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1일 답사에 이어 근 한달만에 다시 마산-창원구간을 답사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답사의 경로는 금색 경로를 따라 이동하였습니다(마산->창원방면으로 이동)
이번에도 편의로 사진번호를 매겼습니다만, 촬영구도 화살표 표기는 자칫 혼동이 심할듯 하여 생략한 점 양해바랍니다..;
<이전 답사기>
2008.05.11 경전선 복선전철화 구간 중 마산-창원구간 답사 : http://cafe.daum.net/kicha/2hTe/1927
#01 - 덕재 2지하차도 통과직후 촬영사진
- 지난 5월 11일 찾아갔을때는 일요일이라서 아무도 작업하지 않길래, 이번에도 일요일에 맞춰 찾아왔습니다만,
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작업이 한창 진행중이더군요..; 덕분에 사진은 눈치가 보여 오늘은 전체적으로 많이 건지지 못했습니다;
(덕재 2지하차도에는 한참 조경수풀 제거작업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모레 밤 11시부터 12일 6시 30분까지 철야작업을 한답니다. 이제 30년간 사용되던 기존의 선로로의 운행이 중단되고, 신 선로로 운행이 이설되어 운행하게 되었습니다.
#02 - 구암건널목(창원방면)
- 드디어 기존의 벽돌건물식 건널목 관리사무소가 철거되었고, 안내기가 복선대응 신형안내기로 설치되었습니다.
현재는 컨테이너박스형태의 임시사무소가 양선 사이에 설치되어있습니다.
#03 - 동마산IC 근처 육교 위 촬영(마산방면)
- 이전의 사진과 비교해서보시면, 자갈이 두툼하게 깔려있다는 점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몇일 뒤 이설운행이 금방 가능할 만큼 진척이 거의 다 완료되었습니다. 이젠 두툼하게 깔린 자갈을 양옆으로 치워서 어느정도 바르게 골라줘야겠지요 ㅎㅎ
#04 - 동마산IC 근처 육교 위 촬영(창원방면)
- 이쪽도 역시 자갈이 깔렸습니다. 이제 철야작업때 선로 접속작업만 진행하면 끝납니다 ㅎ
#05- KT 동마산지사 부근(창원방면)
- 이전에는 다녀오지 않았던 동마산IC-창원역구간까지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동마산IC 고가를 지나면서부터는 공사신선은 창원방면 기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바뀌게 됩니다. 여기부터는 아직 한참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06- KT 동마산지사 부근 육교(마산방면)
- 이번에는 육교위로 올라와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고가 밑으로 신선구간이 시작된다는 점이 자세히 보이실겁니다 ㅎ
#07- KT 동마산지사 부근(창원방면)
- 이 곡선은 몇R정도 될까요..?
#08 - 금단천 철교부근(창원방면)
- 지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갑자기 거리가 확 떨어져있습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이나면 하필 배터리가 다 떨어져버리는 바람에 디카가 먹통이되었기 때문입니다..; 8번과 9번은 겨우겨우 촬영이 된 사진입니다;
사진은 금단천 철교근처입니다. 바로 옆에 있는 철교가 경전선이 지나고, 금단천 철교입니다. 제가 촬영한 정면의 철교는 바로 경전선 신선이 놓여질 자리가 되겠습니다. 오른쪽은 마산-창원 고가도로입니다(저 고가도로를 경계로 마산시와 창원시가 갈립니다)
#09 - 금단천 철교부근(창원방면)
- 불과 2.3M높이밖에 안되는 지하차도를 건너서 경전선 왼쪽으로 들어왔습니다.
저 공사현장만 아니었어도 사진촬영하기 안성맞춤이었을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10 - 소계건널목 부근
- 슈퍼에서 건전지를 구입하고 다시 사진촬영에 나섰습니다 ㅎㅎ 제가 소계건널목 부근에 접어들자 갑자기 열차가 들어온다는 안내방송이 흘러나오기 시작해서 냅다 뛰어서 촬영준비하려했더니, 무궁화호 개조 CDC가 유유히 마산방면으로 통과하는 모습을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타이밍을 잘못 맞춰서 전면부가 아니라 꽁무니를 찍어버린..;
#11 - 창원역 앞
- 여튼 걷고 걸어서 결국 여기까지 다다르게 되었습니다..; 오늘 답사의 종점지가 되겠습니다;
다음 답사는 선로의 이설작업 이번주 내로 이뤄지니 다음주 일요일이나, 아니면 1달 뒤에나 한번 다녀와볼 예정입니다.
어차피 7월이면 이제 덕재 2지하차도 공사가 완료되기도 하니 7월에는 반드시 다녀와봐야겠군요 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복선도 겨우 힘들게 공간을 텄는데 복복선은 더욱더 불가능합니다..;
10년 넘게 살았던 옛동네가 많이 바뀌어가네요. (온양온천-천안 구간 공사처럼) 먼저 단선 신선을 가설하고 이설한 후에 다른 신선을 가설하는 방식인가요? 한번 가보고싶습니다. ^^
우선 신선쪽으로 먼저 6월 13일날 우회개통시키고, 기존선쪽은 전신주 설치작업을 진행할것 같습니다..^^;
격세지감이군요. (경상고출신)
창원~마산시간에 용량 남는거 써서 2량짜리 전차같은거 굴리면 좋을것같단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