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태어나면 서울로
말은 제주도로 라는 말이 있습니다
서울에 가야
사람이 크게 출세를 할수 있단 말이지요
그런 뜻으로 보면
난 언제 서울가서 출세 해보남~~~
서울 양반
왜 서울 사람들만 양반입니까
여기요
갱상도도 양반있이유
포항에서 가까운 양동마을도 양반 마을이고
안동하회 마을도 양반들 고장인데요
서울 깍쟁이
워낙에 사람이 많다보니
깍쟁이가 많아서 일까요
깍쟁이란
경상도 말로풀어보면
장터나 사람이 많은곳엔 깍쟁이 붙는다
깍쟁이는 소매치기를 뜻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서울 깍쟁이는
소매치기란 뜻은 분명 아니죠
약삭바르다
세련되다 빈틈없다 라는 뜻일테니까요
경상도 사람들은
무뚜뚝한데 비해 서울 사람들은
상냥하다고들 합니다
마음이야 어떻던 말씨에서
부드럽지요 여기에 깍쟁이란 뜻이 있는듯 합니다
넉넉한 시골풍경과
아름다운 자연 넓은 들과
높은 산이 있는 산촌이나 어촌 같은
자연의 풍요로움은 분명 시골만 못하죠
물론 서울이 지명적으로 명당이고
서울근교엔 많은 명산과 큰 강이 흐르는
길지임엔 틀림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 길지에
천만이 넘는 인구가 밀집하여있고
국회가 있고 잘나고 돈많고 똑똑한 사람이
모두 모여 사는 서울인가봅니다
참 서울이 좋습니다
늘 한적한 시골에서
가고 싶은곳 모두 다니며 망나니 처럼
자유자적하는 사람들은
서울에 한번씩 볼일차 들릴때면 머리가 띵합니다
우선 너무나 많은 자동차 행렬에 질리고
역부근이나 터미널 부근에
너무 많은 인파에 혼이 나갑니다
특히 러시아워땐 숨이 찰정도로
끝이 어딘지도 모를 기다림을 당해보면
여기가 사람살 곳인가 싶은 생각마져 들지요
서울엔 우리 나라 최고의 병원들이 있어
급한 환자에겐 더없이 안성 맞춤이지요
촌사람들 그런 혜택 못누리고 삽니다
커피 한잔에 만이천원 한다는
고급 레스토랑 같은곳에도 사람이 넘쳐난다니
서울은 서울인가 봅니다
어제 서울 반짝벙개 후기 읽으며
서울과 서울 양반님들 어케 사시나
다시한번 서울 양반님들과 서울이란 곳을
생각해 봅니다
서울이 그렇게 좋은곳인감 시샘나
몇자 적었습니다
요기요 포항도 살다 보니 정들어
좋구만요
여기 흐르는 노래는 김준규 주현미
포항 찬가입니다 *^^*
대왕암
첫댓글 아무래도 대왕암님이 요즈음 시샘이 많아지셨다는 느낌이 오네여~~ㅋㅋㅋㅋㅋ~~~~포항이 설보다 더 살기 좋은 곳이라고 포항친구가 그러더예.
대왕암님 포항찬가라 하시길래 귀후비구 아무리 들어봐도 포항이란 가사는 안나오네요머 -,.- 포항찬가이시라길래 그런 노래가있나하구 호기심 땅겨서 들어봤는데 서울찬가이네요머-,.-;; 췌~ㅎㅎ
대왕암님 사람사는거 다똑같은것 같아여 서울이 싫어서 대구온지 3년 지금은 대구가 더좋아요 친구들이 서울로 다시 오라고 하지만 가고싶지 않아요 포항 바다끼고 호미곳 작년여름엔 칠포 해수욕장 등등 경치 좋고 살기좋잖아요
올드형님 제가 못한 출세 서울서 많이 하시라요 안그럼 저도 서울 데려 가시던감...랭이님아 잘들어봐 포항 찬가여 아마 랭이가 들으면 광주 찬가도 될거얌 그치 ... 애오라지님 서울이 시러요 양반님들 돈떼었우 포항바다 칠포 야그 좋네요 포항오시모 소식 전하이소 그러구 대구 사월 벙개친다는데 얼굴함 보입시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