA955.412 계열 쿼츠 크로노미터
인증 쿼츠에 시계 내부를 실리콘오일로 충전해서 거의 무한대의 방수성을 실현한 시계.(대략 5,000 m 방수)
실리콘오일 때문에 난반사 등도 사라지고 양면 무반사 코팅 유리의 효과와 합쳐져서 엄청나게 뛰어난 시인성을 보여줍니다.
측면에서 봐도 입체감 없이 LCD처럼 시간을 표시해줍니다.
발매당시 가격은 대충 $1,300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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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군용으로 사용되는 Mil-W-46374G시리즈 필드워치와 조종사용 네비게이터시계를 만드는 캐나다 메이커인 마라톤사의 다이버시계
원래 이 다이버시계의 원조는 SAR (Search And Rescue) 라고 해서 캐나다 해안경비대 구조팀의 다이버용이었고,
쿼츠 무브먼트에 트리튬 야광을 사용한 이 T-SAR 버전은 NASA소속 다이버용으로 개발된 것입니다.
미군이 특수부대용으로 이 시계를 사용할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최근 생산되는 T-SAR는 마라톤 메이커 상표 밑에 U.S. Government 가 찍혀서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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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년대 영국해군특수부대用으로 사용되었던 로렉스 서브마리너
영국軍用 다이버시계의 특징은 검 모양의 시계바늘인데, 이 로렉스 역시 로렉스 전통의 벤츠엠블럼 모양의
시계바늘 대신에 검 모양의 시계바늘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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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렉스의 뒤를 이어 영국해군용으로 사용되었던 오메가 씨마스터
검모양의 시계바늘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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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초 독일해군 특수부대用으로 사용되었던 IWC의 Ocean 2000 다이버시계
현재 나오는 IWC의 아쿠아타이머의 원조격이며 포르쉐 디자인이 도안한 시계이고 최초로 티타늄을 사용한 시계이기도 합니다.
물론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방수성능은 2,000 m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미니멀하고 멋지게 생긴 문자판 디자인을 가진 시계라고 생각합니다.
(포르쉐 디자인의 작품) 진짜 레어 아이템이라 가끔식 이베이에 올라오면 $4~5,000 내외에서 왔다갔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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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게베라 사진. 손목에 차고 있는 것은 로렉스 GMT 마스터.
볼리비아의 정글에서 사살되기 전까지 이 시계을 찼다고 합니다.
어쨌든 이 사진은 상당히 유명한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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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전쟁 직후 1975년도에 제작된 Benrus사의 Mil-W-46374A 스펙 시계
흔히 '달러시계'라고 부르던 시계입니다. 7석 싸구려 수동 무브먼트를 사용한 시계.
실제 월남전에서 사용되었던 Mil-W-46374는 구하기도 힘들고 가격도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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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용시계 중에서 가장 멋있는 Sinn EZM-1 크로노그래프 시계
ZUZ라고 독일 세관소속 특수부대원들에게 지급되었던 시계.
(전체 생산량이 20개 정도 밖에 안됨. 물론 똑같이 생긴 민간용 시계가 현재도 판매. 가격은 200만원대 후반~300만원대.)
300 m 방수에, 티타늄케이스 그리고 전설적인 기계식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인 Lemania 5100 을 사용한 시계.
Sinn 이라는 회사는 독일회사인데 이 회사가 만드는 시계들은 거의 전부가 다 군용시계들입니다.
가장 기계적으로 완성도가 높고 멋있고 실용적이고 튼튼한 시계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가격도 비슷한 스펙의 스위스제에 비해 약간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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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초에 우리나라 공군 조종사들(일부)에게 잠시 지급되었던 DOXA SUB300T 스쿠버다이버 시계
전쟁기념관에 가시면 찾을 수 있구요 오렌지색 문자판으로 유명한 시계.
(오렌지색 문자판을 가진 시계들의 시초. 요즘 세이코 다이버시계 중에 오렌지색 문자판 시계들도 나오던데 DOXA의 영향.)
영화 '사하라'에서 주인공이 이 시계랑 거의 같은 SUB-600T를 차고 나옵니다.
(요즘 리메이크 되고 있는데 가격이 130만원이 좀 넘음.)
이 시계는 전 세계적으로 메니아가 많아서 구하기도 쉽지 않은 그런 시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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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가 달 탐험을 할 때 우주비행사들이 사용하던 OMEGA SPEEDMASTER
전설적인 시계.(요즘에도 오메가에서 생산. 가격이 200만원대 중반 이상. 시계 메니아들이라면 누구나 갖고 싶어하는 아이템.)
무중력, 진공, 급격한 온도변화(우주공간에서 그늘과 햇빛이 비치는 곳의 온도 차이는 몇 백도 이상이지요.)
엄청난 G 포스 등에도 끄떡없이 견디고 최대한 적은 오차를 유지하면서 작동할 수 있는 시계는 기계식 시계밖에 없습니다.
전지를 이용하는 쿼츠식 시계는 열에 약해서 금방 고장나 버림.
우주공간에서 활약했던 시계들을 보면
1. Omega Speedmaster (현재도 NASA 공식 지정 시계)
2. Fortis Cosmonaut (러시아 미르 프로그램때 사용)
3. Vostok (구소련 시절 유리가가린이 차고 최초로 우주로 올라간 시계)
4. Sinn 142(독일인 우주비행사가 차고 올라간 적이 있습니다.)
등이 있는데 전부 기계식 무브먼트를 사용한 시계들입니다.
(최근 나사에서 사용중인 스피드마스터 X-33은 쿼츠입니다만 쿼츠이기 때문에 이 시계를 차고 우주유영은 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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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Sinn에서 새로 나오는 잠수시계들
독일해군에 새로 배치되는 Type-212 잠수함의 선체에 사용되는 스테인레스강으로 만드는 시계.
U-1은 ETA2824-2 기계식 자동 무브먼트를 사용하고 1,000 m 방수에 미국에서 가격이 1,000달러 정도.
U-2는 더 고급에 GMT 기능이 있는 ETA2893-2 무브먼트를 사용하고 2,000 m 방수가 됩니다.
(ETA2893-2 무브먼트가 U-1에 사용된 ETA2824-2 무브먼트보다 얇기 때문에 남는 두께를 방수성을 향상시키는데 사용 한 모양.)
미국에서 가격이 2,500달러 정도
창원3040친구만들기 , 3040 ,돌싱 , 7080 , 경남한울림
첫댓글 다~~고급시계들이넹..
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