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만물이 솜씨를 뽐내며 온 대지가 초록으로 물들고 있는 이 싱그러운 계절에 하나님의 자녀된 저희를 거룩한 예배의 자리로 불러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 시간 시선을 하나님께 고정시키며 온 정성을 다해 찬양과 경배를 올려드립니다. 모든 존귀와 영광을 받으시옵소서. 오늘은 어버이주일입니다. 자녀를 위해 오롯이 희생하신 부모님의 노고와 저희에게 물려주신 믿음의 본을 기억합니다. 이 위대한 유산을 이제 자녀들에게 물려주므로 온가족이 순전한 믿음과 사랑으로 물들게 하시고 가정이 행복이 넘치는 작은 천국이 되게 하옵소서. 역사의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 자국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정치, 경제의 현실 속에서 전 세계는 앞을 내다볼 수 없을 만큼 어둡고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불안의 무게가 이 나라를 압도하며 도와주는 이 하나 없는 이 때지만 여전히 하나님만을 신뢰하며 의지합니다. 이 나라 대한민국을 친히 지켜 주시어 이 어려운 시기를 잘 견뎌내게 하옵소서. 한소망 교회를 세우신 하나님. 한국의 소망이라는 이름답게 어두운 세상에 희망과 소망의 빛이 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목장을 통해 친밀한 교제가 날마다 일어나게 하시고 믿음의 싸움을 싸울 때 서로 격려하며 사랑하는 귀한 동반자가 되게 하옵소서. 연일 계속되는 전교인방문을 통해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고 믿음으로 세워지는 각 가정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 시작되는 알파코스와 준비중인 시냇가에 심은 나무, 은혜의 동산, 선교학교 등 비전의 사다리 과정을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을 깊이 알아가는 참된 지식의 기쁨과 즐거움을 허락하사 지친 성도의 마음과 믿음이 회복되게 하시고 참여를 통해 영적 성장을 맛보게 하옵소서. 세우신 위임목사님 위해 기도하오니 한국교회의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리더로 세워 주심에 감사합니다. 영육간의 강건함을 주셔서 한국 교회를 이끌어 가시는데 지치지 않게 하시고 눈길이 닿는 곳마다 손길이 스치는 곳마다 변화의 물결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찬양받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온전한 예배를 위해 예배당 안밖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온 힘 다해 섬기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겸손한 섬김을 기억하소서. 영혼이 잘 됨 같이 범사에 잘 되는 강건함을 주시고 하나님 나라에서 해 같이 빛나게 하옵소서. 오늘 귀한 말씀을 선포하실 최봉규 목사님께 성령의 기름을 부어 주옵소서. 선포되는 말씀을 귀로만 아니라 마음으로 받사오니 말씀대로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보게 하시고 말씀을 따라 순종하는 성도들의 삶에 거친 바람 속에서도 평온한 하늘을 보는 평강이 깃들게 하옵소서.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