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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스크랩 황석정(44) 배우 ‘그녀는 예뻤다’ ‘신 스틸러’ - 2015.10.19.동아外
하늘나라(홍순창20) 추천 0 조회 662 15.10.19 21:5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황석정,그녀…요즘 어디에든 있다

 

드라마 예능 영화 장르 불문

튀는 입담-연기, 시스틸러 등극

 

"맡은 역 중복 안 되게 철저 준비

스스로 다중인격 같다는 느낌도"

서울대 국악과에서 피리를 전공한 배우 황석정은 바쁜 일정으로 힘들 때는 “모든 것을 음악이라 생각하고 리듬 탄다는 생각으로 즐기면 재미있다”고 말했다. 혼자서 일정을 소화해온 그는 최근 매니저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드라마 대본에 ‘노래를 부른다’ 같은 지문만 있고 더 구체적인 내용은 없었어요. 그래서 아는 이탈리아어, 이탈리아 노래를 외워가며 추임새로 썼죠(웃음).” 

16%가 넘는 시청률로 수목드라마 1위를 달리고 있는 MBC ‘그녀는 예뻤다’의 ‘신 스틸러’를 꼽는다면 단연 황석정(44)이다. 그는 이탈리아에서 귀국해 패션잡지 ‘더 모스트’에 낙하산으로 편집장이 된 회장 여동생 김라라 역을 맡았다. 금발 염색 머리에 특이한 말투로 ‘맘마미아!(맙소사)’를 연발하는 4차원 캐릭터지만 위기의 순간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하는 인물을 제대로 소화해냈다.

요즘 황석정은 드라마뿐 아니라 예능, 영화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존재감을 드러낸다. MBC 예능프로 ‘나 혼자 산다’에서는 소탈한 동네주민으로, 케이블채널 KBS W의 추리 프로 ‘빨간 핸드백’에서는 여성 범죄자 심리를 따라잡는다. 22일 개봉하는 영화 ‘더 폰’에서는 주인공(손현주)의 조력자 역할로 등장한다. 

1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그의 개인 작업실을 찾았다. 그는 지하실이라 춥다며 오후 3시에 대뜸 테킬라와 치즈 안주를 내놓았다.

지인들과 어울리려고 작업실을 만들었어요. 요즘은 바빠져서 제가 없는 날이 많지만 언제든 찾아오도록 문을 열어뒀죠.”
3개월 전에 꾸민 30m² 공간엔 탁구대와 바가 있어 작업실보다는 놀이터에 가까워 보였다. 전기과 출신인 그룹 ‘장미여관’의 보컬 육중완이 천장 조명을 달아줬고 배우 서현진은 스페인에서 사온 그림을 기증했다. 아이돌그룹 비스트의 멤버 윤두준은 탁구대를 마련해 왔고 잔나비밴드 멤버들은 대문을 빨간색으로 칠해줬다.

서울대 국악과를 졸업한 황석정은 평소 친분 있던 배우 설경구의 밑도 끝도 없는 ‘넌 연기를 해야 돼’라는 한마디에 20년 넘게 연극판에서 활약했다.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의 황석정(위 사진)은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줌마였다가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선 화려하고 영어에 능숙한 잡지 편집장으로 나온다. MBC TV화면 캡처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를 비롯해 수십 편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으나 카페 주인, 간호사, 동네 아줌마 등 대부분 단역에 그쳤다. 그러다 지난해 방송된 tvN 드라마 ‘미생’에서 재무부장으로 출연하면서 ‘하회탈 웃음’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 덕에 지금은 ‘여자 이경영’으로 불릴 정도로 감초 조연을 맡아 바쁘다. 심지어 ‘그녀는 예뻤다’에서도 김라라 외에 최근엔 강원도 사투리를 하는 고깃집 사장으로도 나와 1인 2역을 했다.  

“감독님이 고깃집 사장 역 섭외가 잘 안됐다며 저한테 맡아 달라더라고요. 강원도 사투리 쓰는 친구의 말을 녹음해 억양을 익혔죠. 호흡이 다른 작품들, 성격도 다른 역할을 여러 개 해서 가끔은 스스로 ‘다중 인격’ 같다는 느낌도 들어요(웃음). 그 모든 캐릭터가 중복되지 않게 열심히 준비하죠. 새로운 역을 할 기회가 생긴다면 언제든지 도전할 겁니다.” 

그는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뮤지컬 ‘천변살롱’ 출연도 확정됐다.  

그의 20대 못지않은 반전 몸매도 화제를 모았다. ‘미생’에서 변요한이 황석정의 뒤태만 보고 반한다는 설정이 등장했고 ‘나 혼자 산다’에선 미니스커트 입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항상 쉬지 않고 움직여 살찔 틈이 없어서 그렇지 몸매 관리라는 단어는 생각도 못해봤다”고 말했다.  
아직 미혼이지만 그는 “결혼 생각이 있고 지금 만나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배우가 직업이지만 의식해본 적은 없어요. 시청자들도 제가 그냥 흔한 옆집 누나, 언니, 아줌마 같아서 저를 아껴주시는 것 아닐까요? 앞으로 그런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싶어요. 그런 사람이 가끔 즐거움도 준다는 마음으로 사람들과 거리감 없는 생활을 하고 싶습니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가족을 지켜라' 1TV 저녁일일극 - 2015.5.10.KBS 外  http://blog.daum.net/chang4624/8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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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희, 강별, 변희봉, 반효정, 최일화, 이휘향, 정혜인, 나르샤 박효진, 신승환, 이열음, 로미나, 정다빈, 황석정, 조영민 본동초등학교 20회 천경애 가족을 지켜라 KBS 1TV 일일 드라마. 월~금 8시 25분 방송, 재희, 강별, 정혜인...

 

 

 

국립국악원 토요정담: 배우 황석정[2015.07.25.]

게시일: 2015. 8. 2.

01. 여창가곡 계면조 두거 '임술지추칠월'
가곡(歌曲)은 시조시를 얹어서 노래하는 5장 형식의 성악곡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2010년에 세계유네스코
위원회의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선정되었다.
초수대엽부터 여러 악곡을 순서대로 이어 부르며, 가객의 성별에 따라 남창가곡과 여창가곡을 번갈아 부르다가 제일 마지막에는 남녀가 함께 ‘태평가’를 부르면서 마무리하는 것을 한바탕이라 한다.
‘두거’는 ‘곡의 머리를 든다’는 뜻으로 음악의 첫 부분을 높이 질러 부르는 것이 특징이다. 계면조로 노래하는 여창가곡 두거 ‘임술지추’
는 소동파의 시 ‘적벽부’를 바탕으로, 풍류를 아는 벗이 없음을 안타까워하는 마음을 담은 노래이다. 화사하고 세련된 여성미가 돋보이는데, 선가 김월하 선생이 생전에 좋아했던 곡이라 한다.
? 노 래: 조일하, 대 금: 김기엽, 거문고: 이방실, 장 구: 안성일

02. 피리독주 '상령산'
영산회상(靈山會相)은 원래 ‘영산회상불보살(靈山會相佛菩薩)’이라는 일곱 글자를 노래하던 불교 성악곡이었는데, 이것이 세속음악과
만나 파생곡을 만들어 내면서 오늘날에는 9곡을 이어 연주하는 모음곡이 되었다. 한바탕을 모두 연주하면 약 40분 가량 걸리는데, 그
전체를 다시 대규모 관현악이나 관악기 중심의 악곡으로 연주하기도 하고, 일부분만을 따로 떼어 변주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연주하기
때문에 전통음악 가운데 가장 많이 연주되는 기악곡이라 할 수 있다.
영산회상 9곡 중 첫 곡인 ‘상령산’을 대금이나 피리로 독주할 때, 정형화된 가락을 벗어나 연주자의 역량에 따라 자유롭게 변주하는 것
을 ‘상령산 풀이’라고도 한다.
? 피 리: 김 철

03. 정선아리랑
널리 불려지는 정선아리랑에는 크게 두 가지 소리가 있다. 하나는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된 토속적인 소리로 ‘정선아라리’ 라
고 하는데, 조선 초기에 고려의 충신들이 지은 한시에서 비롯되었다는 설이 있으며, 유일하게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노래이다.
또 하나는 경기소리꾼들이 주로 불러 통속민요가 된 ‘정선아리랑’인데, 긴 사설을 빠른 가락으로 촘촘히 엮어가다 마지막에 늘어지는 형
식으로, ‘엮음아리랑’ 혹은 ‘서울제 정선아리랑’이라고도 한다. 오늘은 그 중에서 통속민요 정선아리랑을 감상해 본다.
? 소 리: 채수현, 피 리: 장수호, 해 금: 김지희 , 장 구: 조용복

04. 단가 '강상풍월'
판소리처럼 긴 노래를 부르기 전에 소리꾼이 목을 풀기 위해 짧게 부르는 곡을 단가(短歌)라 한다. 담담한 곡조로 산천의 아름다움이나 인생의 무상함을 이야기하며 젊은 시절에 부지런히 일하고 공부하되 즐기기도 해야 한다는 내용을 주로 담고 있다.
강상풍월(江上風月)은 ‘강상에 둥둥 떴는 배, 풍월 실러 가는 배인가’하는 첫 구절에서 제목을 삼았으며, ‘강 위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읊는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
강릉 경포대에서 달맞이하며 풍류를 즐기는 광경을 노래하는데 소리꾼에 따라 사설 전개에 조금씩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 소 리: 조준희, 고 수: 조용복

* 이야기손님/황석정(배우)
* 사회/유은선(작곡가·국악방송 본부장)

○ 주최 및 촬영/국립국악원[National Gugak Center]

 

 

 

 

[그녀는 예뻤다 9회] 황석정, 감동적인 반전 스피치!

게시일: 2015.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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